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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도서] 오자히르 (파울로 코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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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가 이런 것일까?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오자히르에게서도 그렇게 만족감은 얻지 못했다. 처음 시작에서는 "자히르"를 찾으러 떠난 필자에게서 어떤 발견을 성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었다. 하지만 결론은 남의 아이를 임신한 아내를 만나는 것으로 맺어진다. 황당한 결말이다. 뭐 반전은 없었다.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고행의 길(스텝 환경에서 추위를 맞은 것 정도)을 걸었을 뿐이니까. 그의 소설은 대부분이 이런 식인 것 같다. 주인공 주변에 예언자 또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의 말을 들으며 표지를 찾아 따라가고. 결론에서는 거의 해피엔딩이다. 원하는 것을 얻는다. 하지만 오자히르에서만큼은 남의 아이(출처를 모른다고 말하는.)를 임신한 아내를 만나는데.... 11분, 악마와 미스프랭, 연금술사, 베로니카..., 피에트라.... 열거한 소설들은 모두 해피엔딩이다. 악마와 미스프랭, 연금술사에서는 거대한 부를 얻고, 11분, 베로니카.., 피에트라..., 오자히르 에서는 사랑을 얻는다. 이렇게 한 작가에 대해서 많은 소설을 읽은 적은 처음이다. 언론이 난리 치는데 뭔가 반란거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일까? 이제 몇권 안 남았다. 분발하자.. 아래는 네이버에 쓴 리뷰입니다. -------------------------------------------------------------- 별점이 터무니 없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독자인 나에게 이런 실망감을 안겨준 것에 대한 선택이다. 아래 리뷰들 중에 사실적으로 쓴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기쁘다. 보통은 베스트셀러에 대해서 칭찬만 늘어놓지, 느낌대로 비판하는 독자는 얼마 안 되는 것 같다. 서두, 내가 122페이지까지 읽었을 때 까지만 해도, "자히르"를 찾으러 가는 주인공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다. 연금술사에서 보여준 보물(물질적)에서 이젠 정신적인 무언가에 도달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겨갈 수록 과거 소설과 마찬가지로 신비주의로 치장한 예지능력을 가진 주변인물이 나오고, 그들의 이야기가 첨부된다. 거기까지는 그래 소설이라 치고 읽었다. 이제 넘겨야할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또 속는 것이 아닌가하며, 불안해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전에 읽었던 책에서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만큼은 만족감을 얻고 싶었다.) 역시나 결말에서는 주인공이 약간의 수련(?)을 하고, 결국 마누라(^.^;;)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누군지 모르는 아이를 임신한 부인에 대해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뭐라고 생각했을까??/??? 나의 생각을 먼저 써둔다. - 자히르라고 생각하며 찾아 돌아다닌 전처가 남의 아이를 배고 있는 꼴은 못 본다. 당장 떠나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야후맵] json으로 처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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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도 api
2. 검색 api
3. 좌표, 지명변환 api
4. 좌표변환 api
야후 지도가 매우 쓸만합니다.
json, php, xml 로 제공됩니다.
json으로 만든 예제 페이지를 공개합니다. 당연히 js로만 되어 있어서 서버에 구애받으실 것이 없습니다. firefox와 ie7에서 test했습니다.
날림코딩이긴 하지만, 쓰시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json 출력 코드는 dna.daum.net의 예제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obj 내에 들어가 있으면, map 오브젝트 변수가 공유가 안 되서 심하게(?)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DOM에 setAttribute나 onclick 속성 설정이 잘 안되서(구글 서치 결과 잘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서), 스트링 concatenation으로 그냥 출력시켰습니다. 수정해서 사용하세요. 이것 하면서, callback에 대한 개념을 잘 잡았죠.

 1,2,3은 구현됬고 4는 이제 쓸일이 별로 없어서(네이버 맵을 안 쓸 것 같군요... ㅋ) 사용은 안 해 봤습니다. 그럼 참고하세요.
http://lispro06.woweb.net/dw/yahoo/js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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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논문공모전 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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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공모전에 3번 정도 공모한 것 같은데, 성과과 나왔다.
LG, 한경, 삼성, 저작권위원회..... 4번째에 성공했다!

[세금] 수도세 납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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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용지가 없어져서 방법을 찾다가 etax에서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수요일에 처리하려 했으나, 공인인증서가 없어서 카피하는 사이 밤 11시 50분이 되었다.


서비스 시간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나와서 화나서 자버렸다.


목요일은 출장이라 못하고 오늘 처리했다.


계좌이체보다 이게 더 나은 듯.



[잡담] 매일 번호 따이는 남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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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출근하면서 정기 출입 등록을 허용하지 않아, 아침마다 임시 출입 차량 등록을 한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발열 체크 후 에스컬레이터에 오른다.

 

5월 말까지 10일 정도 기록하게 되면 이런 일도 추억으로 남게 되겠지.

 

매번남2

 

그는 일지를 기록하며 안내센터 직원의 다리 운동을 관찰한다.

 

계속 서 있는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다리는 매우 아플 것이다.

 

나는 참 편하게 일한다.

 

-끝-

[독서] 코드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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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 정도 교육청의 강남도서관에서 코드 브레이커를 읽었다.

 

재난 영화를 보면 과학자나 해결사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사건이 일어나고 호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약간 비슷한 느낌의 서론으로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인물은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다. 이를 모르고 읽다가 인물의 대담함이나 추진력에 대해 의아해 했는데, 후반부 수상자로 선정되는 대목에서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만들었다.

 

기존의 코드(유전자 배열?)을 수정하여 의도한 대로 동작(?) 시키는 것이 코드 브레이커가 하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 것이 윤리적으로 옳고 그른지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희귀병을 고치는 것, 근육을 늘리는 것, 지방을 줄이거나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기준에 따라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연구자들의 작명 센스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을 발견 하였다.

 

한 때, 한창 개발에 열을 올릴 때, 여러 기능을 활용하면서 기능과 사용되는 SW의 이름을 조합해 여러 스니펫을 제작하였다.

 

유전자 조작이나 각 마이크로 서비스를 만들며 조합하는 작업들은 이러한 공통점이 있다.

 

의도한 대로 동작하도록 짜맞추고 네이밍에 따라 새로운 의약품/백신/SW/서비스로 창출되는 것이다.

 

 

[숨이 죽다의 중의성]

채소를 소금으로 또는 끓이는 방식으로 숨을 죽이는 것은 사람이 기를 죽이거나 실제 생존하지 않는 듯하게 "숨을 죽이고"있는 것과 같다.

 

채소가 수분이 부족하여 숨이 죽어 있지만, 물기를 적당이 보충하면 숨이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다.

 

물론 과도하게 숨이 죽었을 경우, 회생하지 못하는 것도 유사하다.

 

 

[어머니는 도서관을 불신하였다]

학창시절 여러 도서관을 순회하며 책을 빌려 보았다.

 

이자 없는 대출에 손을 댔던 것을 우려하신 탓일까, 공부하지 않고 책만 보는 나를 달갑게 여기지는 않았다.

 

아마도 교통비가 많이 나가서 그러하였을지도 모른다.

 

 

[오수재와 우영우]

대부분의 드라마는 초반에 직업이 부각되지만 2~3회를 지나면 러브라인으로 넘어간다.

 

우영우를 리뷰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오수재는 직업에 대해 논할 시점은 지나갔다고 한다.

 

우영우도 러브라인을 타며 불편하게 하였다.

 

비밀의 숲처럼 거의 배제했어야 하는데, 마이 네임 처럼 오점을 남겼다.

 

 

[원로 멤버는 안전의 약속]

중년 배우가 영화나 드라마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이유는 늙어버린 관객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보이다.

 

"또경영", "만년 조연"들이 반가울 때도 있지만 너무 자주 나오면 지겹다.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예능에 자주나오면 그건 반칙이다.

 

카메오 출연은 여러 관객을 포용하기 위한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스낵타운을 보며 도전 정신에 감탄하다]

다들 안될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도전을 짓누르지만, 그 많은 컨텐츠들의 주제가 다 비슷비슷하고 새로울 것이 없다.

 

틱톡이나 유튜브 컨텐츠의 99%는 모방, 커버 영상, 릴레이, XX챌린지 같은 따라하기에 지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도 기승전결의 사랑 타령이나 영웅이 나와서 지구를 구하는 내용이 99% 이다.

 

노래도 마찬가지이며 SW도 다르지 않다.

 

같더라도 다르므로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자.

 

 

[인증] 토익은 L/C는 나의 귓속에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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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 FOLLOWING COMPREHENSHION.. 오는 164회 토익에 응시하였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영어공부는 계속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으니까. 졸업인증제가 실행중인 재학중인 학교에서 700점은 도달해야 졸업이 가능하기에 지금부터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번 목표는 500점인데,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오면서 내 스타일인 여자애도 봐뒀다. 뭐 멘트는 날리지 않았지만, 나중에 보면 아는 척 해야지... 좁디좁은 부평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은 로또 당첨 확률보다 높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있다. 당분간 L/C는 멀리할 거다. 시끄럽다. R/C 위주로 독해력을 기르고, 다음에 L/C를 위한 시간을 갖을 것이다. 내년으로 잡고 있는데,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그것은 걱정하지 않는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ㅋㅋㅋㅋ... 토익 책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기 위해 깨끗이 봤다. 원하는 사람은 COMMENT를 달거나 방명록에 요청하면 된다.(물론 요청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말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통계] 흥미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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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음을 암시하는 백인 남자아이의 이름 상위 20위 1. 도브(16.50) 2. 아키바(16.42) 3. 샌더(16.29) 4. 야닉(16.20) 5. 샤샤(16.18) 6. 기욤(16.17) ============= 나머지는 귀찮아서... 그리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서....(괴짜경제학 plus 중에서) 그래서 나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음을 암시하는 백인 남자아이의 이름 13위이며, 가장 인기 있는 흑인 남자아이 이름인 Micheal 대신 Yanncik을 사용하기로 했다. Yeongsik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제, 야닉이다. ㅋㅋ"

[달리기] 2010 산타페스티벌 - 10km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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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비 인상과 기념품 축소에 따라 참가자도 줄었다.

[도서] 상처받지 않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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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인 경우도 이처럼 욕구와 욕망의 단계를 구별해볼 수 있습니다. 적령기가 되면 동물이나 인간은 모두 이성에 대한 성적 욕구, 즉 성적 결핍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발정기 때 동물들은 허겁지겁 짝짓기를 수행하지요. 그러나 인간은 성적 대상 앞에서 성적 욕국를 느끼지만 상대방과 와인을 마시거나 애무를 하며 직접적인 성교를 뒤로 미룹니다. 이런 측면에서 욕망이란 욕구에 기생해서 작동 하는 메타적 욕구라고 불립니다. 가령 결여를 느낄 때 그것을 곧바로 충족시켜버리면, 욕망은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이런 이유로 욕구를 계속 뒤로 미루다 보면 욕망은 욕구보다 훨씬 더 커지게 되지요. 물론 욕망의 힘이 너무 강해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때, 우리는 그것과 관련된 욕국를 충족시켜 그 욕망의 힘을 잠재워버립니다.

144~145p


사당 솔밭 도서관이 메르스의 영향으로 일주일 정도 휴관한다. 난 휴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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