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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2006년 10월 02일 헌혈일지

박영식 2006.10.02 21:21 조회 수 : 1127

kind 전혈 
volume 400 
post 인천 
place 인천혈액원 
산업인력공단 전자산업기사 응시자격서류제출이라는 장기적인 계획에 있었던 것이다. 연수도서관-산업인력공단-헌혈의집 삼각 구조의 전형적인 시간계획이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여유가 없어지긴 했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산업인력공단에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 무작정 걸었는데, 다행이 신연수역 방향이었다. 역에서 적십자 병원/연수도서관 방향으로 가보니 이정표가 있었다. 헌혈의 집 이정표를 확인하고 약간은 거리가 있어서 되돌아 가려고 했으나, 간판이 보였다. 적십자인천지사내에 있어서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그리 특색있지는 않았다. 문진이 너무도 집요해서 짜증날 정도였지만, 뭐 사고가 잦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넘어갔다. 어차피 자주 못하기 때문에 그냥 전혈을 했다. O형은 항상 전혈이 부족하다고 하여 그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 잦은 성분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됬다. 주사바늘이 아팠다. 오랜만이라서인지... TV를 보느라 시간이 빨리갔다. 기념품?! 담요와 문화상품권.. 추석맞이 1+1이라나... 담요는 생각보다 작고 케이스와 일체형이 아니었다. 뭐 이정도면 되겠지.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다. 본격적으로 월동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추석(이번주)을 힘겹게 보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계속 날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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