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쓰지 못 하는 돈 만이 존재하는 현실
대기업과 복지 격차 30만원?
비전에 있어야 입사 제안을 하지
흉물스러운 타워크레인과 멈춰버린 공사에 망해버린 사람들
도시락 두 개
반찬은 하나
바닥 닦이용 왁스를 거의 안 쓰고 버렸겠구나
이기적인 주인공과 조력하는 조연들의 진부한 클리세
지출만 쌓이네
통화소리가 시끄러운 노인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다니고 택배 배송 주소나 잘 못 쓰고
태어나 보니 반지하
김밥을 던지는 놈
삶은 계란을 던지는 놈
지금은 택배나 던지고 있겠지
불러 들이는 것을 선호하는 담당자
열차 플랫폼에서 소변 보게 하는 어른 to bottle
하차문 앞 좌석에서 요지부동
하차객 불편 호소로 일어나기는 하네
왜 배고프지?
욕을 먹는 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
[잡담] 2층 버스 좁다
홍콩의 2층버스와는 태생(?)이 다른 발상에서 나온 한국의 2층 버스는 좌석도 좁고 천장도 낮아서 머리와 무릎을 부딪치기 쉽다. 속도도 늘려서 평소 도착 시간보다 늦어진다. 처음 탈 때는 신기했는데, 세번째 타니 다른 버스를 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음의 여유를 갖자. 내일은 알람을 10분 일찍 맞춰서 10분 더 자도 좀 더 빨리 나와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알람 후 10분은 정말 꿈 같은 잠이다. 대중교통에서의 잠도 안락하다.
아래는 hostinger로 옮길 때의 메신저 상황이다. 도메인이 있다면 미리 설정 후 기다리면 아이디로 되어있는 주소대신 발급 받은 도메인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옮기려고 백업한 파일이 깨져서 다시 요청했는데 2일만에 처리되었다.
최초 이동은 7일 정도 걸렸는데 다행이 기존 자료가 그대로 옮겨져서 안정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SSL 이용도 큰 이슈가 없어 1년은 유지될 것 같다.
000webhost의 term violation. 상세한 위반사항은 알 수 없다.
[여행] 단기 홀로 여행 기록 및 경비
국외로는 여행을 갈 수 없어 단기로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교통비와 주요 지점 경유에 대한 경비를 소개한다.
식대는 빼고 교통비 위주로만 대략 합산해 봤다.
[20만원] 3박4일
서울에서 부산 여수 전주 당진까지 8만원이면 이동이 가능하다(숙박비는 3박으로 대략 1박에 4만원 정도 - 3만5천원으로 해결)
서울->부산 : 비행기 18,900원 : 해동용궁사
부산->여수 : 버스 19700원 : 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전주 : 무궁화 10000원 : 전동성당, 한옥마을, 시내, 덕진공원
전주->천안->당진 : 무궁화 11600원, 시외버스 8200원, 시내버스 1200원 : 왜목마을
당진->서울 : 10300원
[7만원] 당일
강릉 당일치기 서울에서 9시 출발 18시 30분 서울 도착으로 교통비 7만원
더 이른시간에 할인 받아 가면 KTX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강릉 : KTX 27600원(마일리지 사용으로 실제 11,200원)
강릉 관광 : 28,556원(3시간 40분, 주행비 포함) 그린카 : 양떼목장(6천원), 경포대, 오죽헌(3천원),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강릉->서울 : KTX 27600원
[10만원] 2박3일
제주 싸게 갔다 오기 숙박 2박(4만원) 하면 렌트카까지 2박 3일에 10만원이 안되게 다녀오는게 가능하다.
서울->제주 : 비행기 9,500원
그린카 특가할인 13,000원 주행비 별도
이번 제주에서는 렌트카 대신 버스와 택시로 이동하였다. 7000원대 2번과 버스 2번 하면 대충 2만원 정도이고, 밤에 저녁 술자리 후 이동은 별도이다.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 2만원, 15,000원 으로 3만5천원으로 저렴하게 해결했다.(요즘 한적한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서울 : 비행기 10,500원
결론적으로 KTX가 가장 비싸지만 적당한 거리(강릉)는 하루만에 알차게 갔다올 수 있다.
비행기도 특가, 차량 공유 서비스도 특가로 하면 일반 렌트보다 싸다.
[재조명] 2015년 메르스 확산
2015년에 6월에 작성한 글로 5년이 되지 않았다.
영화 '천문'을 보면서 역시 중국은 도움이 되지 않고 괴롭히기만 하는 국가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2015년 경험을 토대로 2020년에는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대응과 생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어디 가서 기침을 못 하겠다.
손도 못 잡아 보고 이런 위기 상황에 놓이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면도기를 사지 않고 주워서 썼냐고 하소연을 한다." 이제 곧 죽게 생겼으니 말이다.
그래서 오늘 난 치킨을 먹었다.
좀 더 비싸고 좋은 거 먹을 걸 하며 후회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잡담] 나는 그래도 겨울 노래를 듣는다.
유투브의 먹방, 요리방송, 영화요약, 연애상담 등의 콘텐츠를 거쳐 다 지겨워졌을 때, UI 코딩을 하다가 노래를 추가한다.
여름노래, 좋아하는 가수 노래가 다시 지겨워져서 겨울 노래를 찾아 듣는다.
벨소리 가득한 크리스마스 관련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떠올려본다.
올 겨울도 추울테지만, 봄을 기다리며 다시 겨울잠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여름이 싹쓰리와 함께 훌쩍 가버리고 지겹던 비도 그친 지금은 싸늘한 바람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도서] 골든아워 2
2권은 고구마의 연장이다.
1권에서 그 답답한 땅속에서 약간의 희망을 가졌었다면, 2권은 그 희망마저 잃게 만드는 사건과 사회에 숨이 막힌다.
세월호 사건. 그 때도 이국종 교수님은 팽목항에 가셨었다.
그냥 누군가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가야만 했던 것이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고위 관리자가 관심을 갖고 지시하면, 아무 것도 모르는 선무당 같은 사람들이 일단 가보거나 지시를 내린다.
실무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갈 수 밖에 없고, 부족한 정보로 아무것도 못 하고 오면 욕만 먹고 오는 것이다.
'윗선으로부터 단지 이곳에 가라는 말만 전해 들었을 뿐'
배가 가라앉고 사람들의 생사 또한 알 수 없는 판국임에도 복잡한 행정 절차만은 견고하게 잘 유지됐다.
정작 이런 행정 절차를 잘 지키는 이들은 사고가 났을 때 행정 절차를 지킬지 장담할 수 없다.
영화 판도라에서도 숭례문 화재 사건 같은 동일한 상황이 나온다.
책에서 언급되듯이, 문화재 손실이 있으니 직접 물을 뿌리지 말라,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해야 하니 바닷물로 열을 식힐 수 없다.
제대로 된 응급 처치를 하지 않으면 어차피 죽게 마련이다.
이미 썩을 대로 썩어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수술을 해야만 한다.
손실이 발생하므로 덮고 가자는 논리에는 그동안 많이 속아왔다.
빨리 결단을 내리자.
[쓰기] 장난감 구입
가끔씩 놀이용으로 사용할 장난감을 구입해 줘야 한다.
이번에는 RFID 복사기를 샀다.
1만이 조금 넘어가는데 현관 출입키를 복제했다.
건물 출입문 키를 등록해 놓은 거라 다중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주 잘 된다.
다큘라와 드라큘라
대학에서 강의할 때, IDE의 테마 설정에서 기본색을 dark로 바꿀수가 있었다.
그런데 darcula 를 드라큘라라고 해서 학생이 웃은 적이 있다.
지금 검색해 봐도 dark가 아닌 darc-- 라서 의미를 잘 모르겠다.
암튼 어두운 색의 테마라는.....
김택용, 조기석은 유재석, 강호동 처럼 독식하지 않는다.
한 때 랜덤으로 종족을 확장한 이영호가 그런 수순을 밟을 뻔 했지만 요즘 나오지 않는다.
새로운 인물들이 필요하다.
여성의 스포츠 예능 확대는 축구 등으로 확장되었다.
스타크래프트에도 여성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의아하지만 프로게이머보다는 BJ에 가까운 형태라 아쉬움은 남는다.
지갑은 두꺼워진다.
휴대폰 뒤에 카드 수납용 지갑이 두꺼워 진다.
명함도 넣고 신분증도 넣고 하다보니 비대해지고 있다.
다 빼야겠다.
어릴 때 방송3사에서 방영해 주었던 만화들은 15분에서 20분 정도였다.
주제가의 시간이 5분은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유투브의 송출 시간은 이와 비슷하다.
밥먹기 전에 보는 짧은 클립.
취약점 검증은 복권과 비슷하다.
선택해서 검증이 잘 되면 당첨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한번 확인한 뒤 버린다.
확률은 정확하다.
즉석복권 당첨 확률은 1/3.3이다.
일주일에 하나씩 긁으면 한 번 이상은 당첨이 된다.
이번주는 두개에 당첨 되었다.
확률은 정확하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
고민은 출발 시간만 늦춘다.
고민하는 시간으로 인해 열차를 놓치면 자리가 없을 뿐이다.
고민하지 말고 출발
다수의 20대는 실패를 극복할 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나 스펙을 갖추지 못했다.
젊음이 한 밑천인데, 뭐 그런 실패에 금방 포기하느냐고?
젊은은 더 이상 밑천이 아니다.
젊은 육체는 노동력을 제공할만한 밑천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 노동력 역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쓰이기 때문이다.
금번 SPL 공장에서 죽어간 20대의 노동력도 그렇게 착취되어 생명까지 앗아갔다.
내가 가진 젊음은 이미 내 것이 아니었다.
부자들의 휴대용 배터리와 같은 서민들의 삶이 그려진다.
이제 충전도 안 시킨다.
태양광 충전이라도 될거라 착각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