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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경험] 등기 치기

suritam92022.04.30 22:39조회 수 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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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이사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져서 소형 아파트(오피스텔)를 계약했다.

 

이미 이사한지 오래되었지만, 글을 바로 작성하기엔 꺼려지는 것들이 있어 이제야 쓰기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세입자가 아니므로, 버릴거 다 버리고 살 거 다 살 것이다.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마포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를 읽게 되었다.

 

2~3시간만에 완독하고 나서 눈물이 났다는 추천글에 공감하긴 했지만, 역시나 좋은 조건에서 출발했던 그녀라 반감되었다.

 

어릴 때 가난으로 인해 반지하에서도 살고 이사를 2년에 한 번씩은 갔던 것 같고, 인천으로 자가로 부모님이 이사온 이후로는 이사에 대한 어려움이 없었다.

 

물론 내가 직접 이사다니면서 부모님의 고생을 조금은 이해했지만, 나야 홀몸이므로 부양 가족을 걱정해야 할 일은 없었다.

 

지금 어머니와 형이 사는 집이 노년까지 지내실 것으로 생각되나 재개발이 된다면 한 번쯤은 더 옮기실 것이다.

 

이제 나의 이사 이야기를 쓸 차례다.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 받으면 전입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보면서 적어 보려고 한다.

 

꽤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많지 않았다.

 

처음은 서울 중구 필동으로의 이사이다.

 

이사라기 보다는 친구가 얻은 집에 월세 내고 살면서 출장으로 6개월 간은 거의 없었다.

 

인천집으로 친구의 짐을 옮길 때, 세탁기와 냉장고를 받았던 것 같다.

 

그 후, 주소를 부모님 집으로 해놓고 계속 출장을 다녔던 것 같다.

 

이제 생각났는데, 신림동 고시원과 석촌고시원, 오금동 고시원(샤워기를 파손한 건 술 때문이다.) 생활이 있었다.

 

천주교 행사를 통해 가락동 성당에서 봉사활동한 인연으로 송파동으로 이사하여 송파구 생활을 해봤다.

 

고시원의 답답하고 소음에 민감해야만 하는 생활을 버리고 반지하로 들어갔는데, 이전 주인이 놓고간 세간을 받아서 사용했다.

 

나올 때 냉장고는 처분하고 조립식 테이블을 여러 해동안 유지 해왔으나, 영상 촬영한다고 가지고 왔다가 처분 당했다.

 

트럭의 공회전 엔진 소리에 잠을 못자고, 보일러를 고치다가 전기 차단기가 내려져서 주인집과 옆집의 할머니 방까지 보게되었다.

 

결국 차단기는 주방 수납장에 있음을 알고, 20000원을 집주인에게 받을 수 있었다.

 

보일러 수리비는 받지 못했지만, 조의금으로 생각하며 송파 생활을 마쳤다.

 

그분은 내가 이사 가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다른 데로 가셨다.

 

가락동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송파에서 멀지 않은 건대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이사다닐 힘이 있어서 10개월을 계약하여 방음이 되지 않는 원룸 생활을 했다.

 

근생빌딩이라 주거용으로 지어진 것은 아니었는데, 주거용 월세로 건대와 세종대 학생들을 품었다.

 

차가 있는 세입자가 있었는데, 주차를 더럽게 해서 언젠가 술을 진탕마시고 담배와 쓰레기를 투척했다.

 

아침에 수습이 가능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 60만원을 주고 합의했다.

 

그 전에 사이드미러도 치고 다녀서 더 큰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수업료를 지불했다.

 

짧은 건대 생활이 끝나고(광어 두마리 횟집에서 몇 번 회를 사먹었던 것 같다) 강남으로 이동했다.

 

 

송파와 광진사이에 관악이 있었는데,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가 건너 뛰었다.

 

2014년 관악으로 간다.

 

처음으로 월세를 살았는데, 이는 회사 사무실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회사에서 월세를 받았다.

 

물론 중간에 이직을 하여 월세는 다시 내가 냈던 것 같다.

 

방 세개에서 살면서 아직 가락동 성당 활동을 지속했다.

 

친구를 소개해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방에서 친구도 재워주고 교육생들도 재워주고 별 일이 다 있었다.

 

편의점 알바를 흠모해 보았지만 담배피는 것을 보고 경멸의 눈빛을 보냈다.

 

왜 그런지 몰라도 떠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암튼 관악구는 정말 자취생이 거치지 않고 가기 힘든 곳이다.

 

"하재영" 작가도 신림동을 찍었고 애증의 동네이다.

 

겨우 겨우 2년을 채우고 서울대쪽으로 통학을 하는 손녀가 있어 할머니인 집주인이 거주하신다고 하여 잘 빠져나왔다.

 

창문이 너무 오래되어서 바람이 불면 흔들리면서 소리가 난다고 나에게 전화를 하곤 했다.

 

몇 번 받아주다가 수신 찬단을 하였다.

 

난 광진구민이 되었기 때문이다.

 

살아보지 않은 동네에 사는 것이 위시리스트였기에 건대 앞으로 가서 계약을 했다.

 

그당시 집을 같이 보러 가준 친구가 중구 필동에서 같이 살았던 군대 동기이다.

 

한 기수 위였지만, 동갑이었고 대학교도 편입하여 좋은 곳에 취직했다.

 

 

광진구까지 찍은 이후로 다시 반지하 반포동으로 가게된다.

 

화양동에서 입금이 되지 않아 보증금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짐을 문 앞에 놓고, 10년간 원격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무실로 갔다.

 

강남 술집 한식 부페를 먹고 짐을 정리했다.

 

반지하 특성상 어두워서 AAA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 센서등을 사서 설치할 생각도 해봤지만 일반 등에 비해 너무 어두웠다.

 

뭐가 좋은지 옆 방은 남녀 둘이 복작복작 살았던 것 같다.

 

과메기를 먹으며 침대 다리를 부셔 먹었지만 테이프로 붙이고 이사를 나갔다.

 

프리랜서식 계약으로 돈을 조금 벌게되어 사무실 근처로 이사를 계획하게 된다.

 

2년 계약이었지만 1년만 하고 다른 세입자를 기다렸다.

 

전세 계약서를 꼭 주고 가라는 집주인에 대해 이를 찾느라 약간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소리를 듣고 나갔다.

 

이후 세입자는 월세였고, 복비까지 내가 지불해 주는 것으로 해결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할머니 할아버지 집주인들을 너무 꼬장꼬장하다.

 

화양동에서는 형과 나이가 같은 건물주였는데, 대출이 많이 들어있고 불법 증축도 있는 문제(?)가 많은 물건이었다.

 

 

사무실 근처인 서초동은 역시 원룸이었지만 4층이었고, 지하로 지하철이 지나다녀 상당히 운치(?) 있는 곳이었다.

 

엘리베이터도 잘 되어 있었고, 사용량이 많지 않아 누가 타고 있으면 깜짝 깜짝 놀랐다.

 

메인 현관에서 5만원을 습득해서 잘 썼다.

 

밤에는 고양이 울음소리, 아침에는 윗층에 사는 사람의 알람이 날 괴롭혔다.

 

지하철 소리는 정말 낭만적인 소리였던 것이다.

 

서초동 사업도 접고 청라로 업무 공간으 옮겼다.

 

그래서 청라에 집을 알아보며 출퇴근 했지만 1년은 그대로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청라 업무도 수월하지 않아 같은 계열사로 옮기기 위한 시도를 하여 성공하였다.

 

그래서 청라로 이사하여 투룸에 차까지 샀는데, 고객사의 갑질로 퇴출되었다.

 

코로나 초반으로 2~3개월은 작은 일들을 하며 여행을 다녔다.

 

대학원에 들어가 학교를 다녔으며, 1년 간은 오프라인으로 회식도 많이 하고 어르신 동기들을 많이 만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일을 하면서 군대에서 장교를 했던 (수석으로 기사도 났던) 분과도 몇 번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연락이 되고, 환경부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에게는 연락하지 않았다.

 

동서울대에 강의를 나가게 되면서 상주 프로젝트가 불가능하게 되어 항공사 홈페이지 개발을 하게 된다.

 

강원도와 서울 소재 두 군데를 하고 나서 지난 토요일에 마무리 했다고 믿고 싶다.

 

청라를 떠나기 전에 코로나에 걸려야만 했다.

 

넓은 공간에서 쉼을 유지해야하는 것도 있고, 다른 프로젝트를 나가서 격리되면 곤란하므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

 

다행이(?) 양성이 나와서 일주일 격리 하면서 이사 준비를 할 있었다.

 

오래전부터 동경해 왔던 마포구에 매매 계약을 하고 지난 4월 입주하여 출장 가기 전 여유를 즐기고 있다.

 

다음주 부터는 지방 출장이다.

 

군산, 완도, 목포, 진도를 거쳐 여수에서 여정이 마무리 된다.

 

현재 이사온 집은 청라와는 다르게 쓰레기 버리는 것이 조금 신경쓰이긴 하지만, 어디나 다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일단 상층에서 층간소음 피해를 당하지 않는 최상층으로 왔다.

 

고층임에도 엘리베이터가 한 대 밖에 없어 불편하긴하지만 버틸만 하다.

 

옥상에서는 그래도 담배피기가 어렵지 않다.

 

시장, 마트, 지하철역이 가깝다.

 

배수구 냄새는 잡았고, 책상과 매트리스, 서랍장도 자리를 찾은 것 같다.

 

오븐도 사고 오디오도 선물 받았다.

 

드럼 세탁기 분해 청소 이후로 배수가 안되는데, 세탁기 배수관의 높이 문제인 것으로 보여 조정하긴 했는데, 한 번 사용해 봐야 한다.

 

옷 넣을 곳만 좀 더 확보되면 좋을 텐데 아쉬운 점이다.

 

2015년 준공 되어서 그런지 수납장은 잘 되어 있다.

 

샤워부스가 반만 막혀 있는 것은 아쉽지만 내게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비데를 설치해야하는데 귀찮다.

 

일단 출장 기간 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니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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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입주 후 주변 인프라는 나쁘지 않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마더클이나 마포의 래미안 건물들은 성벽으로 쌓여져 있어 주민 생활 동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상가로 되어 있는 다리를 넘어야 그나마 진입 통로에 접근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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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지 않는다

그는 피터팬인가?

반말을 하며 진행하기에 빠져 나가는 사람과 유입되는 층이 뚜렷하다

나는 유입되더라도 잔존할 수 없는 층이다

이미 그랬듯이

 

신발털기

신발 터는 청소년들을 보았다

강릉에 가서 신발을 털 수 밖에 없는 친구를 기다렸다

평소에는 털지 않았지만

나도 털어보았다

털거나 털지 않거나 바닥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알갱이들을 항상 존재한다

 

캠핑은 마당을 느끼고 싶어서

공동 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의 확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욕구는 테라스가 딸린 숙소나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를 소비하게 한다

캠핑은 취사 중에 바베큐라는 행태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숙박형태이다

과거 산에만 가면 고기를 구웠던 민족의 한(?)을 풀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헤드폰을 보다 우영우 왔냐고 했다

금번 설에 브리츠 헤드폰을 착용하고 집에 방문하였다

우영우 얘기를 했다

우영우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그런 표현에 반응을 해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도 싫다

 

약을 구하는 가족의 심정

어머니가 무릎이 아픈데 방법이 없다고 한다

나도 방법이 없다

아예 교체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물리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은 안고 살아야 한다

나의 치아도 더 이상 개선하기는 어렵다

아껴서 사용하거나 바꿔서 대체해야할 것이다

통증을 없애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는 의지는 과거의 희귀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영화화 된 영웅 스토리들을 이해하게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꿈조차 꿀 수 없다

희망이라는 것을 찾아보기 힘든 사회이다

돈이 없어서 혼자라고 했다

돈이 아닌 능력이라고 바꿔야 한다

능력이 없어 돈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사료가 체중으로 전환되는 표가 있다

참으로 슬픈 그래프이다

상품이 되기 위해 성장하여 결국은 도축되는 가축의 삶

성장률 같은 고상한 단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사료의 무게 전환률 "feed conversion ratio 또는 FCR은 '가축'이 먹은 사료가 몸으로 바뀌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

외우기에는 가치관이 허락하질 않는다

FCR은 슬프다

[쓰기]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원문보기]

자산이 있지 않으니 근로소득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소득보다는 자산이다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다

나와 매칭된 그녀는 상당히 순수해 보였던 멘트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이었다

듀오 광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은 참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잡은 손

젊은 날 도전을 위한 도전으로 영화를 보면서 손을 잡아 본적이 있다

그래도 나와서 별 문제는 없었다

옛날에는 이런 게 가능했었지

지금은 어림도 없다

 

도서검색대 아이

도서검색을 위해 까치발을 들고 시선을 높여 키보드를 만진다

키보드가 안쪽에 위치되어 앞으로 당겨서 사용하면 되건만 움직일 생각은 하지 못한다

오히려 당기면 더 못 치려나?

열정적인 아이의 행동은 나의 현재 모습일지 모른다

 

그녀는 새인가

까치가 옥상에 날아들었다

그녀가 생글생글 웃으며 오더니 담배를 달라한다

라이터도 달라한다

새는 날아갔다

 

무협지 드라마 웹툰 소재 지겹다

약한이가 각성하여 힘을 얻고 힘을 얻은 찐따가 정의를 구현한다는 스토리

전형적인 무협지, 액션 장르의 드라마이다

일반인은 각성할 수 없다

벤치에서 눈물을 흘릴 뿐이다

 

결과에 대한 해석이 가치관에 따라 다름

소시민은 착취에 대한 해석을 하고 금수저는 착즙하는 관점에서 본다

양쪽 다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

 

[기억] 삶이 밀려오는 느낌

[원문보기]

오늘도 2건 이상의 일처리를 하면서 현타에 젖었다.

 

축구하고 손수건으로 땀닦기

중학교 때 쉬는시간마다 점심시간에 나가서 축구하고 들어오면 땀이 많이 났다

개인적으로 손수건을 썼는데, 이를 빌려달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가 썼던 걸 내가 쓰려니 축축해서 쓸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그것을 사용했는지 요즘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매생이 떡국

구내식당에 북어 껍질 튀김과 매생이 국이 나왔다

매생이 고달픈 걸 어찌 알고 귀한 음식을 내줬는지 눈물이 날 뻔 했다

 

새로운 노예들이 왔는가

어제 구내식당에 양복 입은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해서 자리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일찍 간 탓에 잘 먹고 나오긴 했지만, 젊은 이들의 표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새로운 노예들이 왔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는데, 공룡 IT기업에서 재택을 안하는 대신 밥을 좋게 제공한다는 뉴스와 교차되며 씁쓸한 반찬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먹태도 힘들다 과자

2차 안주로 먹태도 먹기 힘들다

아주 아주 가벼운 과자나 가능하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전세 사기

한 방에 몰려오고 있다

내가 지금 전세를 살았으면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매일 매일을 버텼을까

주변에 전세 세입자들이 있지만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적어도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

 

슬램덩크가 안 되는 삶

슬램덩크를 하려면 190 이상의 신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슬램덩크를 노려볼 조건 조차 안 되는 것이 현재의 스테이터스이다

 

노코딩? GUI 코딩

노코드, 스몰 코드 코딩 또는 AI가 대신 해주는 코딩이 유행이다

아직은 쓸만하지 않으며 GUI를 사용하는 코딩일 뿐이다

과거에 오픈API를 마우스 드래그엔 드롭으로 사용하던 때가 유사한 주기로 보여진다

결국은 다시 사람이 코드을 짜야한다

 

날씨가 안 좋아 헌혈자가 없구나

유동인구가 없으니 헌혈의 집에도 사람이 없다

 

캐나다 여행

보스적 성향으로 나를 가이드 시키던 선배가 있었다

맥주를 못 먹어서 그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침울해진 적이 있다

마지막 날까지도 분쟁을 일으키다가 헤어졌다

이제 그런 분쟁을 안 해야 하는데 아직은 자제가 안된다

 

노인정이 되어가는 학과 사무실

경로당이 되어가는 경리 사무실

고령화와 노령화로 학생도 직원도 노인 밖에 없다

 

삼송 스타필드 소개팅녀

아주 자신감이 있고 멋있는 그녀였지만 나는 백마탄 왕자가 아니었다

삼송에 생기는 스타필드에 상당히 자부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나가는 학부모가 되어 있으려나?

[기억] 쓰기는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노후 전략

[원문보기]

도서관 자리 없어서 술마시러 갈래

대학생활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에는 항상 자리가 없었다.

중고등학교 때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했던 만큼 대학 도서관 열람실은 신뢰가 안 갔다

그 당시 공부를 안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시험을 준비하기 꺼려지는 핑계로 적당했다

12시 쯤에는 자리가 있을 것 같아 술자리를 하고 가봤지만 열람실 여석은 없었다

마주쳤던 국가 유공자 전형으로 들어온 동기에게 자리 없다고 술마시러 간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미친새끼라고 했겠지만 그는 '멋있다'라고 했다

그 때 아니면 언제 그러겠는가

잠깐 미친놈으로 멋있었던 때였다

20년전의 경험은 유니크하다

 

만취로 정차된 차에서 네비 갖고 복귀

미친 생활을 이어가던 중, 긴 길을 내려와 우연히 문이 열린 차에서 쉬게 되었다.

엔진 키가 있었으면 운전도 할 뻔 했다

다행이 6~7시 쯤 되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뭐라도 챙겨가야하는 노예 근성에 네비게이션을 뜯어왔다

미친 행동의 절정이었다

그 이후는 추후 짧게 이어질 듯

 

10년 후에도 이자 잔치를 비판하겠지

10년 전에도 이런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은행만 돈벌고 서민은 대출 이자에 허덕이는 상황

나는 지금 빚이 없다

은행권에서도 일해봤다

돈을 많이 주고 버티면 승리하겠지만 그런 건 나와 맞지 않는다

10년 후에도 동일한 뉴스는 나올 것이다

 

사시스세소

사토(さとう, 설탕) 시오(しお, 소금) 스(す, 식초) 쇼유(しょうゆ, 간장) 미소(みそ, 된장)

 

일부러 크게 대답해 민망하게 하기

고등학교 때는 자신이 있었다

시험 좀 잘 본다고 겸손한 이들을 무시하기 일쑤였다

부탁을 하는 친구에게 큰 소리로 왜? 라고 했던 것 같다

그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내일 보겠지

 

가난은 숨길 수 없다

옷 좀 봐라 니 옷이 중산층 사람의 옷이냐?

때 타서 다 헐어버렸다

 

가난은 챙피한 것이 아니다 불편한 것이다

졸라

 

기준금리가 올라도 예적금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를 내렸다고 한다

어쩌라고

 

우리가 노예입니까?

 

해킹방어대회 1등의 나라

게임도 잘하고 해킹도 잘하고

정치는 개판이고

나는 또 술에 의해 이 글을 쓰고 있다

 

아무때나 네게 전활해

그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루다는 너무 여성 편향적이라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업데이트 요구시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답은 바로바로 와서 나이스 했다

 

아머지는 김봉지에 밥을 섞었다

전장 김을 잘라서 먹으면 안쪽에 부스러기가 남는다

밥을 그 안에 넣어서 김 부스러기를 붙여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난다

최고의 알뜰한 삶을 살았던 아버지

지금은 알뜰한 삶으로 빈한한 삶을, 구질구질한 삶은 이어나가겠지

내 집 자체도 가난의 냄새가 난다

기생충의 그 하층민의 냄새

 

엄마는 잡채에 목이버섯을 넣었을까?

목이버섯은 참으로 신기한 식감이다

몇 번 맛은 보았던 것 같은데 그게 그거인지 알기는 쉽지 않다

이번 설에는 목이버섯을 쓴 적이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한 달에 100만원씩 나가니 추가 수입이 줄어든 때에 그닥 달갑지 않다

 

없을 때 버리자? 안 나올때 버리자

쓰레기, 재사용품 버리기가 왜 어려운지 모르겠다

관리비도 잘 내고 과자도 갖다 주었건만, 그건 죄일까?

노예로 살아왔기에 이런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

내가 뭘 먹었는지 보여주기 싫을지도

 

영상보다는 글이 빠르다

사건 사고가 나면 영상이 항상 늦다

편집을 안해도 되는데 그런 고정관념이 있어서 문자로 전한다

속보로 제목만 띄우고 내용은 없고,

영상이 나오려면 2~3시간이 걸린다

여과 없어 방송 되는 때가 지났다

아직 문자는 살아있다

글은 생동한다

 

[쓰기] 오늘 도서관에 사람이 별로 없네

[원문보기]

미세 먼지로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이 휴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도서관도 한산하다.

다들 산천어 축제를 갔는지도 모른다.

 

극장이 아니란다

70년대 생이 영화만 상영하는 곳을 극장이 아니라고 정정해줬다.

과거에는 극장이 상영도하고 연극도 하던 곳이라 그렇다고 한다.

지금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신데, 인터뷰에 영화관으로 소개가되었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다른 세대들은 이를 구분하지 않는다.

뉴스에도 영화관을 극장으로 자주 표현한다.

영화도 극인데 극장이라고 표현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

 

먹어도 해장이 안된다

먹지를 못한다

이제 소화 기능은 매우 저하되었다

 

산할아버지 같은 걸 왜 시켰나

유치원에서 산할아버지 노래에 맞춰서 율동을 해야만 했다

그 노래 싫다

 

사기를 사기라고 말하지 못하다

목화도서관이라는 거대한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사람이 받은 메일은 사기 메일이었다

아마 그 돈을 수령하려면 수수료를 보내야한다고 하며 돈을 요구했을 것이다

그래도 목화서림이라는 것을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그 후를 알 수 없다

 

명동성당 미사도 볼썽사납다

50분만에 끝나는 장점으로 한달에 한 번 이상은 찾지만 오늘은 많이 불쾌했다

갑질하는 봉사자와 과도한 스킨십의 신자들

배려가 부족한 태도들과 시끄러운 대화소리는 견디기 쉽지 않다

 

세미나 후 식사 참여를 왜 거부했을까

스터디 모임에 참석률은 낮지만 모바일 개발을 잘 하는 세미나 참석자가 있었다

용기를 내어 세미나 후에 식사 자리에 참석하고 싶다고 했지만 내가 거부했다

아마도 아이폰 개발에 능력자라 치기 어린 마음에 자격지심이 나왔던 것 같다

 

현우진도 돈 쓸 때 고민하는데 나는 더 많이 계산해야 한다

 

야이 개새끼야

수학2 선생님이 욕하던 패턴이다

그 때 뭐가 좋다고 웃었는지

전한길도 욕한다

그 게 뭐가 좋다고 소개하냐

 

자작한 김 이야기

철수에 대한 이야기를 김을 좋아해서 어머니가 주전자에서 나오는 김을 줬다는 이야기로 만들었다

가난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었던 건 아닐까

 

[쓰기] 아직 10시다

[원문보기]

[소득을 억제하는 소득세]

매출을 올려봐야 세금으로 다 나간다.

그래서 생산량이 늘지 않는다.

너네가 잘 못 한다.

 

[귀마개 팔아요]

사람이 지나갈 때 마다 귀마개를 외친다.

귀마개가 많이 남는지 아니면 인기 상품인지, 아님 많이 들어왔는지, 많이 발주 했는지

 

[영어부장]

중? 고등학교인지 모르지만 영어부장을 할 때, 미친 것 같다고 들어서 삐졌다.

나는 왜 잘 삐질까?

이제 삐지지 않는다. 씨질거다.

 

[화학시간[

3학년에게 2학년 때 조용히 해달라고 말한적이 있다

잘 했다

그 때 수업료를 잘 지불했다

맞지 않았다

그러면 안 된다고 깨달았다

 

[살찌면 피부가 좋아진다]

피부가 좋아졌다고 들었다

살쪘다는 얘기다

그래도 좋다

 

[다음은 없다]

지금만 있다

 

[막힌다고 돌아갈 방법은 없다]

소시민이 뚫고 나갈길은 없다

기다리는 것이 더 빠르다

이를 못 버티는 내 자신이 싫다

오늘도 누구를 팔꿈치로 찍었다

잘했다

그도 잘 한게 없다

 

[마흔이 뉴노멀]

미혼의 나는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

이게 뉴 노멀이다

마흔에서 미혼으로

 

[유튜브 쉬어가기]

아르헨티나가 2배 이상 올랐다

이틀 정도 쉬었다

터키 도전을 8회 이상 한 끝에 성공했다

그걸 하고 싶었다

 

[영업사원]

보험 영업 사원이 인센티브를 자랑한다

잘 한 건 잘 한 것이다

그러나 보험이 착취, 불완전 판매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한 것은 나쁜 짓이다

불량식품을 판 것이다

얻을 것은 얻겠지만 나쁜 상품을 판 것은 잘못한 것이다

 

[옆 방 소음]

오늘은 10시 조금 지나서 갔다

왜 갔을까?

내일 또 올 것 같다

이런 방음 안 되는 삶은 나를 계속 원망하는 삶이 될 것이다

 

[아이폰 프린트]

무선으로 연결된 프린트에 아이폰으로 앱을 설치해서 프린트하는데 성공했다

실패를 옆에서 봤기 때문에 하고 싶었다

남의 실패는 나의 성공이다

 

[복권]

매주 당청된다

당첨에 무뎌졌다

그건 당첨이 아니다

허황된 희망고문이다

 

[통신 3사 개통]

알뜰폰 3사 skt, kt, lgu망을 오늘 완성했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도서관에서 인천지역 개별 관외대출증 만들기 보다는 의미가 있다

 

[너 오늘 좀 예쁘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번 생에 나타날까?

 

[노비 층]

lobby 층입니다

노비 충입니다.

 

[쓰기] 뭐라도 하자

[원문보기]

9호선

9호선을 타는 것은 선(先) 호구가 되는 것이다

 

돈 아껴서 지옥가서 쓸건가

요즘 잔고에 집착한다

아껴봤자 세금으로 나간다

세금으로 나가기 전에 쓰자

도끼 처럼

 

여성 쇼핑몰의 락인리스

여성 쇼핑몰은 특정 상품이 특정 쇼핑몰에만 존재하므로 락인 효과가 없다고 한다

기성화되지 않아 락인되지 않는 시장이 또 뭐가 있을까?

 

왜 전화번호를 알려줬을까

군대에서 지인들의 번호를 알려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점수를 따려고 적극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뭔가 과시하려고 했다

그 당시엔 그게 죄가 아니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제정되기 이전이었다

 

통신반끼리도 통신이 안되는데

상황실에서 통신망 설치로 연락에 대한 중계를 해준적이 있다

너무 자주 귀찮게 하여 통신반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는데 뭐 드라마 같은 대사였다

 

떡상해서 속상하다

떡국을 먹으려고 떡을 사놨는데, 상온에서 공기를 만나 상한 것 같다

주식은 떡락하고 떡국떡은 상하는 맘같지 않은 날들이다

 

별명이 성욕구

이름이 성XX라 성욕구란 별명이 붙은 선생님이 있으셨다

고등학교 시절 그 의미를 몰랐는데, 이젠 가끔 떠오른다

덕분에 아이디에 숫자 9가 붙어있다

 

다이소에는 살 것이 있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낚시 용품 판매점에 들른다

나는 다이소가 보이면 항상 방문한다

다이소에 가면 살 것이 있다

 

아트박스 마스크 브라켓

운동할 때 마스크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아이템으로 마스크 브라켓이 있다

3일만에 분실했다

아트박스는 나랑 잘 안 맞는다

 

삵 같은 그녀

고양이형과 강아지형이 있다면 그녀는 고양이과의 삵과 같다

 

내려도 못 산다

부동산의 주택 가격이 하락세라고 하지만, 어차피 살 수 있는 금액 대가 아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이를 말해준다

대출 금리도 높고 물가도 올라 생활비도 부족한데 부동산에 돈이 묶이면 하우스 푸어가 되어 삶의 질이 하락한다

 

[쓰기]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원문보기]

기술스택 분석은 보안 이슈가 있어 공개하기 어려움

컨텐츠 제작에 있어 취약점 분석은 악용 우려가 있어 공개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과음 네비게이션

과음해서 정신이 혼미하더라도 귀소본능에 의해 라우팅된다.

 

보험보다 적금

보험과 비슷한 것이 적금인데 보험은 사기다

적금을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된다

 

부릴 사람을 원한다

비전이 있거나 편하거나 또는 돈을 많이 주는 직장이어야 버틸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다면 떠나야 한다

모두들 희생양을 부리다보니 지식 수준이 높아진 사회에서는 유지될 수 없다

 

시계도 버리고 다닌다

해드폰을 찾느라 부평에 다시 다녀왔다

시계도 풀러놓고 그냥 나와 챙겨줘서 다행이 두번 걸음을 하지 않았다

아무 것도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지

 

이제 계란을 먹을 수 있다

계란을 껍질도 깨서 버려야하고 가열하여 익혀야 하는데 여간 번거롭지 않다

인터넷을 통해 고명지단을 사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지갑을 챙긴다

혹시라도 모르는 현금 사용, 신분증 사용, 명함 사용에 따라 지갑을 챙기지만 정작 필요할 땐 없다

아직은 15년 전 강남역에서 습득한 지갑이 유효하다

 

교무금 책정

5년 정도 만에 교무금을 낼 예정이다

일단 1년 시도해 보고 판단을 해보자

 

기차의 칫솔

과거 큰집에 갈 때 모든 칫솔을 챙기기 어려우므로 하나를 챙겨 돌려썼던 기억이 있다

가는 도중 오징어를 먹어 치아에 낀 탓에 칫솔을 이용해 빼낸 적이 있어 형과 어머니는 쓰지 않겠다는 협상의 악수를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부모님 집에는 아직 나의 칫솔이 있다. 1년에 두 번 쓸까 말까한 칫솔이 존재한다

 

큰집에서 양치하다가 옷에 흘린 치약은 하얗게 자국이 남아 치기 어린 미취학 어린이의 표식으로 남았다

지금도 양치물을 흘리게 된다면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성당 선물세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셋트를 배포하는데 교적에 있는 사람만 받을 수 있게 표시까지 하는 수고를 하셨다

받지 말까도 생각했으나 구역을 확인하여 잘 챙겨왔다

비누와 치약, 샴푸와 컨디셔너는 매우 매우 시기 적절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떡이나 계란 같은 진부한 기념품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선물이고 실용적이라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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