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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쓰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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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 있지 않으니 근로소득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소득보다는 자산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

나와 매칭된 그녀는 상당히 순수해 보였던 멘트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듀오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은 참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잡은 손

젊은 날 도전을 위한 도전으로 영화를 보면서 손을 잡아 본적이 있다

그래도 나와서 별 문제는 없었다

옛날에는 이런 게 가능했었지

지금은 어림도 없다

 

도서검색대 아이

도서검색을 위해 까치발을 들고 시선을 높여 키보드를 만진다

키보드가 안쪽에 위치되어 앞으로 당겨서 사용하면 되건만 움직일 생각은 하지 못한다

오히려 당기면 더 못 치려나?

열정적인 아이의 행동은 나의 현재 모습일지 모른다

 

그녀는 새인가

까치가 옥상에 날아들었다

그녀가 생글생글 웃으며 오더니 담배를 달라한다

라이터도 달라한다

새는 날아갔다

 

무협지 드라마 웹툰 소재 지겹다

약한이가 각성하여 힘을 얻고 힘을 얻은 찐따가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

전형적인 무협지, 액션 장르의 드라마이다

일반인은 각성할 수 없다

벤치에서 눈물을 흘릴 뿐이다

 

결과에 대한 해석이 가치관에 따라 다름

소시민은 착취에 대한 해석을 하고 금수저는 착즙하는 관점에서 본다

양쪽 다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

 

[도서] 인간의 실상(The Facts of Life, 서머셋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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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버지가 아들의 행운을 배아파하는 내용이다. 아들에게 세가지 주의 사항을 준다. 1. 도박을 하지 마라. 2. 돈을 빌려주지 마라. 3. 여자와 가까이 하지 말라. 진리이다. 아들은 이 세가지를 기억하지만 지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뜻밖의 행운으로 거금을 벌어 집으로 돌아온다. 도박은 파멸이고, 보증과 금전 대여는 손실일 뿐이다. 그리고 꽃뱀에게라도 걸리면 인생까지 망칠 수 있다. 그러나 운좋게도 아들은 반대의 상황을 겪고 아버지의 말이 틀렸다고 언급한다. 이에 아버지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나, 친구들도 아무말도 해 주지 못한다. 다만 행운이 깃든 이라고 말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행운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있는 사람에게만 있다. 평범한 사람은 위의 세가지 조언을 잘 새겨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가가 말하려고 한 인간의 실상은 뭐지?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잡담] 노트북 SSD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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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를 사용하는 노트북은 뜨드득 거리는 소리가 속도 저하에 대한 체감을 증폭시켜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래서 SSD 128G 였던 성능 좋은 노트북에 512G로 교체하고, 500G HDD를 사용하던 노트북을 SSD 128G로 교체했다.


500G 는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장착하니 굉장히 잘 되었다.


한성 노트북 B34, B15를 모두 손봤다. B34는 키보드를 안 열어도 되는데, 괜히 열어서 흉터를 남겼고, B15는 키보드를 열면서 들려진 키패드 부분을 강력 접착제로 붙였다.


왠만한 SSD 교체는 가능해진 듯.



[생존] 라면이라도 끓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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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컨텐츠가 무난하다

복권이라도 긁자와는 다르다

그들도 노력을 하고 나도 몸부림을 친다

 

10년치 가불

과거 드라마에서는 '10년치 가불해 주십시오'하는 대사가 있었다

지금은 10년 근속을 보장할 수 없다

 

복권 없어요

복권을 살 기회 조차 얻기 어렵다

 

생존에 관심

지금은 연예나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

3S가 Speed Sports Sex 였다면 지금은 Survive로 대체되었다

 

알려줘도 못찾아가겠다

아현도 뉴타운이 거의 완공된 것 같다

마래푸는 사람들이 거의 입주했고, 마더클을 아직 공사중이다

그래도 입주 후 주변 인프라는 나쁘지 않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마더클이나 마포의 래미안 건물들은 성벽으로 쌓여져 있어 주민 생활 동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상가로 되어 있는 다리를 넘어야 그나마 진입 통로에 접근해 볼 수 있다

과거 부모님이 알려줘도 못 찾겠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우왇굿을 지나갔다

후배들의 우왁굳ㅋㅋ 티셔츠를 모르다가 1~2년 정도 그의 유트부를 보았다

이젠 보지 않는다

그는 피터팬인가?

반말을 하며 진행하기에 빠져 나가는 사람과 유입되는 층이 뚜렷하다

나는 유입되더라도 잔존할 수 없는 층이다

이미 그랬듯이

 

신발털기

신발 터는 청소년들을 보았다

강릉에 가서 신발을 털 수 밖에 없는 친구를 기다렸다

평소에는 털지 않았지만

나도 털어보았다

털거나 털지 않거나 바닥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알갱이들을 항상 존재한다

 

캠핑은 마당을 느끼고 싶어서

공동 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의 확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욕구는 테라스가 딸린 숙소나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를 소비하게 한다

캠핑은 취사 중에 바베큐라는 행태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숙박형태이다

과거 산에만 가면 고기를 구웠던 민족의 한(?)을 풀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헤드폰을 보다 우영우 왔냐고 했다

금번 설에 브리츠 헤드폰을 착용하고 집에 방문하였다

우영우 얘기를 했다

우영우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그런 표현에 반응을 해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도 싫다

 

약을 구하는 가족의 심정

어머니가 무릎이 아픈데 방법이 없다고 한다

나도 방법이 없다

아예 교체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물리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은 안고 살아야 한다

나의 치아도 더 이상 개선하기는 어렵다

아껴서 사용하거나 바꿔서 대체해야할 것이다

통증을 없애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는 의지는 과거의 희귀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영화화 된 영웅 스토리들을 이해하게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꿈조차 꿀 수 없다

희망이라는 것을 찾아보기 힘든 사회이다

돈이 없어서 혼자라고 했다

돈이 아닌 능력이라고 바꿔야 한다

능력이 없어 돈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사료가 체중으로 전환되는 표가 있다

참으로 슬픈 그래프이다

상품이 되기 위해 성장하여 결국은 도축되는 가축의 삶

성장률 같은 고상한 단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사료의 무게 전환률 "feed conversion ratio 또는 FCR은 '가축'이 먹은 사료가 몸으로 바뀌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

외우기에는 가치관이 허락하질 않는다

FCR은 슬프다

[쓰기] 바른 말 하면 ㅈ 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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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밟힌다.

내가 느린가?

 

음성으로 지시하는 능력이 중요시될 사회

 

월급날을 기다리며

 

현대판 오전반 오후반

코로나 분반 수업

 

잔지바 전략

모든 접속 로그를 기록한다

 

가산과 가난

 

난 어떤 삶을 살고 있나

 

사이펀 효과와 삼투압 현상

 

저렴한 배달을 미루지 말라

 

타임캡슐 프로젝트

예적금으로 묻어둔 돈을 1년 뒤의 나에게 보낸다

 

블랙베리 경품!!! 와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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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경품의 기록이 깨졌다!~

[사설] 카드대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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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용에 대한 위기의 국면이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최근 KB카드에서 결제 기준일을 변경하면서, 체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의 경우에도 기존 납입액의 2배가 되었기 때문이다. 카드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결제 기준일이 변경된 것은 무엇 때문일까?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진 걸까? 아니면 기존 체납액이 많아, 보유 자금률이 낮아 심사 등에서 불리하기 때문제 조정한 것일까. 이유야 어찌됐든, 다른 카드사도 한 달 이후에 결제금을 받았다면, 그들도 결제 기준일을 변경할 것이라 생각된다. 여러 법이 얽혀있는 시점에서 카드사들의 정책이 각각 다를 수 만은 없기 때문이다.
지인이 모백화점 카드사에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카드대금 체납. 금액이 어마어마 하다. 그런 금액의 체납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체납금 한도를 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화점 측에서는 미수금 전문 처리 업체에 헐값에 넘겨 비용의 5% 정도만 받아낸다고 하니, 매출액이나 수익이 의심스럽다. 지인은 또 한번의 카드 대란을 예상한다. 이와 맞물린 대부 업체의 대학생 대출 제한. 물론 변칙적으로 신분을 속여 학자금을 위한 대출이 가능하겠지만, 관대한(?) 카드사에서 학자금을 대출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리볼빙 제도란 신용카드회원이 현금서비스(cash advance) 및 일시불 구매 카드이용대금의 일정금액 또는 일정비율을 상환하면 잔여이용대금의 상환이 연장되고, 회원은 잔여이용한도 범위 내에서 계속해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결제방식이다.]
1999년 리볼빙 제도가 도입되었는데, 현재는 매우 활성화되었으며, 점점 연장 기간과 금액을 증가 시키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보는 듯 하다. 왜 한국사회는 국민들을 채무자로 만들고, 서민을 궁지에 몰아가 파산시키려 하는가! 숫자 놀음으로 리스크를 계산해 점점 더 서서히 몰락시키는 기획자들은 쓰레기다. 리스크는 리스크다. 상환이 한 번 미뤄지면 계속 미뤄질 수 밖에 없다. 당장 있을 결제일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결제할 수 있을까가 의문이다. 다른 카드사들의 행보도 알아봐야겠다. 미국발 악재에 써킷브레이크 이틀. 국내 금융 위기는 너무도 눈에 잘 보인다. 금융당국의 어리석은 행동은 모두를 망하게 할 것이다.

[생존] 복날의 햅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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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텐트로 대피

4~5년 전에 산 수면텐트를 폈다

난방을 적게 해도 보온이 가능하다

 

쓰레기를 모으는 어르신들

 

수학여행에서 교복

중학교 수학여행에서 장기자랑에 참석할 복장으로 교복을 택했다

관심을 갖지 않던 선생님과 여학생이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인생은 김밥 꼬다리

시작과 끝은 상품성이 떨어진다

이제 김밥의 반은 먹고 반이 남았다

끝의 꼬다리를 먼저 먹는 건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상품성이 높은 것도 다 터져있는가

 

핑계 대지 않는 삶

중파가 그랬다

무슨일이든 핑계를 대는 사람은 항상 핑계를 대며 불평한다고

내가 그런 사람일까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

무엇이든 업로드

이제 키보드 소리까지 올릴 기세다

아침 요리도 올리고, 탄산 주입도 올리고

복권 긁기도 올리고

 

플랫폼을 사용할 수록 그 플랫폼의 컨텐츠에 종속된다

그나마 유투브가 다양하다고 믿었는데 알고리즘이라는 족쇄로 더 좁아지고 강화된다

 

마트의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

도복은 그리 내보이고 싶은 옷이 아니다

성당에서의 성가대복도 그러했다

아무도 그 옷을 보고 놀리지 않는다

내가 입은 5년된 외투를 보고 전체를 평가하지 않는다

패완얼이니까

 

북한의 토끼 사육

닭고기의 무게가 사료에 의해 생성되는 표를 가끔 본다

북한은 식량 문제로 사료를 토끼로 변환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 이다

토끼의 FCR도 찾아 봐야겠다

 

망상

망한 상태

 

아버지 고향이 충청도로 돌려말하나

직접 말하기를 의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돌려 말하기 돌려서 행동하기가 베어 있다

충청도라서가 아니고 소시민이라 그렇다

 

설날 거지

설거지라니

나는 설거지구나

 

중고차 사기

과거의 중고차 사기를 당할 뻔 한 기억이 가끔 난다

사기 칠 놈은 친다

판도 사기 판이었고 좋은 미끼였다

마지막에 검색이라는 특성이 없었다면 정말 고생했을 것이다

사기 치는 놈이 나쁜가 사기 당하는 놈이 나쁜가

시세나 정보를 모르는 무지가 죄악이다

 

[논단] 허무주의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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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형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집에서 놀고 있는 듯 했다. 글쎄, 그를 왜 만나야 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짜야하고 연락해야 하고, 그런 것들이 허무해졌다. 왜 살아야 하고 왜 돈을 벌고 왜 노동해야 하는가. 그의 귀찮은 목소리 탓 이었을까. 또 배가 고프다. 이런 권태가 계속된다면 미쳐버리겠지. 내가 산 주식은 지겹게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뉴스나 공시로는 내년이나 되야 그나마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다림이 지겹다. 나의 자산은 안전한 것일까. 수수료로 다 빠져 나가는 것은 아닐까. 나의 주문내역은 입금확인중으로 1시간 정도 후에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과연 적립금과 쿠폰은 유효한 것이란 말이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만화] 로맨스 킬러(미디어 다음 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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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근친상간한 아버지를 죽이고, 딸을 나아 기르는 여인. 그리고 그 여인을 청부한 아버지. 그러나 그 킬러는 여인을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그녀와 같이 사는 킬러. 그리고 엉키는 삶. 결말은 정확히는 모르겠고, 대충 여인이 살아남았다는 거... 킬러는 완전히 죽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   마지막회 2부에서 살인 후 토막내 태우는 장면이 있다. 이것은 '화차'란 소설에서 토막낸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는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주는 것 같기도 하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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