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독백의 증거
8시 출근의 18시 퇴근
주식은 마이너스 30. 예금은 플러스 3
2000원 밖에 없네
남성은 대중매체 활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인기가 많다
재난과 재미를 다듬은 게임
되는지 안 되는지 알려주면 한다
왜 포털은 사기 기사를 처음에 배치하냐. 조회수는 조작이다
라면 하나가 배부른 이유는 전에 나눠 먹었기 때문이자
거지새끼에게 당하고 사기꾼에게 당하고
요즘 사람들은 무엇을 사는가(live and buy)
50만원 아껴서 부자 되니?
밤 11시30분의 주말 이태원은 만원이다
[전시] 부산 IT EXPO
[도서]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이미지' 폴더를 만든 다음 하단에 '스캔'폴더와 '최종' 폴더를 만듭니다. 스캔 폴더에는 스캔한 파일을 보관하고 최종 폴더에는 포토샵 작업으로 생긴 파일을 보관합니다. 파일을 수정하고 바로 저장해서 덮어버리면 나중에 어떤 부분이 수정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수정할 때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서 버전 관리를 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파일명도 통일해두면 좋습니다.
sk(클라이언트명)_content(용도)_02(버전)_bobchang(서명).psd
제안서나 견적서는 받는쪽 입장에서 보면 어디서 보내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파일명을 정리합니다.
bobchang(서명)_shinsegae(프로젝트명)_20101009(제안날짜).ppt
78~79 page
라인을 따고난 다음 레이어를 구분해서 색깔별로 레이어를 나눕니다. 그러면 디자이너가 쉽게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작업은 디자이너가 직접 하도록 맡기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사소한 것까지 일러스트레이터가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정도는 믿고 가도 대세에 지장 없습니다.
124쪽
보통 한 컷을 그리는 데 기획안이 확정된 날부터 최소 1주일을 잡습니다. 아주 복잡한 그림이 아니면 그림을 그리는 데는 2~3일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주일을 요청합니다. 생각하고 자료 모으고 아이디어 내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정을 당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당긴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드로잉하고 채색하고 디지털 보정하는 시간을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일정을 당긴다는 말은 그림을 그리기 전 자료 찾고 생각하고 아이디어 내는 시간을 줄인다는 말입니다.
144쪽
모든 업무가 그렇듯 유사성이 있어 대응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업무파일 네이밍, 사업 관리자가 통합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레이어 별 분리, 기한의 객관적인 일정은 표준화 할 수 있다.
[쓰기] 까불다가 고꾸라진 날
어릴 때 아프면 성장하지만 늙어서 아프면 송장한다
ANI AGI ASI HAX 컴맹과 AI맹
같은 사람과 같은 스토리의 드라마들
대리출석해주는 꿈을 꾸다니
악마는 중력과 같아서 한 번 떨어지면 온갖 감각을 동원해도 찾을 수 없는 나락까지 끌고 들어 간다.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상태로 고꾸라져 머리까지 끼어버려 심정지 상태로 몰고간다
부자들의 상징이었던 백화점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세월의 풍파에 옛 모습만이 쓸쓸히 남은 건물의 외관은 주변 상가들까지 폐건물로 생각하게 하는 형국이었다
야구는 혼자봐라.
1년이 이렇게 아무 변화 없이 지나가네
어디서 그런 일 안 하는 것 둘이 다니지?
통학길 킹받네
매일 초밥
아무리 아껴도 커져버린 지출은 줄지 않는다
[서평] 파인만의 엉뚱 발랄한 컴퓨터 강의 : 계산이론
교수님께서 물으셨다. "이 사람은 물리학자 아닌가?" 그렇다. 물리학자다. 그러나 그는 다방면에 관심을 갖은 특이한 '천재'로 내 스타일이다. 책을 읽어보니, 이건 뭐, 내가 4년간 대학을 다니면서 배웠던 과목들을 모두 모아 놓은 듯 했다. 최근에 배운 정보이론을 비롯해, 운영체제에 컴구조,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등을 모두 모아놨다. 기본적으로 컴퓨터구조에 관한 이론을 열거해 놓은 것이다.
실제로 그가 이 과목을 맡은 것은 정말 전공해서, 잘 알아서는 아니라고 나와 있다. 대학에서 여러 강의를 들었지만, 교수든 강사든 정말 완전히 전공해서 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맡게된 강의도 있다. 따라서 강의 수준과 질을 항상 보장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다른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뜻밖의 수확을 할 수도 있다. 파인만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학과 자체에 대한 공부보다는 여담이 더 많지 않았을까?
제임스 글릭은 파인만의 철학을 다음과 같은 문자으로 요약했다.
"그는 의심의 중요성을 믿었다. 우리가 뭔가를 알아내는 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의심이 아닌, 알아가는 것의 정수로써의 의심을."
이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아무나 못 읽는다. 난 이공계열 전공자로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어렵고, 리마인드 또는 리뷰가 되는 것이다. 법학이나 철학, 경제학 등의 책도 읽을 수 있는 다방면의 관심을 갖는 것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풍부함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고3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역사'선생님은 인문계열이면서도 과학도서를 탐독하셨다. 이해도를 따지기 전에, 여러 분야에 진출한다는 것은 외적으로 매력적인 것 같다. 그런면에서 파인만교수는 예술까지 하는 천재적 인물임을 공표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필] 지하철 안내 방송의 변화
[도서] 이야기 인문학
여러 거짓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웃게 한 이야기는 늪에 빠졌을 때 손으로 자기 머리카락을 스스로 잡아당겨서 빠져나왔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심리학에서 타인의 관심을 모으려고 계속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정신병을 '문차우젠 신드롬'이라고 한다. 또 논리학에서는 외부의 힘이 필요한데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일을 더 키우는 것을 늪에 빠져 자기 머리카락을 스스로 끌어올렸다는 말에 비유해 '문차우젠 딜레마'라고 한다.
200년 후,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이런 문차우젠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그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컴퓨터가 알아서 내부에 전기를 돌려 작동되는 기술을 발명하려 했는데, 문제는 꺼져 있는 컴퓨터가 어떻게 스스로를 작동시키냐는 것이었다. 이것은 자는 사람에게 스스로를 깨워 일어나라는 격이었다. 흥미롭게도 미국에선 문차우젠 남작의 이야기가 왜곡되어서 머리카락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 무츠를 끌어올려 늪에서 빠져나왔다고 전해졌다. 컴퓨터 과학자들은 버튼 하나로 컴퓨터를 켜는 기능을 마치 문차우젠과 부츠 이야기 같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부츠를 잡아당기다', 즉 '부팅'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마침내 실제로 컴퓨터가 버튼 하나를 인지하면 스스로를 깨우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오늘날까지 컴퓨터나 휴대폰이 켜지는 것을 '부팅한다'라고 말한다.
250페이지
오늘 아침 도서관에 가다가 부팅 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부팅되었다.
[쓰기]
유튜브 시대가 개꿀인 이유
서울대 나온 현대 음악과 즉석 라이브 콘서트를 방구성 1열에서 직관 가능
이창섭 ㅊㅎㅅ
개귀에 빈대
60cm 는 글로벌 스탠다드인가
휴지를 절도하는 중국인들을 안면인식으로 10분에 1회 60cm 휴지 제공
강한자만이 살아남았던 90년대를 지나 생존에 이르렀다
이준석 ㅊㄷㅁ
오늘 공쳤네
그래도 탈옥, 루팅 성공으로 만회했다
무인 계산이 변수가 적다
대형 마트에서는 무인 계산으로
키오스크 도입한 치킨집
사장이 잘하네
시간은 항상 궁금하다
인생역전
인생여전
치킨집이 전화를 안 받네
키오스크로 주문해야하는 시대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건 가치가 떨어진 것인가
넓어진 것인가
비버 한 마리
취약점 진단은 고고학인가?
취약점 진단 문진표
이 시장이 내 시장이 아닐 수 있다
휴식기에는 도끼날을 간다
[쓰기] 화려한 휴일
0.01%의 특혜
세상이 억까하여도
예금 탈 때까지는 살아야한다
5월인데 아직 춥다
야구장의 8남매와 부모
시험의 연속이라니. 도전할 수 밖에 없다
일은 많은데 할 사람, 배울 사람이 없다
오늘의 빌런들에게 기도한다
현석문 가롤로
택시타고 성당 가기
이름 특이한 애들은 반에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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