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나의 보폭으로 걸어가야 마음이 편하다
황박사의 돈 만드는 법
플렛폼은 앱일 뿐이다
만들어도 팔 데가 없다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며 규제하고 과금하는 형국
gq 16page 선물
개도 아니고 물어오다니
아침에 못 일어나면 스마트폰을 들어 잔고를 보라
뉴스의 SNS화
카드가 없냐, 돈이 없지
여기 몇 시꺼지 하요?
유재석의 가방모찌 조세호
갑질 탑재자와 일하기
전장이 로컬이면 불리하다
게임하는 사람은 과학적으로 한다
육이 아니라 염이 문제다
보법이 다른 사람은 따르기 어렵다
보폭이 같거나 느리기에 잘 간다
[포토] 마라톤 대회 사진
[잡설] 나는 독자다
[변명] 정보보안컨설턴트가 사용하는 툴에 대하여
한창 웹취약점 진단이나 모의해킹 쪽의 업무를 진행할 때였다.
일부 개발자들이 진단자는 툴을 이용하는 사람일 뿐이고, 진정한 실력자는 진단툴이나 공격툴을 개발하는 이들이라 말했다.
과연 그럴까?
요리사, 미용사들도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그들도 툴을 사용해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이고, 프라이팬이나 가위를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라고 할 수있다.
말이 안 된다.
요리사에가 불과 프라이팬이 없으면 요리를 할 수 없다. 미용사들도 가위와 헤어 드라이기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
노가다 나가면서 장비 안 챙기나? 전쟁 나가는데 총도 없이 전략과 전술만 가지고 적을 공격할 수 있는가?
정보보안 컨설턴트에게 있어, 진단 툴은 가위나 프라이팬, 총과 같다. 이런 툴을 개발하는 건 공장에서 하는 것이고, 다루는 건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
법과 규정, 윤리라는 재료, 템플릿과 방법론이라는 레시피를 통해 컨설팅, 요리하는 사람이 정보보안 컨설턴트인 것이다.
[쓰기] 버티컬 확장
거절할 수 없는 성격이 있어 그동안 완전 차단해 온 부업을 다시 하게 되었다.
계속 해오던 것이 아닌 버티컬이 확장이고, 다른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터라 수용하게 되었다.
많이 힘들겠지만 보수를 위해 참아야 한다.
제사는 축제
과거에는 먹거리가 부족했기에 제사가 있어야 그나마 배를 불릴 수 있다고 한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장례식장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
개자이너
개발을 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이너의 추세를 반영하는 신조어이다.
디자인은 영어인데 개발은 한자이다.
조금 바꿔본다면 데브자이너 또는 데자이너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구워서 잘라주는 고기집
인터넷에서 무한의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숨겨진 정보도 있지만, 모든 정보를 수집하면 해당 정보의 유추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조언과 교육이 필요하다.
이는 직접 고기를 구워서 잘라 먹을 수 있지만 직원에게 위임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품질을 높여주는 효과와 유사하다.
나는 구우면서 고기를 잘라주고 맛잇게 먹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컨설턴트이다.
숨을 안쉬면 죽는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그런 순간이 바다에서든 밀집된 군중안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애초에 인간은 모체 안에서 숨을 쉬지 않았다.
다시 숨을 쉬지 않는 태초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영원한 잠으로 회기하는 것이다.
흥분된 상태에서 호흡 끊김
달리기, 수영, 집중된 작업을 할 때 호흡을 참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거나 무호흡에서 호흡으로 돌아올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다.
뇌사가 아닌 심정지인 상황이라면 심장이 멈출 수 밖에 없는 신체의 마비상태일 것이다.
심장을 압박하여 움직일 공간이 없을 경우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깔려있으나 가면을 썼거나 우스운 건 같다.
[쓰기]
쓰지 못 하는 돈 만이 존재하는 현실
대기업과 복지 격차 30만원?
비전에 있어야 입사 제안을 하지
흉물스러운 타워크레인과 멈춰버린 공사에 망해버린 사람들
도시락 두 개
반찬은 하나
바닥 닦이용 왁스를 거의 안 쓰고 버렸겠구나
이기적인 주인공과 조력하는 조연들의 진부한 클리세
지출만 쌓이네
통화소리가 시끄러운 노인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다니고 택배 배송 주소나 잘 못 쓰고
태어나 보니 반지하
김밥을 던지는 놈
삶은 계란을 던지는 놈
지금은 택배나 던지고 있겠지
불러 들이는 것을 선호하는 담당자
열차 플랫폼에서 소변 보게 하는 어른 to bottle
하차문 앞 좌석에서 요지부동
하차객 불편 호소로 일어나기는 하네
왜 배고프지?
욕을 먹는 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
[쓰기] 여름은 덥다
가만히 있어도 돈이 나간다
생활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옥죄여간다
다 같이 죽자는 것이다
잘 난 사람 옆에 있으면 착각하게 된다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모여봤자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
돈 나올 구석을 찾아보아도 답은 없다
사당발 열차 출발로 오이도발 열차는 한산하다
부족한 자원에서 이익을 창출하려는 얄팍한 수는 비난 받게 되어있다
보이면 타야한다
그들은 집에서 고기를 구웠다
라이터는 살아남는데 나는 살아남지 못하네
영업은 포주구만
[잡설] 난 가진게 없다
[잡담] 공유문화 vs 공유지의 비극
공유 경제를 기반으로 자동차라는 준부동산을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선점업체에서 여러 형태로 방해를 하였지만, 결국 동종 산업에 뛰어 들었고 계속 성장세이다.
공간, 재산에 대한 공유재이다보니 여러 사람이 사용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이해하겠으나 문화의식이 낮은 사람들의 이용이 가장 기분을 상하게 하는 문제다.
담배, 쓰레기 투기, 차량 파손 등은 추후 이용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최대 쟁점이다.
공유 사물함 같이 악의적 목적을 가진 이가 넣어 둔 간식을 모두 가져가거나 테러를 저지르고 인증샷을 올리는 등 미꾸라지 같은 짓을 할 수 있다.
더더욱 유료에 경쟁사까지 있는 서비스 구조에서는 상대방끼리 극단적 행동을 자행하거나 서비스 품지를 낮추는 행위를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한 번 떨어진 품질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 '양화를 구축하는 악화'처럼 순식간에 이용자들의 문의 의식을 조작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멋진 공유문화로 자리잡을지, 공유지의 비극으로 공공재처럼 마구 쓰여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리워드를 통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