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영식 홈페이지

[분석] 머신러닝, 봇, IOT / 김밥천국과 호텔조식 / 유통업자

lispro062017.10.07 22:45조회 수 363댓글 0

    • 글자 크기

머신러닝, 봇, IOT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튜링테스트나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있어 왔고, IOT 또한 원격제어 등으로 상품화 되었다.

그러나 이제와서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인프라의 변화가 이들의 효용성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데이터의 증가(그동안은 데이터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다.), 하드웨어의 고성능화, 통신 속도 증가 및 통신 모듈 다양화, 클라우드를 통한 빠른 통합, 다양한 API 지원에 따른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


빛을 못 보던 기술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는 것은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이다. 순수 과학자들의 증명되지 않은 이론들은 구현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차츰 모습을 드러낸다. 고서적에서 옛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또는 상상했던 것들을 발굴해 내는 것도 좋은, 효과적인 연구일 수 있다.


더 이상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구현할(삽질 ?)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시 생각하면 레이어가 하나 더 생긴 것일 수 있다.

직접 dbms 쿼리를 다루지 않아도 되지만, ORM을 배워야 하는 귀찮음이 있다. 직접 API 서버의 프로토콜을 맞추진 않아도 되지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을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영어로 된 documentation을 읽어야 하는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건 원천기술 개발에 근접하므로 대부분의 서비스는 리셀러 개념이 많다. 오픈소스를 활용하거나 각종 OS, DBMS, WEB SERVER, CMS, 인증/결제 서비스를 결합하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결코 모든 것을 다 개발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나도 개발하지 않고, 통합 서비스만 할 수도 있다. Zapier 같은 서비스가 그럴지 모른다. 하지만, 인터페이싱을 했다는 건 인정해 줘야 한다.





부동산 중개업자, 유통업자, 중간 용역 업체는 과연 그 정도의 노력에 대해 인정해 줘야 하는가? 일단 인터페이스를 만들었지를 생각해보자. 그렇지 않다. 각 업체, peer 들을 연결하기 위한 표준 문서가 있는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암튼 오랫동안 기득권을 잡고 거래한 것 외에는 전혀 노력한 게 없다.


기술자들은 유통업자인가? 새로운 상품이 나왔을 때 기술을 배워 상품화한 뒤 판매할 수 있다. 원천 기술은 팔기 어렵고 판매처가 적다. 파생 기술을 가공해 판매해야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엔지니어, 개발자, 컨설턴트이다. 나는 유통업자 인가? 웹, 모바일, 소스코드, 서버, 네트워크, DBMS, WEB/WAS, 보안시스템 진단 상품을 팔고 있다. 곧 IOT 진단을 팔 예정이고, 시큐어 코딩 적용 같은 상품도 가끔 판매한다.


1가지 메뉴만 고집하는 전문식당 보다는 김밥천국처럼 다양한 메뉴를 파는 가성비 좋은 식당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으려는 자존심이 있어, 호텔 조식을 차용한다. 호텔 조식은 동양식, 서양식, 요즘은 할랄도 있는 듯. 아무튼 싸지 않은 가격으로 정말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코스. 호텔 조식이다.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메뉴를 신선하게 제공할 것이다.





full-stack 개발자로 불리다가 devops를 많이 쓰는 추세이지만, 명확하게 그 둘은 다르다. full-stack 개발자는 서버 구축 부터 클라이언트(front-end)까지 모두 개발 가능하고 당연히 운영까지 할 수 있다. devops는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물리적 OS 나 WAS, API 서버를 직접 구축하지 않지만, 운영이 가능한 위치이다. full-stack 개발자는 devops가 될 수 있지만, devops는 full-stack 개발자가 되기 어렵다.


단순 유통업자가 레시피를 보고 음식을 만들어 물건을 팔 수 있지만, 동종 업계가 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진출하면 망할 수 밖에 없다. 호텔 처럼 메인 요리사가 조리 도구 하나부터 챙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고품질의 가치를 유지시킬 수 있다. 고용주 들은 다들 가성비 좋은 판매자를 채용하려 한다. 그건 근시안적인 행동이다. 직원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물론 의지가 있는 직원이 상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여 고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구매하게 해야한다. 그저 대충 용어나 스킬만 배워서 적당히 팔아 넘기겠다는 생각을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새로운 상품이나 디테일한 요구사항, 문의사항을 대처할 수 없다.


제품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 기성품을 판매하는 직원이나, 기술을 가공해 제공하는 개발자, 컨설턴트들에게 모두 필요하다. 기자들도 공부하여 제대로 글을 쓴 이들은 악성 댓글이 없다. 그러나 요즘 말장난 제목의 베껴쓴 기사들로 조회수나 올리고 있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것이다. 개발자, 컨설턴트의 이런 카피앤 페이스트 기업들은 금방 망하게 되어있고, 개인들도 발전이 없다. 그들에게 -레기를 붙일만한 틈음 없는데, 곧 네이밍이 가능할 것 같다.



lispro06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업무] IaaS, PaasS, SaaS 와의 비교표

[원문보기]

SaaS까지는 이해시키기가 용이한데, PaaS 는 개념을 잡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비교표를 만들어봤다.


조금 더 업데이트가 필요하겠지만, 활용할만 할 것 같다.


[추억] 인도네시아 ATM, rp 50,000

[원문보기]

3년 전에 인도네시아에 갔었다.


ATM에 rp 50,000 이라고 적혀 있어서, 국내에 10,000에 해당하는 화폐가 저 단위라고 생각했다.


1년 정도 전에 국내에도 5만원 권이 나오면서 "5만원권 사용가능"이 적혀있다.


타국 사람들이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다.


rp 100,000 도 있었다.


국내도 물가가 더 올라 10만원권 지폐가 필요해지면 ATM에 그렇게 표시되겠지..


5만원 권이 가진자들의 금고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


결국 10만원 권이 나오더라도 시중에서보다는 개인 금고에서 더 많이 나오겠지.


벌써 3년이 지났구나. 올해는 어느 나라로 가볼까?

[화장] CSS는 화장(makeup)하기?

[원문보기]

이 주제에 대해 다뤄보고 싶었다.


디자인은 화장하기(makeup)와 비슷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화장을 안 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예뻐보일 때까지 계속하고, 남들 것을 모방하고 수정이 계속된다.


완전한 만족이란 없다. 80~90% 정도까지, 또는 시간이 허락될 때까지 계속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별로 일이 없는 날 연습도 한다.


화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작업이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도 이젠 높일 시기가 왔다.



[OS] windows 10 업데이트

[원문보기]

노트북의 최대 절전 모드 돌입(?) 문제로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어, 이리 저리 알아보던 중,


CPU 사용률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일단, 70%로 해보고, WINDOWS 10을 설치하려다가 또 절전 모드로 들어가 실패했다.


출근하면서 선풍기로 냉각시키고 다시 시도하여 퇴근하니 설치 완료.


60%로 내리고 운영해 볼 예정이다.


효과가 있다면, 해당 방법을 추가해야겠다.


노트북이 아닌 이제 내가 절전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zzzz......

[잡담] 핫산과 정자, 주임과 청이, 리자와 당자

[원문보기]

핫산은 낙하산이다. 정자는 내정자다.


핫산은 정자씨와 한쌍을 이루는 환상의 커플이다. 둘다 금수저에 속한다고 해야하나?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럴만한 빽이 있는 것이다.


주임은 외주, 청이는 하청을 달리 표현해 봤다.(업체, 트너 등을 떠올려 봤으나 적절한 조어가 안된다.)


청이는 괜찮은데, 주임은 다른 직급과 헛갈릴 수 있다.


약직과 규직은 방금 생각 남(계약직과 정규직)


리자는 관리자이고, 당자는 담당자이다.


보통 담당자는 관리자 부하직원이고, 외부 직원은 담당자와 일하지만 관리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 일을 해야 한다. 담당자의 생각이나 지시로 잘못된 방향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면, 다시 해야 하고, 책임도 당자보다는 주임이 져야한다.


수많은 핫산과 정자씨에게 소외당하는 약직들이 있다.


리자와 당자에게 휘둘리는 주임과 청이도 (고)객사에서는 규직과 멀다.


암튼 이런 조어들에 왜 흥미를 느끼는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핫산과 정자씨는 너무 잘 어울린다. ㅎㅎㅎㅎ)

[독서] 망치 대가리

[원문보기]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 갈 수 있었지만, 그동안 멀리하다가 성당에 다녀오는 길에 도서관이 있어서 들어갈 수 있었다.


망치 대가리를 설명하는 프롤로그가 있었는데, 이용당하는 현실을 말하고 있다.


망치 대가리가 되면 안되고 손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


저자는 손잡이라나?


암튼 교훈을 주는 내용이라 책을 읽은 보람이 있었다.


그냥 망치 대가리도 못되는 못 같은 상황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개발] 나의 블록체인 이야기

[원문보기]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 내용 없다.


본전으로 일단락 지은 가상화폐 거래는 개발 분야로의 확장이다.


쉽지 않을 것 같아 삽질을 줄이기 위한 문서 읽기를 하며 익숙해지려고 하는데, 오늘은 시도하게 되었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NEM이 postman collections를 제공하여, API의 URL과 파라미터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엄청난 메리트를 주었다.


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운로드 링크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는 설치랄 것도 없이, 압축 해제 후 실행 가능하였다.


로그가 표시되며, ERROR 도 보이긴 했지만, postman collections를 이용해 정상적으로 서버가 돌아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직 업비트가 NEM의 입금 주소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송금 테스트는 대기 중이지만 곧 될 것으로 생각된다.


스팀은 2월 19일에 가능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다.


스팀잇에 게시한 글이 인기가 없어, 0.013 SBD를 송금하였는데, 3 SBD 이상 송금이 가능한 것을 검색된다.


아직 반환되거나 송금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반환 메시지를 예상하고 있다.


NEM API는 정말 쓰기 편하다.(jetty 서버를 사용하는구나..)



[쓰기] 누가 20대가 아름답다 하였는가

[원문보기]

거지발싸개. 발아 미안

 

응사 을사 환승

-을지로 입구

 

예약 없이 성분 헌혈

 

정웅인 =- 김기봉

 

나무도 없는데 옥상에 매미가 올라왔나?

 

신도림은 인천의 대표적인 역이다

 

젊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라 했던 사기꾼들은 어디있는가

 

20이 좋은 나이라 했지만 지금이 더 나은 건 빈곤 때문이었을까

 

매일 망하는 삶

 

요즘 다시 키링이 유행이다

 

아가리 아이 갓 잇

 

다시 20대를 생각한다

[꿀팁] 무료 도메인 제공 사이트

[원문보기]

freenom 이란 사이트인데, 좀 헤매긴 했지만,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DNS 설정이 쉽지않고, 별도 포트로 운영하는 사이트라 걍 URL 연결로 처리했다.


1년까지 무료임.


[방화벽] 악성 트래픽 2

[원문보기]

메일을 확인하다가 트래픽 초과 메일이 발견되었다.


이번에도 cafe24 였는데, 다른 서버다.


자체 해결했던 노하우로 방화벽 설정 및 여러 악성 프로세스, 포트들을 탐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cafe24에서 제공하는 방화벽관리가 있어 이를 이용해 outbound 중 필요한 것만 두고 차단하도록 했다.


ssh로 직접 iptable 설정할 때는 안되었는데, 이 관리창을 이용하니 해결되었다.


이제 악성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


중국 ip 로 확인되는데, 각종 포트로 자체적으로 proxy 사용 가능한 서버들을 뒤진다.


정말 뒤진다. 아파치까지 이용하므로 로그도 2G 이상 금방 쌓여서 서버 까지 접속하기 어렵게 만든다.


악성 프로세스를 어떻게 찾지?




80 outbound는 막았고, 기본 8080으로 구동되는 jetty를 80으로 하려는데, 안된다. apache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를 위해 apache까지 구동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80을 8080으로 포워딩 시키는 설정을 적용한 적이 있는데 이는 좋지 않으므로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http://egloos.zum.com/onlyperl/v/5706501

 0 - 1024 까지의 포트는 root만 사용 할 수 있다. 누구나 다 안다. 리눅스는 커널 헤더에 박혀 있다. 1024는 root 꺼라고.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87다음
첨부 (1)
방화벽.png
7.4KB / Download 1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