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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2001년 02월 05일 헌혈일지

박영식 2001.02.05 21:21 조회 수 : 1316

kind 혈장 
volume 500 
post 인천 
place 부평 
천문관측 전시회 2월 3일, 헌혈을 위한 첫 도전을 감행했다. 크흑, 제물포 헌혈의집은 2월 2일부터 4일까지 운영을 안 한다고 게시해 놓았다. 난 부평으로 갔다. 서점에 들리기 위해서였다. 영어숙제와 국어숙제를 하기 위해 봐야할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게 영어숙제 관련도서는 찾지 못했고, 국어 숙제도 못했다. 헌혈의 집으로 가려고 지하도를 빠져 나왔다. 사람이 많았다. 부평문고부터 들리기로 했다. 역시 내가 찾는 도서는 없었다. 그러나 국어숙제는 다 할 수 있었다. 서점에서 나와 헌혈의 집을 쳐다보았다. full ! 난 신세계백화점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관측후, 한서신용금에 들렸으나, 문이 닫혀 주안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헌혈의 집을 찾을 수 없었다. 역사(驛舍)에서 헤매다가 전산부원들을 만났다. 2월 4일, 헌혈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되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버스를 타고 한서신용금고에 들린 후, 주안역으로 유유히 걷고 있었다. 약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이런, 어제 이곳을 분명히 지나쳤는데, 상가 간판 때문에 못 본 것이다. 열 받았다. 횡단보도를 건너 헌혈의 집 앞에 선 순간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감’ 쉣(shit)이었다. 결국 다시 달을 보기 위해 신세계로 향했다. 2월 5일, 오늘은 기필코 헌혈을 하리라. 9시를 넘겨서 제물포 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몇 분간 걸어서 헌혈의집에 도착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였고, 주시기를 꽂았다. 사이클링(cycling) 3번, 다 된 줄 알았다. 아니, 4번, 5번, 6번, 7번. "몇 번이나 하죠?" 이제 10cc 남았어요. 제길. 70cc씩 7번에 10cc 1번해서 500cc 였다. 저번에는 3번이면 끝났는데, 매우 유감(有感)이었다. 팔이 안저리면 인간이 아니다. 내가 하는 동안 남자가(나보다 어른인) 4명이나 더 왔다. 헌혈이 끝나고 쉬고 있는데, 선화여상 6명(아마도)이 입실했다. 쳇, 부적격자가 많았다.: 귀뚫음, 체중미달. 난 그들의 얼굴을 살피지 않고 또 들어오는 선화여상(6명)을 뒤로한 채 떠나갔다. 2주만에 다시할 수 있는 혈장헌혈. 봄방학 때는 1차시도로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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