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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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400 |
post | 서부 |
place | 노량진 |
학교가는길
오랜만에 헌혈의 집에 갔다. 도착시간 9시 30분... 이런 시작 시간이 10시였다. 시간을 때울 방법이 없었다. 그냥, 노량진역사 반대편 노량진동 일대를 그냥 그냥 걸었다. 9시 55분, 그 전에 올랐던 고시촌으로 잘 못 알고 있는 집들을 걸었다. 사실 고시촌은 오히려, 샛길 주변에 있었다. 주택가와는 다른 방식으로 되어있다. 아무튼 10시 5분이 좀 지나서, 헌혈의 집에 들어갔다. 혈압 재고,.. 지난번에 어디서 했냐고 물으셨다. 한양대 헌혈카페... 거기는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데, 검사 결과를 대한적십자사에 넘겨주지 않는 다고 한다. 검사 결과가 왔는지 안 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혈소판 헌혈을 권해서, 또, 승낙하고 말았다. 간호사가 주사를 잘 못 꽂았다고 생각해서, 계속 당황하고, 난 그게, 잘 못 꽂아서 아픈 것인지, 주사 바늘에 의한 통증인지 잘 몰라서, 그냥, 좀 아프다고만 했다. 아무튼, 좀 버벅되긴 했지만, 50분정도만에 헌혈을 끝냈다. 덕분에 winamp 방송 url을 알아서, 지금도 듣는 중이다. 참 괜찮군... 아무튼 피곤하여, 집에 왔다. 줄서 있는 레포트와 시험.. 정말,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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