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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노타우로

박영식2006.07.15 21:44조회 수 9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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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리스로마 신화라고 해서 달랑 예매했는데.. 좀더 사려깊게 선택했어야 하는데... 그래도 선택한 이상 이를 악물로 달려서 상영관에 도착했다. 판타스틱할까??? 시작은 거대했다. long long time ago.... 자막을 안 보고 보려니 귀에 잘 들리지 않았다. 빨리 토익책을 사야 하는데... 옛날영화를 돌려보는 거라 기술력이라던가 생각은 크게 자극하지 못했다. 별로 평할 만한 내용이 없다. 그냥 줄거리나 써놔야 겠다. [시놉시스] 옛날 왕국(기억이 안나서)에서 신을 만든답시고, 왕비를 어떻게 했는데, 왠 괴물 잡종이 나왔다. 초반에는 백성들의 믿음이 강해져서 땅따먹기에 최강자가 되었는데, 이놈이 왕자를 죽여버렸다. 음.. 그래서 지하에 동굴(미로)를 만들어 가두고, 인간을 먹이로 주게 되었다. 제공되는 인간은 속국의 어린아이들로 몇년마다 몇명씩(음, 기억이 안나...) 바쳐졌다. this time. 주인공이 나설때가 된거지... 주인공은 전 time에 여자친구(편의상)를 보냈기 때문에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꿈에 자꾸 나타나고, 어떤 할망구가 살아있다고, 공갈을 쳐서 나이를 좀 많이 먹었지만, 다른 사람이랑 바꿔서(바꿨는지는 그 장면을 매우 자세히 봐야한다. 내가 봤을때는 바꿨다.) 제물로 가게된다. here! 변태적 장면이 나오는데, 설명하기 복잡하다. 음 스토리 전개에는 불필요하니가 빼고, 그 제국의 공주가 전하(왕인 것 같기도 하고...)라고 불리는 자와 남매관계인데, 배신을 때린다. 그래서 화가난 전하는 제물을 모두 괴물이 사는 미로에 넣어 버린다. 공주는 시녀에게 통로를 열어 줄 것을 부탁하고(이 장면이 안 나온다.. 말로만 나오고, 시녀가 통로문을 열어주려고 할 때 전하가 막아버린다.) 안으로 들어간다. 다이빙 하듯이... in the.... 미로에선 괴물이 제물을 하나씩 하나씩 헤치우고 주인공은 여친을 찾아 헤매다가, 시체를 발견한다. 속았다고 생각한 주인공! 친구를 막 부른다.. 왜 부르지?? 음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그러나 늦었다. 친구는 장렬히 전사한다. 오,, 왜 죽냐.... 아무튼 앞서 언급했듯이, 공주는 제물과의 탈출계획이 실패하자 사람들에게 불신을 산다. 솔직히 얼굴이 예뻤으면 넘어갔을 텐데, 몸매든 얼굴이든 둘다 별로 였다.(이건 내 생각이고...) 그건 그렇고,.. 제물 중에 오래전에 떨어졌던 놈이 한명 있었다. 영화 큐브를 봤다면, 거기서도 살아남는 놈은 그렇게 똑똑해 보이는 놈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듯 그런놈이었다. 그놈에게서 여자친구의 목걸이를 찾을 곳으로 가서 주인공은 죽음을 확인한다. (오 신이시여!) 아무튼 야마 돌은 주인공은 징표(목걸이)를 어떻게 하는데, 바위에 스파크가 생겨서 미로에 있는 가스성분과 반응하는 것을 목격한다.(음.. 보통의 관객이라면 저것으로 어떻게 한다는 감이 왔을 것이다.) 결말. 주인공은 미노타우로(황소다.. 뿔달린 소새끼)를 죽이기 위해 유인한다. 다른 제물들은 잘만 뿔에 찔리는데, 주인공은 역시 안 찔리고, 잘 피했다. 암튼 소새끼는 절라 빨랐다. 뿔이 바위에 박혀서 뒤척일 때, 주인공은 가스있는 곳에 불을 지피려고 목걸이를 찾았다.(청동 장식이라 불꽃이 일어난다.) 그렇데, 소새끼 뿔에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감독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달리는 소새끼에 매달려 뿔에 있는 목걸이를 찾는 씬을 보여준다.(음, 점점 유치해져 가는군...) 이제, 소바베큐를 구경할 시간.. 어찌 어찌 해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고 소구이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확인하러 간다. 움..... 안 죽었다. 폭발로 인해서 죽었어야 하는데.. 뭘 또 보여주시려고.... 주인공은 부러진 소뿔을 들고 돌진하는 소의 입에 박아넣은다. 사실 소새끼가 뿔에 돌진해서 뒤진거다. 그 후 미로를 빠져나온 죽지않은 제물과 공주는 happy ending이 된다. outside, 밖은 가스폭발로 인해 무너져 있었고, 전하도 쓰러져 있었다. 공주는 뭐라고 뭐라고 말하더니 코와 입을 막아 완전히 전하를 골로 보냈다. 이런상황인데도, 성 내부에는 변변한 부하가 없었다. 뭐냐... 아무리 청동기시대라는 배경이지만, 땅을 그 따위로 많이 먹었는데, 성 내부가 너무 초라했었다. 세트 만드는게 쉽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소새끼는 죽었고, 왕국도 멸망했다고 끝나는데,,, 만일 판타스틱영화제의 상영작이 아니었다면 그냥 삼류영화에 지나지 않을 법한 영화이다. 감독의 센스로 초반에 여성의 상위노출장면을 제외하고는 잔인함 때문에 "19세" 판정이 나온 것 같고. 너무도 뻔한 전개에 약간의 실망을 했다. 그게 판타스틱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그 쪽에서 선정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상영 내내 지루한 부분은 없었다. 소새끼 울음소리가 좀 많이 시원하게 해주기도 했다. 별로 무섭지는 않았다. 소새끼가 과거에 만들어진 거라서, 잔인하게 표현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에일리언처럼..... 명대사 : 친구도 못 알보냐..(음. 맞나..)              대답을 해야지(주인공 -> 친구, 친구 -> 주인공 / 똑같은 말을 했을 때, 주인공이 맞받아 친말.)              신이면 죽지않을 것이고, 신이 아니면....              너의 아이를 낳느니 괴물의 먹이가 되겠다.(음.. 나도 네가 싫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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