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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2002년 02월 28일 헌혈일지

박영식 2002.02.28 21:21 조회 수 : 1375

kind 혈장 
volume 500 
post 인천 
place 부평 
대학 입학 전 이제 헌혈을 정기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있고, 기회가 될 때 일부러 가서라도 해야한다. 술먹는 날도 있고, 지방에 내려가기라도 하면(말라리아 모기), 헌혈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주안으로 갈까 부평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부평 헌혈의 집을 찾았다. 마그넷쇼핑몰을 나서자 마자 오른쪽에서 찾을 수 있었다. 전에 있던 자리는 다른 상가가 들어서 있다는 것을 저번에 알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알아둔 것이 참 다행이었다. 어쨌든 스타트빌딩(헌혈의 집이 위치한 곳)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갔다. 우와!!!! 일반 헌혈의 집과는 달리 매우 컸고, 시설도 좋았다. 문진표를 작성한 뒤 혈액형검사와 혈압을 재고, 음료수를 마셨다. 헌혈침대에 올라 40분정도 헌혈을 했다. 스폰지를 요구했는데, 참 우스운 펭귄모양의 기구를 주셨다. 귀여웠지만, 잡기에 좀 커서 부담스러웠다. 헌혈을 마치고 화장실에 갔는데, 또 한번 놀랐다. 좌변기도 물내리는 방식이 약간 다르고, 세면기도 물트는 방식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음료수를 마시고, 기념품으로 밴드를 받았다. 헌혈의 집을 나서면서 부평헌혈의 집으로 자주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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