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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과자와 맥주(서머셋 몸, 대호출판사, 1978)"

박영식2006.12.04 10:03조회 수 6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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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후반부--------- 소설에서 보면 아름다운 여자가 몸을 망치면 반드시 어린 애가 생긴다. 왜 생기는지 그 점만은 도대체가 애매하게 적혀 있으며 때로는 방점을 무척이나 많이 붙이고는 그것을 암시하고 있거니와 생긴다는 것은 정해 놓은 이치였다. "운이 좋았겠죠. 준비를 잘 했다고 하기보다는"하고 메어리 앤은 말했다. 그러나 곧 정신이 든 듯 열심히 접시 닦던 손을 멈추고 "아무래도 도련님은 쓸데없는 일들을 어지간히 아시는 것 같군요" 했다. "물론이지"하고 나는 뽐내듯이 말했다. "그 따위 정도로 몰라, 난 인제 어른이야, 안그래?" "내가 알고 있는 것은"하고 메어리 앤이 말했다. "리브스의 아주머니한테서 좆겨났을 때 로드 조오지가 하바샴의 프린스 오브 웨일즈 훼더스에 취직을 시켜 주고 여전히 찾아 다녔다는 것 뿐입니다. 맥주라면 여기나 거기나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죠." "그럼 왜 테드 드리필드가 그 여자와 결혼했어?"하고 나는 물었다. "그건 다를 사람에게 물어 보시죠"하고 메어리 앤이 말했다. "그 훼더스에게 만났는데요. 달리 아무데도 시집갈만한 곳이 없었기 대문이었겠죠. 좋은 집안의 색시라면 그런 사람한테 아무도 시집가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래 그 사람은 알고 있었나, 지금 애기한 일들을?" "그 사람하네 물어보면 되겠죠" 나는 입을 다물었다. 모든 것이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요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나요. 그 여자?" 하고 메어리가 물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레일웨이 암즈에서의 여러가지 얘기들을 듣고 나서 부터는 나도 상대해 주지 않았어요." "별로 이렇다할 건 없어"하고 나는 말했다. "한 번 물어보세요, 나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어떤 표정을 할까. --------------------------------------------- 서머셋 몸의 소설의 제목은 내용과 추상적 관계에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인간의 굴레', '달과 6펜스'는 내용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와 마찬가지로 '과자와 맥주'도 내용과 직접적인 매치가 되는 것이 없다. 위의 발췌내용은 그냥 '맥주'라는 단어가 나와서 옮겼을 뿐이다. 박완서님의 소설에서는 제목과 내용이 상당부분 관련이 있다. '엄마의 말뚝', '우리들의 부자' 등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과자와 맥주는 서머셋몸이 가장 아끼는 소설이라고 정평이 나 있는데, 번역본은 최근 것이 없다. 왜지? 그래서 도서관 보존실에 있는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장왕록 교수님이 언급한 부분은 아직 찾지 못했다. 음. 아무일도 안 하고 소일하기(시간 보내기). 잠으로는 18시간까지 가능한데, 그 이후로는 힘들다. 숨만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군대에서 근무서는 것 만큼이나 힘들 것이다. 과자와 맥주는 '테스'를 쓴 '토마스 하디'의 삶을 풍자했다고 하는데, 작가들의 문란한 삶을 지적하는 내용이 그다지 달갑지는 않다. 인간은 타락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인간이다. 서머셋 몸이 언급하는 자유로운 여자는 지금도 존재할 것이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는 타락녀. 줄거리는 외국 사이트를 참고해서 정리해 보겠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박영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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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다음 위키백과에 등록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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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위키피디아 마케팅을 하다가 위키피디아의 신뢰도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다음 위키백과는 내가 수정한 페이지를 그대로 가져왔다. 신기하다.

[WCAG20] contents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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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 (Web content)     information and sensory experience to be communicated to the user by means of a user agent, including code or markup that defines the content's structure, presentation, and interactions 콘텐츠의 구조(structure), 표현(presentation), 상호작용을 정의하는 마크업이나 코드를 포함하여, 표시장치(user agent)의 기능에 의해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감각적인 느낌과 정보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오.. 컨텐츠란 단순 텍스트와 영상을 시각적으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촉각도 포함하는 것임을 명시하는 것에서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공모전] 2009 Mashup 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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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공모전에 제출했던 결과를 개선하였습니다. 모바일 헌혈의집 찾기 야후! 거기 API, 네이버 지도 API,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검색 API, ME2DAY API, TISTORY API, 다음 검색 API, Google Ajax Search Api http://suritam9.woweb.net 1. 목적 : 이 사이트는 헌혈의집 및 헌혈카페의 위치정보를 지도위에 표시하고, 각 장소의 정보를 제공하며, 블로그에 포스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각 장소 검색 및 도서, 동영상, 이미지, 국가기록 검색을 제공합니다. 2. 특징 : 크로스 브라우징과 시각장애인용 대체텍스트 사용 및 스마트폰을 위한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3. 구현 방법 : 각 OpenApi를 이용한 컨텐츠 제공 및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PHP, AJAX 이용) 4. 서비스 가능성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의집 정보는 보안문제로 플러그인 설치가 요구되는데, 제한을 없앤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소 찾기 및 기록이 가능한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

[서평] 엄친아, 신상녀를 근자감으로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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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감, 낚시글, 박순희/오덕후, 최진실법, 블룩, 신상녀, 엄친아/엄친딸. 들어보긴 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처음 듣는 단어가 있다면 트렌드 키워드 습득이 부족하거나 신조어에 관심이 적은 것이다. 위에 열거한 단어는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 놈)일 수도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 특정 현상이나 사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단어들이 필요해졌다. 그로인해 생긴 많은 단어들이 또 다시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2009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소식에 대한 이야기에서 친구들과 말이 통하지 않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다면, <2009 트렌드 키워드>(미래의 창, 2009)가 필요한 것이다. 남들은 다 웃고 있는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른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한 때 '된장녀'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들이 있었는데, '신상녀'라는 신조어를 통해 좋은 이미지로 개선되었다. '박순희/오덕후'도 '빠순희/오타쿠'를 순화한 단어들이다.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개념이 정립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 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신조어의 생성이 빠르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검색어 1위, 즉 트렌드 키워드가 되면 바로 신조어로 자리매김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나온 단어들도 어떤 식으로 바뀔지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경영컨설팅 회사의 김민주 대표가 <2008 트렌드 키워드>에서 소개한 것을 바탕으로 수정 및 업데이트를 거쳤기 때문에 꼭 필요한 단어들이 많다. 신조어는 사회현상에 대한 표현이 특정분야의 언어발달로 나타나는 것이다. 변하는 세상에 빠른 적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말(단어)를 배우고 사용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대화에 참여하고, 적절한 단어로 현상과 사물을 표현할 때, 상식이 넘치고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 질 것이다. 2009년 트렌드 키워드를 익히고, 사용해 보자."

[영화] Once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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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말로 밀루유 떼(베)레 한다.

한국어 : 사랑해~~
일본어 : 愛してる(아이시떼루)
중국어 : 워아이니
영어 : I LOVE YOU
스페인어 : 떼 끼예로
힌디어 : 마이 툼 세 피아르 카르타 훙
아랍어 : 우히부키(남->여) , 우히부카(여->남)
포르투갈어 : 아마 떼
벵골어 : 아미 토마케 발로바시
러시아어 : 야 류블류 찌바

 

독일어 : 이히 리베 디히
프랑스어 : 쥬 떼므
펀자브어 : 마인 타인누 피아르 카르다 한
자바어 : 아쿠 뜨레스노 마랑 꼬웨
마라타어 : 메 투자시 프렘 카르토
베트남어 : 안 요우 엠(남->여) , 엠 요우 안(여->안)
텔구루어 : 네누 니누 프레미스툰 니누
터키어 : 세니 세비요룸
타밀어 : 난 운네이 카틸리카렌
타갈로그어 : 이니 이비그 키타

 

우크라이나어 : 야 테베 코하유
보지푸르어 : 햠 토라 세 피야르 카르타롱
울드르어 : 마인 툼 세 마하바트 카르타 훈
이탈리아어 : 티 볼리오 베네
폴란드어 : 코함 치엥
구자라트어 : 후 타네 차히추
인도네시아어 : 아쿠 친타 파다 무
말라얄람어 : 난 닌네 스네히쿤누
스와힐리어 : 니니쿠펜다 웨웨
칸나다어 : 니누 네미게 프리티스티니

 

하우사어 : 이나 손키
순다어 : 압디 보고 카
우즈벡어 : 멘 시즈니 세바만
마이틸어 : 함 터라 세 피야르 커레이트 챠웅
타이어 : 찬 라쿤
루마니아어 : 테 이우베스크
미얀마(버마)어 : 밍 코 치트 테
오리야어 : 메 툼케 프렘 크레추
아와드어 : 메 토 세 피야르 카라테 아헤스
네덜란드어 : 이크 하우 빤 여

 

페르시아어 : 만 드스테트 다람
요루바어 : 모 페랑 에
아삼어 : 무히 투마게 프렘 카리
세르보 크로아티아어 : 볼림 테
네팔어 : 딤로 마야 라그처
파슈토어 : 자마 타 사라 미나 다
카자흐어 : 멘 세느 작스 코레믄
라오어 : 코이 하크 차오
시라이크어 : 테데 날 무하바팀
헝가리어 : 세레트 레크

 

암하라어 : 이왓디쉬알루
아제르바이잔어 : 멘 세니 세비렘
마르와르어 : 훙 테 세 피야르 커릉 훙
말라가시어 : 티크 야나우
세부아노어 : 자하구마 코 이카우
이보어 : 아퓌림 기 냐냐
신할리어 : 마마 오야타 아다레이
체코어 : 밀류 떼
브라지 바샤어 : 미히 통세 피아르 헤
그리스어 : 사하보

 

오로모어 : 신 얄라
마가히어 : 함토라 세 피아르 카르트 히
스웨덴어 : 여어 앨스카르 데이
불가리어 : 오비참 테
카탈루냐어 : 테스티모
링갈라어 : 나 링기 요
케추아어 : 모나 크워키
분델리어 : 메 투히 세 피아르 카르트히
크메르어 : 봉 스롤란 오운
칠루바어 : 은디 무쿠낭가

 

쿠르드어 : 앗즈 다 핫지큼
쇼나어 : 은디노쿠두
아프리칸스어 : 에크 헤트 요우 리프
알바니아어 : 뗴 두아
아이티 크리올어 : 므웬 렌메무
줄루어 : 응기야 쿠 탄다
소말리어 : 완 쿠 체알야헤
고대 그리스어 : 세 필로
라틴어 : 뗴 야모
아카드어 : 아 람 카

 

수메르어 : 키 마 랑 에
고대 이집트어 : 은타크 마라루이
산스크리트어 : 아함 투암 카마티
아일랜드어 : 티 그로 어험 뒤트
이디시어 : 이크 호브 딬크 레이브
노르웨이어 : 야이 엘스케르 다이
바스크어 : 마이테 자이투트
에스페란토 : 미 아마스 빈
히브리어 : 아니 오헤브 오타크
덴마크어 : 야이 엘스카 다이

 

코사어 : 은디 아 쿠탄다
나바호어 : 아유이 아노시 니
오지브와어 기자기 인
게일어 : 하 고울 아큼 오르스트
라코타 수어 : 와시키 시다키
웨일즈어 : 드위 언 드 가리 디
티벳어 : 응아 쿄 라 되 기 레
마오리어 : 아로하
아이슬랜드어 : 예그 엘스카 시그
몽골어 : 비 참드 하이르타이

"

[번역] WCAG 2.0 UNTIL GUIDELINE

[원문보기]
가이드라인부분까지 초벌번역이 끝났다.
사실상 주요 부분이 끝난 것이다.

http://suritam9.woweb.net/wcag20.htm"

[과제] 관상과 안면인식 표정언어에 대해

[원문보기]
평소 관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얼굴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빌리게 되었다. 이것 좀 읽고 표정이 나타내는 언어에 대해 좀 더 공부할 생각이다. 마침 이모티콘이라는 좋은 표현이 있어서 활용하기로 했는데, 리소스로 문근영이 생겼다. 네이트온을 이용해서 적극 적용/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위키백과] 문제 있다.

[원문보기]
위키피디아의 국내 버전은 위키백과라고 불린다. 전에 이곳에 올린 내 글들이 무참히 삭제 당했다. 아무런 말 없이. 그래서 삭제한 이용자에게 약간 우회적인 질문을 했는데, 그 글 역시 삭제해 버렸다. 그런 이용자는 위키백과의 신뢰를 떨어뜨리며 유저를 내 쫓는다. 자료에 대한 신뢰도도 측정해 보기 위해 여러 내용을 살펴보았으나 정통성을 갖기엔 무리인 설명들이 많다. 난 한국위키백과를 불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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