모든 전자제품에서 타는 냄새는 탄탈 캐패시터(Taltal Capacitor)가 파손되어
타기 때문에 생깁니다.
아마 노트북 분해하고 속을 보면 까맣게 탄 자국이 있을 것입니다.
탄탈이 타는 이유는 허용할 수 있는 전압치(내압이라고 합니다)가 있는데 이보다 과한 전압이 들어오는 경우
내부에 있는 전해용액이 증발하여 타게 됩니다.
처음 사용시엔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증발하여 없어지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냄새가 나면서 타게 됩니다.
탄탈이 타게되면 전원(Power)과 접지(Ground)가 붙어서 단락(Short)이 발생하여 과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노트북 내부 회로가 보호를 위해 꺼진 것입니다.
따라서, 잠깐 켜진다고 다시 사용하면 파손된 탄탈외에 다른 부품들도 파손될 수 있으므로 수리전엔 사용하지 마세요.
아마 수리센터로 가면 메인보드를 갈아야 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메인보드 설계오류이기 때문에 따질 필요는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탄탈 불량현상 때문에 탄탈은 사용하지 않고 설계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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