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영식 홈페이지

부천주기(走記)

박영식2006.07.15 21:09조회 수 1232댓글 0

  • 2
    • 글자 크기
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말 재미있을까? 영화제를 느끼고 싶어서 무작정 예매한 후, 부천으로 갔다. 물론, 사전 조사를 했기 때문에, 중식과 교통편 도보시 시간까지 산정했다. 하지만, 항상 도보 이용시 시간계산은 틀리기 마련! 엄청난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일단, 중식까지는 좋았다. 부천 시립 심곡도서관을 찾는데는 약간의 고생을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찾았다. 제일교회건물이 도서관을 가리고 있어서 한 5분정도 헤맸다. 이따가도 나오겠지만, 지도를 잘 보긴했으나, 차폐건물로 인해 헤매게 되는 것은 정말로 개고생이다. 심곡도서관은 따로 사물함 관건장치가 없었다. 별로 이용빈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대충 사물함이라고 씌여진 분리대에 가방을 잠깐 올려 놓았었다. "지하철 유실물"이란 책을 30분정도 읽고, 종합자료실의 나머지 부분- 1층에 600이상, 2층에 500이하로 되어 있는- 까지 돌아 보았다. 빼먹었는데, 중식은 일반식사류를 2500원에 해결했다. 더워서 그런지 아주머니들이 기분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헤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3시가 되기 전에 빠져나와서 소사구청으로 향했다. 향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가지는 못했으니까. 향하기만 했다. 지도를 계속 보고 갔어야 하는 것인데, 그냥 가끔 중요 건물 체크용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전혀 나오지 않았다. 3시 25분... 이젠 뛰어야 늦지 않는 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마구 들었다. 무작정 뛰었다. 역쪽으로 뛰었다. 역에서 비교적 구청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음.. 소사3동사무소?! 맵을 봤다. 읍.. 내가 가져온 맵과 합쳐보니, 위로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 마구 뛰었다. 우... SK아파트... 처음에는 아파트인지 몰랐다. SK뷰라고 씌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TV에서 하던 광고도 그 때는 잘 떠오르지 않았다. 더워서 일까?? 암튼... SK아파트가 어느쪽이다라는 것을 인지했을 때 40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쉐발.. 이거 보지도 못하는 거 아니야??? 엄청난 더위와 땀이 나의 다리를 막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달렸다. 5천원을 생각하면서...(영화표를 5천원에 예매했다.) 드디어 SK아파트에 도착했다. 이제 얼마나 남았지, 거리와 시간이 비례선상에 놓여지려는 순간. 횡단보도를 만났다. 구청도.... 음,, 대충 걸어가도 괜찮겠군. 주변의 관객이 오는 속도도 고려해서 소향관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게 왠일... 내가 예매할 당시(전일 오후9시40분정도...)만 해도 좌석이 거의 찬 것으로 나왔는데, 관객은 거의 없었다. 난 안에 있는줄 알았다. 게다가 VOLUNTARY???!! 맞냐??? 자봉이들도 업무수준이 너무 열악해서, 표로 전환하는데, 10분이나 걸렸다. 뭐냐.. 뭐냐.. 뭐냐.. 판타스틱하게 실망했다. 아무튼 대충 기어들어갔다. 땀이 땀이 넘 많이 난 상태라.... 더 열받은 것은 구청직원에게 뿌려진듯한 표를 갖고 아무데나 않은 아줌마들이었다. 내 자리... 얼마주고 예매한 건데,, 그 잘난 엉덩이로 앉아계시나.. 사람이 거의 없었기에(한 40명???) 나도 아무데나 앉았다. 영화 내용은 윗글에서 봤겠고(궁굼하면 보시오.) 대충 자막이 올라가고 나오는데, 자봉이가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하라고 해서, 대충의 언변으로 넘기려는데, 여자 3명이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공략이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여자에 약한 나로서는 소책자(브로셔,, 팜플렛)를 좀 달라고 하면서 참석할 것처럼 얘기하고 들어갔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 어떤 검은 놈이 나오더니 힘들것 같다고 얘기하네... 난 밖에 서 있는 감독을 몇 번 쳐다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왔다. 참석하라고 유인한 자봉이 들한테는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사진으로 남길만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그랬다. 소사역으로 와서, 음료수를 마시려는데, 편의점이 없었다. 음.. 내가 못 찾은 거겠지 설마 없겠냐마는.. 아무튼 자판기에서 P-SWEET(?, 맞나/.)를 마시고, 집에 갈 것인지.. 아니면, 좀 더 사진 촬영 거리를 찾아 볼 것인지 생각해 봤다. 음. 야외 상영장에 한번 들렸다 가야지 라는 결론이 서서,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8분단위로 지도를 봤다. 길을 잃으면 이번에는 끝장이다.... 헉... 상당히 많은 시간과 건물을 거쳐서 1시간정도 많에 부천시청 야외상영장에 도착했다. 둘러보고 사진찍고,, 버스에 탔다. 부천시청건물이 보였을때,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탈진상태가 되려고 할 때...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었다. 요즘에 장사가 안되는지, 끼워팔기 당하거나 끼워팔거리를 주는 추세여서 사은품을 찾아보니, 500ml 생수 한병이 있었다. nice! 바나나맛우유와 생수 삼각김밥,, 최강(?)의 콤비였다. 그거 먹고 사진찍으니, 셔터가 잘 눌리지... 버스타기전에 자봉이들이 다른 버스에서 내렸는데, 둘리 캐릭터 인형옷을 입고 있었다. 절라 덥겠다.... 정말.. 나는 엄청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데... 사진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그들도 자신들이 사진을 찍느라 바빴던 것 같다. 부천은 굉장히 발전했다. 두산위브 아파트... 이런 것을 아파트라고 불러야 하나... sk view 등의 신도시형 고가의 건물들이 팍팍 들어서고 있었다. 많이 발전했다. 잘 살아라... 판타스틱영화제의 전시회라던가 이색적인 거리들을 상상했는데,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러나 어쩌려,, 정보가 부족했던 것을,,, 현재 뛰고 있는 자봉이들이 좀 더 실력있게 일을 처리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상영관끼리의 거리에 전시 거리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모 백화점 광장이나, 특정 건물 3층에 전시해서 누가 찾아가겠나... 상영관과 상영관 사이의 거리도 먼데.... 정말 3시간정도 걷고 30분정도 뛰어서 도착한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고생한 만큼의 보람은 없었지만, 국제 영화제 영화 관람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군..._---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환급] 유가환급금

[원문보기]
이번에는 액수가 좀 많다. ㅋㅋ

[기사] 독서후기클럽 1주년 기념 저자낭독회 및 공연안내

[원문보기]

 오는 11월 4일 화요일에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저자 낭독회 및 북밴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학교 '독서후기클럽'이 1주년을 맞아 개최한 것으로 의미있는 행사이다. `독서후기클럽`은 책 뉴스 사이트 `북데일리`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독서토론모임인 '수다'로 이어져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는 교보문고에서 발행하는 <사람과 책>에도 소개된바 있으며, 2주에 한번씩 화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낭독회의 저자 김경욱 씨는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장국영이 죽었다고?>, <모리슨 호텔>의 저자로 2004년 제37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밴은 문학작품을 노래로 만들어 부르는 문학밴드로 작사·작곡가 겸 보컬 제갈인철, 기타리스트 김대욱, 또 다른 보컬 이수진 등 3명이 멤버다.

일시 : 2008.11. 4(화) 18:30~20:00
장소 :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
내용 : 소설가 김경욱의 <위험한 독서> 낭독
          북밴 공연(제갈인철, 김대욱, 이수진)

"

[특허] 심사청구 -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원문보기]
1년에 걸쳐(변리사 선임과 출원, 재출원에 심사청구까지) 특허가 마무리되었다. 1년 6개월 후에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기사] 북데일리 - 수학으로 생각한다.

[원문보기]
음. 메인에 아주 잘 보이는 자리에 위치했다. 다음엔 좀 더 잘 써야지.

[공모전] 타율로 계산해 보면....

[원문보기]
공식적으로 11번 시도해서 4번은 실적이 있는 것이니, 3할 6푼이다. 아직 타석에 서도 되겠네요. 물론 누락된게 있긴 한데, 나중에 또 채워서 계산해 봐야할 듯."

[인생]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 내야안타...

[원문보기]
Screencast event

Play, developerWorks! 스크린캐스트 제작 이벤트 결과

 


 

IBM developerWorks에서 지난 2개월간 진행한 'Play, developerWorks!' 스크린캐스트 제작 이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이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8월 10일 이전에 제출해주신 8분에게는 Early Bird 상품이 전달됩니다. 
쉽지 않은 제작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번 스트린캐스트 제작 이벤트에 참가하고 관심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최우수 작품상(맥북): 채수원(Mock Object 를 사용해서 쉽게 테스트 하기)
  • 우수 작품상(아이팟 터치): 권민혁(When GEF met EMF), 이국진(Rational Team Concert 소개 및 설치 방법)
  • 장려상(외장 하드): 박영식(Use Ext, Aptana, and AIR to build desktop applications), 김성안(자바 개발자를 위한 이클립스 3.4 가니메데), 홍창범(리눅스 철통 보안을 위한 셸 제거하기)
  • Early Bird 상(블루투스 헤드셋): 김학영, 박범진, 황성민, 권혁, 박영식, 이상민, 신진아, 권민혁

 

 

# 이벤트 경품은 참가시 제출한 주소로 9월 20일 이전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배송 주소 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dwkorea@kr.ibm.com/02-3781-5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최우수 작품상과 우수 작품상 수상작은 9월 16일부터 developerWorks 웹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

 

[헐] 집에 왔다.

[원문보기]
음. 디카가 고장나긴 했지만, 별 다른 데미지는 없었다.

진인사 대천명

센드엔 프레이

9월 2일 첨가.
OZ 공모전은 수상하지 못 했다. LGT는 명분을 중시하지 않나보군."

[광고] 헌혈마케팅 in Web 2.0 age

[원문보기]

5segons_en.swf

 

for you it is just a moment,
for us it can be a whole life."

 

[공모전] OZ 모바일 웹사이트 공모

[원문보기]

http://browser.lgtelecom.com/event/oz_ev04_all_list.jsp

일단 위의 주소로 가서
5page로 이동하세요.

36 모바일 헌혈의집 찾기

를 클릭하시고, <이 사이트에 한표>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부탁드려용! (완료 후, 답문 부탁)

"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75다음
첨부 (1)
P7140004.JPG
121.5KB / Download 90
P7140006.JPG
135.7KB / Download 9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