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영식 홈페이지

[기억] 곰탕에 파를 넣어 먹었던 어린시절

[원문보기]

국을 끓여서 2주 이상은 먹을 수 있었기에 뼈국물로 연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파와 소금만 넣으면 김치 같은 것으로 장기간 버텼던 것 같다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나는 사골분말을 사서 장기간 먹다가 이제 가끔 먹는다

 

나이 마이가리는 역으로 한다

60대이지만 50대로 한다

나는 40대에서 30대로 간다

아직 30대가 맞으니까,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니까

 

ㅈㅅ기업의 마이가리는 직급을 사원에서 대리나 과장으로 올리는 것이다

과장대리가 차부장으로 가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이사, 상무도 모자라다

그래서 매니저나 프로로 통일한다

 

지방대의 마이가리는 학점이다

3.0 이상은 물론이고 4.0 이상을 채워준다

마이가리는 인플레이션이란 말로 사용했었다

 

오픈런 오분런

매장이 열릴 때 달리는 것은 물론, 지하철을 타기 위해 달려하는 때가 있다

오분런이 아니면 10분을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매우 붐비는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오분런은 필수이다

 

no yes

노예들

 

어딜가나 노땅

졸업이 달려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강의를 들으러 온 학생들이 많다

젊은 이들이 더 힘들게 사는구나

어린 이들은 더 힘들거라는 생각에 합계 출산율은 8.x이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에 걸어갔던 소년

 

용산역에서 신용산역을 지하철로 가려했던 일

 

전거지, 월거지, 원거지, 휴거지, 엘사

전거지를 벗어났지만 원룸거지로

[일상] 해바라기의 굴광성은 어린 시기에만 해당한다

[원문보기]

1번 자리 비었다고 나오는데

아직 안 나갔어요

마트 무인 계산대에서 빠른 회전을 종용하는 뒤 사람

 

누가와가 중요한 사람

어디냐가 중요한 사람

영화봤다고 해서 M인지 C인지 물었고, Who를 물어본 옆 사람

 

욜로 영상 보고 불현듯 현타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왔다

 

동아리에선 군대

회사에선 임신

이런 사유로 장기 근속에 대한 기대치를 예상한다

 

사람이 쓰러지면 왜 나서는 걸까

업었으면 큰일날뻔

- 파견 성가 도중 중년 여성이 쓰러졌는데, 옆에 남편인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업으려고 했다

내가 젊은 것 같아 시도하려 했으나 그 분이 책임감을 갖고 힘을 준 모양이다

그런데 너무 무거운 것을 서로 인지했는지 앉아서 쉬는 것으로 타협(?)이 되었다

나는 상황을 인지하고 물러섰다

업었으면 내가 쓰러질 뻔 했다

 

중심지 이론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중심을 지나야 한다

외곽에서 외곽으로 가는 방법은 완전히 외부로 건설된 고속화 도로를 이용하거나 중심지에서 또 다른 중심지로 이동한 후 해당 중심지로 연결된 외곽으로 나아가야 한다

일단 정릉동은 신설동이나 동대문, 대학로, 시청방면으로 나아가야 하고 남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건대로 가야 한다

여기서는 또 다시 잠실이나 강남 오금 같은 환승이 가능한 지역으로 가야 송파의 중간지에 도착이 가능하다

 

환승 인생

 

영원히 고통받는 서민

 

잘생긴 사람만 나온다

 

집으로 출근

 

노담 공익광고에서 비흡연자가 미남이 아니었다면 과연 여자가 관심을 보였을까?

 

결혼과 출산은 경제적 여유의 증거인가

 

그들이 전화하는 이유

글자가 안 보여서

 

동안이시네요

바쁘시겠네요

본인이 접근할 수 없음을 드러내는 멘트

 

손님을 기다리는 자영업자와 다를게 없이 무기력하기만 하다

 

나 잘살고 있는거니?

삶의 현타에 대안이 없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번주는 운동 쉬고 다음주에 결정하자

이번주는 쉰다

 

해바라기는 굴광성이라고 한다

다만 어린 시절에만

꽃이 피고 남녀 줄기가 굵어져서 몸을 돌리는 일이 없다고 한다

몸을 돌리지 못하는 것일 것이다

굵어지면 의지에 상관없이 뻣뻣해 지는 것이다

 

[쓰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원문보기]

자산이 있지 않으니 근로소득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소득보다는 자산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

나와 매칭된 그녀는 상당히 순수해 보였던 멘트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듀오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은 참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잡은 손

젊은 날 도전을 위한 도전으로 영화를 보면서 손을 잡아 본적이 있다

그래도 나와서 별 문제는 없었다

옛날에는 이런 게 가능했었지

지금은 어림도 없다

 

도서검색대 아이

도서검색을 위해 까치발을 들고 시선을 높여 키보드를 만진다

키보드가 안쪽에 위치되어 앞으로 당겨서 사용하면 되건만 움직일 생각은 하지 못한다

오히려 당기면 더 못 치려나?

열정적인 아이의 행동은 나의 현재 모습일지 모른다

 

그녀는 새인가

까치가 옥상에 날아들었다

그녀가 생글생글 웃으며 오더니 담배를 달라한다

라이터도 달라한다

새는 날아갔다

 

무협지 드라마 웹툰 소재 지겹다

약한이가 각성하여 힘을 얻고 힘을 얻은 찐따가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

전형적인 무협지, 액션 장르의 드라마이다

일반인은 각성할 수 없다

벤치에서 눈물을 흘릴 뿐이다

 

결과에 대한 해석이 가치관에 따라 다름

소시민은 착취에 대한 해석을 하고 금수저는 착즙하는 관점에서 본다

양쪽 다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

 

[기억]

[원문보기]

다들 그곳에 살았다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

이제 나는 매일 청소한다

부모님의 청소기 소리를 싫어했다

 

엘베샷

배가 나온 샷

 

나이들어보이냐고 물었을 때 면 바지를 입으라고 한 친구

오늘 면바지를 입었으니 번개에 나가 보자

 

리필을 리플이라고 한 그녀

피톤치트를 피스타치오라고 한 그녀

 

햄스터에게 초콜릿을 먹인 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불길이 올라오는 화로에 물을 부운사람 누구냐고

나라고

왜 나라고 했을까

 

육백만분의 일과 0의 확률은 다르다

 

(저녁이 늦은, 술취한)이 시간엔 다 예쁘다

남자는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

부조리한 사회다

 

존잘은 위대하다

 

[현실]

[원문보기]

구멍가게 10%할인과 온누리 상품권

어릴적 동네 가게에서는 10%를 할인해줬다

지금은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사서 결제한다

뭐가 다른가

 

우산 드랍 소리 싫다

오늘도 지하철 이상한 놈들 덕에 미칠뻔 했다

버스도 참을 수 없다

조만간 사고 치겠네

 

아주머니 퇴근 시간 버스는 난리구나

3~4시는 여유가 있는 교통 수단 이용이 가능하지만 그 만큼 리스크가 크다

귀를 막아버려야 하는데 처음이자 끝인 감각기관이므로 제어가 어렵다

 

10분 거리 택시를 타는 자

대학원시절 20대 초반인 여자애가 그런 삶을 살았다

귀하게 자랐겠지

총리도 지금 택시비가 얼마인지 모른다

알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 삶은 살고 싶다

 

gpt 경쟁상태에 따른 다른 응답 출력

이건 특허 내용인데 다른 내용이 나와 그것으로 출원했다

다음 다음 달에 써야지

 

스피커들에게 위로 받고 싶을 뿐이다

내가 말을 잘 안하고 못 하기에 떠드는 것을 자장가 삼아 오늘도 눈을 감는다

말을 많이 하면 그 만큼 수익이 될 확률이 늘어난다

결국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추저와 추장

추저는 이고

추장은 이다

까먹었다

 

돈은 대출 안 해도 책과 행복은 대출한다

 

매출은 새로운 채널로

같은 직장에서 가치있는 일을 한다고 돈을 더 주지는 못한다

돈을 더 주지는 않는다

새로운 채널에서 이를 창출해야 한다

기본요금이 별도 책정된 곳에서 다시, 새로, 별도로 시작해야 지급이 된다

 

[기억]

[원문보기]

새들이 물 마시듯

복싱하러 온 여회원들은 새들이 물 마시듯 작은 손으로 작은 입으로 찔끔찔끔 자주 들이킨다

 

라면에 스프만 빼먹는 사람

면 밖에 안 남으니 면을 먹는 것이다

수요와 공급은 항상 맞지 않는다

술이 남느냐 안주가 남느냐

 

사촌형은 컵라면에서 국물만 먹었다

면이 들어가야 면이 흡수하는 염분에 의해 간이 맞는다

그러나 면은 안 먹으니 국물은 없고 면만 남아 버린다

면은 버리는 것이다

 

한화 어린이집

한손에 애기를 안고 버스에 오르는 애엄마가 있다

힘이 얼마나 좋은지 집에서 들고 나와 버스에 오른다

마포역에서 내려 환승하는 것 같다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적어도 여의도의 서편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면

예측하건데 동여의도 쪽의 어린이집에 맡길 것이 확실하다

어머니는 강하다

 

도서관은 육체와 마음의 양식을 제공한다

마음의 양식은 무려 무료이다

그러나 밥만 먹고 간다

 

좀 있으셔봐

양호와 요양호

요양호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 잘 쓰지 않는다

용어는 사회적 절차를 밟는다

요양호는 더 이상 등장하기 어려운 용어가 되었다

 

삶이 즐겁지 않은 건 레벨이 올라갈 수록 강해져야 하는데

약해지거나 그대로 이니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희망이 없는 사회의 희망이 없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게 안타깝다

 

일이 많아서 그런지 욕이 절로 나온다

마스크 써야지

혼자말이 많이지며 씨부렁 거리는

나 자신을 인지하며 말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오랜만의 상황에 난감하다

 

맛이 없다의 중의적 의미

무맛과 노맛

노맛보다는 무맛이 낫다

대량으로 사서 남아있는 식량에 오늘 또 놀랐다

기한 전에 소비해야 한다

 

어려운 상황은 저마다 다르다

자신이 나온 부대가 가장 힘들다

항상 힘든 사회

성장이 끝나고 내리막으로 전환하는 사회에서는 서민은 살아 남기 어렵다

 

공주 구하기 스토리

지금은 구해봤자 보상이 없어 안 한다

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사회

보상이 아닌 구제에만, 포퓰리즘에만 빠져 있어 사회는 나락으로 가고 있다

이제 구제도 통하지 않는다

모든 노예들은 깊숙히 깊숙히 가라앉을 뿐이다

 

 

 

[쓰기] 최대의 데이터 수집가 - 인류

[원문보기]

인류는 그동안 많은 생존에 유리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DNA에 저장하고 유지해온 위대한 종이다

 

인공지능도 생각하는데 사람이라면 사유를 해야지

 

데이터 = 원유 -> 고갈

 

이별 빈 공 -> 채움으로

 

비추어보기. 영의 슬릿 실럼

 

작아야 채우면서 비울 수 있다

 

평시이지만 자극이 오면 정상 반응

 

어찌 목(소리)만 오셨소

 

공과 만은 크다. 작용과 반작용이 구체적이다

 

주말에 누굴 만날 생각하는 나로서도 주말에 연인이 많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자극은 인간의 기본 습성이다. 원초적 인간을 다루는 법

 

애초에 일하는 사람은 가난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태어날때부터 여유 있는 금수저는 일하지 않는다. 노동에 댓가에 비해 자산 증식이 훨씬 크다

 

일의 효율은 매출이다

 

죽도록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

 

 

[쓰기] 집회의 계절

[원문보기]

수학여행에서 펀치머신에 손을 다친 양야치

 

돈벌게 해준다. 돈받게해준다. 

 

버스에 쫓기는 인생. 버스에 까이는 인생

 

내일은 주인공은 노예

 

실버버튼과 실버타운

 

구슬을 받지 못한 소년의 절규

 

노안데르탈인

 

방심음 금물이 보드게임에 나왔던 1990년대

 

환기를 시키려면 집이 필요하다

 

무도 못 받는 물가

 

리스폰되는 성당 반주자

 

이기적 ME

 

벌고 싶은데 기회가 안 오는 건 슬프다

 

쓸모없는 짓이라 생각하며 쓸모없는 짓을 하는 나

 

내가 과거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가

 

조건이 맞으면 협업 하는 거다

 

[쓰기] 잠깐의 휴식

[원문보기]

수지침을 시술했던 삼촌

 

결혼 못 하면 똥차, 졸업 못 하면 똥차라는 말은 무식하다

 

다들 아는 척 하기 바쁘다

 

모의해킹 시연은 서커스를 하는 것 같다

 

벼락치기는 준비된 사람이 아닌척하고 말하는 겸손이다. 사기의 수법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 쳐지는 건가 키우는 건가

 

정반합의 아파트. 이제 그 시기가 도래함

 

군휴가에서 헌혈과 도서관은 루틴이었다. 피씨방이 아니었다

 

확실히 돈 맛이 좋군

 

금액적으로 단위가 높은 거래처가 연결되는 때

 

비규정규직과 파트타임의 프레이밍

 

제니는 마릴린 먼로를 닮아서 익숙했던 것이구나

 

[쓰기] 우울한 개구리

[원문보기]

모아서 도와줄 수 있을 때 까지 생존할 수 있으을까?

 

병아리 감별도 집에서 누워 실시간으로 보는 세상

 

왜 긍정은 낙관이 되었을까?

 

얼죽서. 서울에서 근무한다면 사무실을 보지 않는다?

 

마니또 프로그램에서 선물을 만들어 줬으나 책상을 밟고 올라 전달한 아이

 

선물받은 사과를 다른이에게 줄 수 밖에 없었던 학생

 

21000원에서 1000원을 나중에 줄 때 2만원만 받겠다던 직원

 

춥지만 따뜻했어의 오류. 가난에 온기는 없다

 

고등학교에선 임원이 불가. 초등학교 반장이 대수라니

 

반지하가 아닌 완지하

 

죽음을 기다리는 노후의 허망함

 

먹방을 보면서 살 안 찌기를 바라는 바보들

 

선생님이 밥값을 주실 때 500원이 모자르다고 한 고딩

 

나노 아파트의 삶

 

태산불양토양 고능성기대 하해불택세류 고능취기심

 

가지 않을 길을 가게 되면 가게 된다.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