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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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400 |
post | 서부 |
place | 신촌연대앞 |
캐다나에 가기 전에 헌혈을 해야만 했다.
다녀오면 한 달 이상은 못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술자리로 기회가 나지 않았고, 생각나는 술은 자제력을 잃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 정도는 참아낼 수 있었고, 다행이 프로젝트도 일찍 끝나 오전만 근무하였기에 전날 많이 쉴 수 있었다. 사람들을 안 만나니 술을 안 마실 수 있었다.
토요일에 발표준비와 소스코드 진단 레포트 지원 건으로 일정이 타이트 하리라 예상했지만, 모두 4시 이후라 헌혈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스터디를 마치고 신촌연대앞 헌혈의 집으로 갔다. 문진하는 간호사분이 일사천리로 해주시면, 표정이 좋으셨기에 호감을 갖을 수 있었다. 개그콘서트를 보고, 갤릭시 탭으로 이리저리 서핑을 하면, 혈소판 헌혈을 마칠 수 있었다.
헌혈자에게 노트북에서 갤럭시 탭이 제공된 것은 정말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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