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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2017년 9월 3일 헌혈일지

lispro06 2017.09.04 19:39 조회 수 : 293

kind 혈소판혈장 
volume 550 
post 남부 
place 강남 

일요일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너무 할 일이 없다.

소소한 아르바이트가 없다면 책 읽기도 지겨울 뿐이다.

헌혈주기가 다가와서 점심도 해결할 겸 근처 1인 식당을 찾았지만 점심 시간 대라 사람이 많았다.

헌혈의 집에는 간식과 음료가 있으니 일단 등록하고 당을 섭취했다.

 

혈소판혈장 헌혈이 가능하여 트리마 대신 MCS+를 선택했다. 지난번에 잘 안되었던 것을 착각한 탓이다.

다시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약간은 긴장된 가운데 헌혈을 진행했는데, 큰 문제 없이 마쳤다.

 

혈압은 수축기에 높이 나왔는데, 이완기에 혈압이 80대라 그대로 진행한 것 같다.

전날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고 했다.

 

주말엔 밥먹기도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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