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소판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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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550 |
post | 동부 |
place | 광화문 |
연일 헌혈 독려 문자가 오고, 프로젝트 말미의 여유가 있어 헌혈 장소를 탐색했다.
주말에 일정이 있으므로 시간대를 고민하던 중 14:30에 예약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약속 시간과 차이가 있어 대기하던 중 16:30에 광화문 헌혈의집 예약을 찾았다.
익숙한 얼굴이 있길래 쳐다 봤더니 불편한 거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했다.
기억 DB를 탐색한 결과 영화배우 심은경을 닮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문진시 MCS+를 해달고 한 것이 이번에도 유효했고, 지난번에 봤던 남자 간호사가 두 번째 헌혈자에게 약간은 과도해 지원을 한 것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자 간호사가 업무 보다는 사회 생활을 더 잘하는 쪽에 가깝다는 것이 느껴졌다. 선임 간호사들의 시선은 좋아 보이지 않아 불편한 기류가 감돌았다.
주말에 마감하고 퇴근해야 하는데 늦게 온 예약 헌혈자의 막무가내 요청으로 마지막까지 분위기는 인상을 펴지 못하도록 잡아두었다.
선임 간호사의 결정에 따라 늦게 온 헌혈자는 전혈을 하게 되었고, 혈액 수거 요원은 10분을 더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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