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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쓰기] 솔로들은 소외된다

suritam92023.10.08 09:38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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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대한 혜택도 가족단위로 주워진다

혼자인 사람에게는 그 어떤 환영의 말이나 좋은 자리가 주워지지 않는다

혼밥인 사람은 구석에서 눈치 보며 먹어야 한다

 

가스 점검. 내년에도 부탁합니다

 

다시 연휴 3일

휴일에 일시키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생활수준이 올라갈 수록 외모의 자산 가치가 올라간다

 

잘 읽고 쓰라고 타박했던 행정직원

오자를 인정하지 않았던 해병대원

 

불꽃축제의 일부 불꽃을 거주지 옥상에서 볼 수 있다

 

테스트로 하상페이 6천원 헌금 후 밖에서 2천원을 주웠다

주일 1차 헌금은 스킵이 안 되네.

 

경유지를 물어보거나 한 참을 기다리는 버스를 타지 않는 지금은 천국이다

 

이제 국가대항전 축구는 볼만한다

 

산할아버지라는 노래를 싫어했다

왜 날 율동을 그 노래에 맞춰서 시켜야했는가

 

수동적 노래의 시대적 상황 반영

여성들은 남성의 사랑을 갈구하는 과거 유교적 가사의 노래를 불러왔다

지금은 어떠한가

 

열심히 돌아 다녀야 충전기라도 생긴다

새로운 트렌드의 충전기를 받았다

 

그알 같은 것을 심각하게 보던 형수님

시덥지 않은 영화를 기대했던 형수와 무덤덤했던 형수

집안 일이 지루하여 그런 가십 거리를 탐독했을까

 

마감 시간의 소음은 기분을 나쁘게 하는 요소이다

식당에서 스테인리스의 식기들이 부딪히는 소리는 귀가를 종용하는 종업원의 목소리인가

 

부러우면 이미 진거다

진라면 이미진

 

나만 준비한게 아니다

경쟁업체가 수두룩하다

쉽고 돈이 되는 일을 하는 나로서는 당연한 도전이다

경쟁해야하고 언제나 내정자는 존재한다

쉽게 돈이 흘러들어오지 않는다

수험자의 수많은 응시생이 치열한 경쟁사회의 모습을 반영한다

 

한복차림으로 명동을 누볐던 일

항상 바보짓을 하고 계속 바보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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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평점은 8.0

[원문보기]

요즘 영화 관람료가 15000원을 생각해야 되는 때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개봉작들도 심상치 않고, 만원 이상의 가치를 10분 이상의 광고와 교환하는 것은 너무도 횡포가 크다.

 

상당히 정확한 확률로 평점이 8.0을 넘으면 상영관에서 볼만하다는 것이다.

 

8.0이 안 되면 실망스러우니 집에서 보고, 딱 8.0이면 좋아하는 장르일 경우 보면 된다.

 

 

[정보 비대칭]

 

금번 전세사기를 두고 정보 비대칭이라고 한다.

 

국가적인 사기이다.

 

기만적 행위를 하고 있는 사기범들의 정보를 알고 있으면서 적극적인 개입이 아닌 사후 처리로 이제야 임대인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만들었다.

 

금융시장도 마찬가지로 본인들만 일고 있는 정보를 풀지 않아 개미들만 손해에 이르고 있다.

 

 

[십일조 계수]

 

1년 정도 교회에 다닐 때, 헌금을 계수하던 이들이 LG가 이겼어 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삼성과 LG를 다니는 교인이 있었는데, 마침 십일조가 들어와서 이를 비교한 듯 한데, 최종 학력이나 분야도 다르니 이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골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필드나 좋은 곳을 바꿔가며 알려줘도 안 하면 안 하는 것이다.

 

해핑씽즈 라는 노래가 잘 어울리는 도서 - 별개 다 행복합니다.

 

 

[빨래 끝의 개념 변화]

세탁-탈수-건조-수납

80~90~00~10-20~30

 

 

내돈 내산 리뷰의 원조 - 서평

 

 

게으른 비즈니스

 

OTT에서 스타트업 회사를 주무대로 하는 드라마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단순 업무를 기계나 대행을 맡기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여유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에서의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그동안 어머니들이나 가정부가 해왔던 일들을 비롯해, DIY로 할 수 있지만 시간을 줄여주는 것들이 계속 유망 아이템으로 성장할 것이다.

 

 

보험료가 비정상적으로 빠져나가고 입찰이 비정상적으로 몰리는 정상적이지 않은 운영이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방관하는 자들은 살인마이다.

 

 

연예인들은 상대적 전문가이다.

 

상식과는 동떨어진 예능에 더 특화되어 있다.

 

기준에 따라 상식이 다르다.

 

과거 아이돌의 춤도 못 추면서 한국사나 속담을 모른다고 그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상대적 전문가들을 인정하는 것은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단계에서 타협 단계로 접어 들었음을 뜻한다.

 

그럼 곧 우울이 올 것 같다.

 

잘나가는 예능인들을 일단 상식으로 무시해서 멘탈을 무너뜨리고 조련을 시킨뒤 써먹는 거구나.

 

PD 들이 상식 문제를 내서 어린 예능인들이던 늙은 예능인들이던 무식한 프레임으로 씌우는 것은 그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일부러 친일 프레임을 씌워 나락으로 보냈던 것도 계획된 것이 아닐까 한다.

 

 

본인이 직접 감독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물론 결국 지식으로 그들을 앞서지는 못하겠지만, 돈으로 앞서면 됬지 모두 다 뛰어날 수 없다.

 

늦게 학위를 취득하더라도 표절이나 그 외의 공격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서경석은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대단한 인물이다.

 

 

애니메이션 먹방이 새로운 컨텐츠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하지 않고 게걸스럽지 않은, 인간의 탐욕이 보이지 않은.

 

하나은행에서 메타버스 인물들로 vrchat을 이용해 광고를 찍었다.

 

사람보다 애니메이션이나 가상이 낫다.

 

그런데 이미 CG를 사용했으므로 기술관점에서는 실제에 가깝게 보이느냐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보이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미 가상 광고를 보고 있다.

 

 

냉동 야채믹스는 정말 최강의 상품인 것 같다.

 

자취생들에게 냉동 야채를 쟁여주던 어머니들이 이젠 그런 수고를 덜 수 있다.

 

개별 재료 부터 시작해서 혼합재료까지.

 

개별 포장도 있어, 신선 코너에서 더 이상 할인 상품이나 소량 포장 제품을 사기 위해 두리번 거릴 필요가 없다.

 

그냥 500g 짜리 하나 사면 어디에든 넣을 수 있다.

 

채칼? 야채 분쇄기? 다 필요 없다.

 

 

[우수] 2019년 2020년을 잘 마무리하여 과정 수료

[원문보기]

2020년으로 가면서 공동저자가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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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원문보기]

남들 하는 만큼 살려면 목과 정신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애니메션을 통해 사회 부조리를 본다

- 출신과 능력이 비례하는 더러운 사회

- 전쟁을 일이키고 공동의 적을 만들어 지배층을 세뇌하고 뒷돈으로 부를 유지한다

 

무지한 사람의 신념

경험 없는 자의 고민 상담만큼 어리석을 답변은 없다

 

이별하러 가는 길

이발하러 가는 길

 

본인 목소리 노래를 들어도 어색하지 않다

가공된 것은 내가 아니다

 

뉴진스

누진세

조진세

 

정치인들은 피부만 좋아진다

 

트위치 마지막 날 사람들은 원초족 욕구인 성욕에 대해 도배했다

 

라면 인생

 

공부 좀 열심히 할걸.

그래봤자 고급 노예.

 

김은 사치다

 

법인 지점 폐지

정관, 인감 증명서 필요 없다

 

상수, 허수, 실수

잔고는 허수다

 

최고의 친절은 스킬이다

 

젊음을 잃어버린 자는 통곡한다.

 

생존을 위한 발버둥에 남은 방 한 칸

 

세월이 야속해도 일했던 기억 밖에 없다

 

다수의 돈을 모을 수 있을 수록 기회는 많지만

그만큼 불확실성은 높다

- 플랫폼 사업의 딜레마

- 커뮤니티와 같다

- 유투브도 마찬가지

 

[도서] 골든아워 1

[원문보기]

이국종 교수님의 10년 이상 기록이다.

 

자존감이 높지 않으시거나 이익 집단에 휘둘리는 피고용자의 심정을 매우 잘 이해하는 듯 하다.

 

직장인으로서 의사 같은 전문직을 선호하거나 선망하는지 몇 년 전 그것을 극복하였다.

 

그런데 이국종 교수님은 일반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드라마 라이프에서도 자본 주의 집단의 논리와 인간적인 실수 구도를 가져와 팩트 폭행으로 억누르는 가진자의 횡포.

 

중증외상센터. 가진자들은 위험한 일을 하지 않으므로 사고 위험이 적다.

 

과시에 의한 과속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하지 않는한 중증외상센터를 이용할 일이 없다.

 

하청의 하청으로 착취 당한 이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작업장에서의 사고를 그들은 책임지기 싫어하는 것이다.

 

사고의 예방이 더 우선이지만 근시안적인 자본가들은 당장의 이익만 생각한다.

 

골든 아워를 읽으며 침체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이 책은 읽어야만 한다.

 

남들에 의해 결정되고, 그럴수 밖에 없는 모든 상황.

 

그래도 최근에는 좀 더 주도적인 의견으로 스스로 결정을 만드는 계기기 있었다.

 

돈과 권력이 없지 자존심과 능력이 없어 비굴하게 가지는 말자.

[자책] 나는 성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원문보기]

최근 리뷰를 하고나서, 리뷰 요청자에 대한 평가가 저조하게 나왔다.

 

리뷰 요청자도 성의 있게 제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제 달성에 대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로 간(?)을 보기 위해 제출했다고 코멘트했다.

 

그런 상황에서 reject를 선택하기에는 여러모로 무언가 피드백을 줘야만 했다.

 

그러나 굉장히 친절한 설명을 하기에는 학습 자료가 충분하였고, 이를 반복해서 제공하는 것은 자원 낭비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몇 줄의 글로 해당 리뷰를 끝내버렸고, 결국 리뷰 요청자와 리뷰자의 minus sum 결과를 초래했다.

 

나는 내 삶에 대해 성의 있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성의없는 접근은 성의없는 응답을 받게 되어있다.

 

어디서부터 대충대충이 개입했을까?

 

대충대충은 아니다. 조금더 적극적이고 공통적인 기준에 달하는 노력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 준비할 때, 단순한 응답을 보려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접근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한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되지 않은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다음 버스를 타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고 있다면 안 하는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시간도 충분하고 해야할 당위성도 충분하다.

 

결론은 성의있게 해야한다.

 

 

[잡담]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읽고, 쓰고 싶은 글을 쓸 때

[원문보기]

그동안 논문을 작성하느라 내가 읽고 싶은 글이나 쓰고 싶은 글을 쓰는데 제약이 있었다.

 

다른 사람의 지적에 따라 그 방향을 정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그 형태를 따라야 했다.

 

이제 최종 인쇄물을 제출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읽고, 원하는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가벼운 글들을 읽고 나니 글로벌(?)을 받았던 시간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다시 느끼게 되었다.

 

문체반정과 같이 나의 스타일의 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저항하게 되면 끝에 도달할수 없다.

 

과거의 형식에 따라 내 것을 숨기고 남의 스타일에 순응해야 했다.

 

이제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쓸 것이다.

[잡담] 2층 버스 좁다

[원문보기]

홍콩의 2층버스와는 태생(?)이 다른 발상에서 나온 한국의 2층 버스는 좌석도 좁고 천장도 낮아서 머리와 무릎을 부딪치기 쉽다. 속도도 늘려서 평소 도착 시간보다 늦어진다. 처음 탈 때는 신기했는데, 세번째 타니 다른 버스를 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음의 여유를 갖자. 내일은 알람을 10분 일찍 맞춰서 10분 더 자도 좀 더 빨리 나와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알람 후 10분은 정말 꿈 같은 잠이다. 대중교통에서의 잠도 안락하다.

 

 

아래는 hostinger로 옮길 때의 메신저 상황이다. 도메인이 있다면 미리 설정 후 기다리면 아이디로 되어있는 주소대신 발급 받은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옮기려고 백업한 파일이 깨져서 다시 요청했는데 2일만에 처리되었다.

 

최초 이동은 7일 정도 걸렸는데 다행이 기존 자료가 그대로 옮겨져서 안정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SSL 이용도 큰 이슈가 없어 1년은 유지될 것 같다.

 

000webhost의 term violation. 상세한 위반사항은 알 수 없다.

 

move.PNG

 

[재조명] 2015년 메르스 확산

[원문보기]

https://suritam9.pe.kr/index.php?_filter=search&mid=blog&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A9%94%EB%A5%B4%EC%8A%A4&document_srl=2521

 

2015년에 6월에 작성한 글로 5년이 되지 않았다.

 

영화 '천문'을 보면서 역시 중국은 도움이 되지 않고 괴롭히기만 하는 국가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2015년 경험을 토대로 2020년에는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응과 생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어디 가서 기침을 못 하겠다.

 

손도 못 잡아 보고 이런 위기 상황에 놓이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면도기를 사지 않고 주워서 썼냐고 하소연을 한다." 이제 곧 죽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 난 치킨을 먹었다.

 

좀 더 비싸고 좋은 거 먹을 걸 하며 후회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쓰기] 가난은 문풍지 밖에

[원문보기]

가난은 문풍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서민이 조금 아프거나 한 눈을 팔다가 너머지면 바로 침투하여 회생하지 못하게 막는다. 부들부들 떨리는 그 한 꺼풀 차이의 너머로 얄궂게 들어와 삶을 파괴한다.

https://pgr21.co.kr/freedom/82712

소득에 비해 지출이 커서 저축을 할 수 없으며, 빚만 쌓여 파산하고 노동하다 다쳐서 길거리로 내몰린다.

기본적인 생활비보다 소득이 적어 점점 나락으로 간다.

부자들은 지출에 비해 소득이 크므로 금융자산을 늘어가는데, 반대로 가난한 이들은 빚이 늘어간다.

이런 양극화의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경계선을 넘어가기란 불가능하다.

이렇게 가난이 되물림되면서 노예들은 사라져 간다.

노예의 삶을 모르는 부자들은 그들을 계속 착취하다가 무지의 어둠으로 같이 빨려들어갈 것이다.

 

개같은 인생에서 개만도 못한 인생으로

개스타일이란 개헤어샵이 있다. 개들이 먹는 간식이나 옷이 사람 옷보다 비싸다. 개들도 결혼을 한다. 개같은 인생이란 말이 이제는 사치스러운 말이되었다. 개만도 못한 인생을 살고 있는 한국사회는 강제 중성화되어 자연 소멸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늘의 유튜브 = 오늘의 대출

유튜브를 보며 소진한 하루는 미래의 나에게서 편안함을 대출해 온 것이다. 오늘의 저축은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계좌 이체이며, 정기예금, 정기적금, 연금 순으로 미리 미래에 나에게 보내는 뭉치돈이다.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우주인으로 출발할 때 식량까지 챙길 공간이 없기 때문에 미리 보내 놓는 전략이 있다. 이는 연금이나 예금과 같다. 미래로 향하는 나는 정신 없이 앞만 보고 전진하므로 생활비를 챙길 여력이 없다. 과거의 내가 미리 보내줘야 한다. 10년 전 20년 전의 내가 미리 보내 준 돈으로 지금은 매일 고기 반찬을 먹으며 생활할 수 있다. 과거의 내가 몸 관리를 잘 하지는 못했으나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엿볼 수 있다.

 

스타일러를 옮겼다.

창과 보일러실을 막고 있던 스타일러를 옮겼더니 훨씬 밝아졌다. 지금은 구석으로 옮겼는데, 빨래 걸기가 좀 불편해 질 것이다. 좁은 방에서는 하나의 제품만 옮겨도 많이 달라진다.

 

아침의 떡집

이른 아침 시장의 떡집은 한상 분주하다. 나는 떡을 먹지도 않는데 누가 그렇게 떡을 먹을까

 

노인소음-음악듣기=해결되지 않음

통화하기-음악듣기=해결되지 않음

 

고쳐지지 않는 승강기

침수 이후로 3달째 되어가는 것 같은데 아직도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민영화된 지하철의 6량 운행과 나는 지하철 안 탄다는 경영자들의 쓰레기 같은 생각들은 전장연 따위를 투입하여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윤석열차에는 자리도 없어 서민은 탈 수 없다.

지하철 9호선을 처음 4량으로 만든 병신들은 지하철을 타지 않는다.

 

독어선생의 경제과목으로 전환과 쌀농부의 밀농전환

독어가 제2외국어에서 탈락하여 갈 곳을 잃은 독어 과목 선생님이 경제로 전환하는 시기를 목격하였다. 경제를 모르는데 경제를 가르친다고?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보건을 모르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고, 숫자를 모르는데 기재부 장관, 군대도 안 갔다왔는데, 국방관련 업무의 수장으로 간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전문가 랍시고 고자세로 머리를 빳빳이 들고 있지는 않은가?

쌀농사가 과잉인데, 밀농사로 전환하지 않는다. 쌀농사가 편하다고 한다. 다른 농사에 비해서. 다른 농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생각을 하지 않는 쓰레기들은 사람 새끼들인가?

다 같이 망해보자는 놈들과 나만 아니면 된다는 정치인들로 인해, 쌀은 썩어가고 밀은 항상 부족하다.

 

서랍에 복권이 쌓인다.

주식대신 복권으로 희망이 자리잡는다. 주식대신 예금으로 실시간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주식은 계속 마이너스이지만 예금은 플러스이다. 복권을 기부라도 되지만 주식은 휴지조각일 뿐이다. 주식대신 참치, 주식대신 복권.

 

냄새과잉

향기, 냄새의 과잉시대이다. 교보문고 냄새와 러쉬 냄새는 신혼의 상징이다. 사람 냄새를 가리는 시대가 도래하여 이젠 인공의 냄새만이 좋은 냄새로 기억된다. 샴푸, 화장품 냄새가 여자 냄새라고 생각하게 되는 사회이다.

 

싼 것을 쓰면 싸구려 인생이 된다.

어느 스님이 어르신들이 현시대의 스마트폰을 쓰는 것을 장려하였다. 기본 기능만 있는 것도 그렇지만, 저렴한 요금제도 사용의 당위성을 뒷받침 한다. 그런데 이렇게 과거의 산물만 답습하면 발전이 없고 현시대와 의사소통하기 어려워지며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싼 것을 쓰면 중간 가격, 비싼 가격을 소비하는 이들을 알 수 없다. 가끔은 싱크를 맞춰야 한다. 맥북으로 글을 쓰는 일처럼.

 

이미 풍차 돌리기를 하고 있었다.

금융기관 프로젝트를 적에 적금을 많이 가입했었고, 그에 대한 습관으로 정기적으로 정기적금을 가입한다. 이젠 예금을 차례이며, 한달에 한번씩 만기가 도래하도록 한달에 한번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일을 하면 된다. 이를 풍차 돌리기라고 한다. 그런데 소액의 목돈이 돌아오므로 뭔가 얻는 이득이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100만원씩 해야 2 5천원 정도의 이자를 얻을 있다. 한달은 너무 짧다 일주일에 계좌씩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하다. 하루에 한번씩 700원을 받는 통장은 이자 보는 재미로 운영하고 있지만, 돈을 한달 모으면 세금이라는 녀석이 가져간다. 생돈 나가는 것보다는 기분이 나쁜가? 아니면 나쁠까.

[쓰기]

[원문보기]

쓰지 못 하는 돈 만이 존재하는 현실

 

대기업과 복지 격차 30만원?

 

비전에 있어야 입사 제안을 하지

 

흉물스러운 타워크레인과 멈춰버린 공사에 망해버린 사람들

 

도시락 두 개

반찬은 하나

 

바닥 닦이용 왁스를 거의 안 쓰고 버렸겠구나

 

이기적인 주인공과 조력하는 조연들의 진부한 클리세

 

지출만 쌓이네

 

통화소리가 시끄러운 노인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다니고 택배 배송 주소나 잘 못 쓰고

 

태어나 보니 반지하

 

김밥을 던지는 놈

삶은 계란을 던지는 놈

지금은 택배나 던지고 있겠지

 

불러 들이는 것을 선호하는 담당자

 

열차 플랫폼에서 소변 보게 하는 어른 to bottle

 

하차문 앞 좌석에서 요지부동

하차객 불편 호소로 일어나기는 하네

 

왜 배고프지?

 

욕을 먹는 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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