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회상
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 때, 군복을 입은 이가 네이버 뉴스만 보고 나갔다.
예비군임을 몰라서 실수할 뻔 했는데 다행이 선을 넘는 실수를 안 하고 예비군 훈련 후 들린 것이라는 것을 추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때는 왜 그랬을까.
스터디그룹의 중2
LISP, Clojure 스터디에 중2가 참여했었다.
치킨을 사주며 인터뷰 식의 신기함을 보여줬다.
과학고를 지향하는 천재. 게다가 여자 친구인가가 있어 안드로이드의 코틀린도 같이 공부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어디 가서 뭘 하고 있을까?
20000원이 팔당까지 인도
로드 자전거를 빌려서 팔당역에서 두물머리, 하남미사지구를 달렸다.
이런 시도를 안 했다면 경의중앙선을 타고 그 지역까지 가지 않았을텐데 좋은 경험이었다.
자동차로는 꽉 막힌 팔당대교를 가는 것은 어리석다.
분당선을 타는 이유
9호선은 밀도가 너무 높아 숨쉬기가 힘들다.
이태원이 이런 사고에 노출되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사람 많고 이런 밀도가 높은 곳은 내가 싫어하는 장소이다.
전자담배가게 내기
언젠가 부동산 관련 이야기에서 아주 작은 평수 3~4에 전자담배 상가를 분양 받으려는 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특별한 기술 없이 단순 설명과 판매 기술로 매상을 올릴 수 있는 단순직이다.
복권 가게와 담배 가게가 그렇게 매출이 좋다나?
지난 전문대 강의시절,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을 교육하며 여러 언어를 다뤘다.
이번에는 스위프트와 오브젝티브-C이다.(버티컬 확장인가 아님 과욕인가)
교사들이 스크래치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교안 덕분이다.
그들이 온전히 프로그래밍 로직이나 언어를 이해하진 못한다.
과연 어느 정도까지 이해도가 있어야 교육을 할 수 있는지는 점점 판단이 흐려진다.
여러가지 한다
과거 선배가 어떤 일을 하냐고 물어봤을 때 여러가지 한다라고 했다.
건방진 표현이었는데, 사회 초년생이 3~4가지 알바를 하니 그런식으로 표현한게 아쉽긴 하다.
아이유가 가지가지 한다-갖가지 라는 표현으로 논란이 될 뻔 했다.
가지가지 보다는 여러가지가 조금 더 나을 듯.
지하철에 자전거 싣기
휴일에 자전거 휴대 승자가 가능하지만 과거 이를 경험하고 나서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상황을 피하려 한다.
금번 남양주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자력으로 패달을 밟는 것은 어렵다.
전기자전거도 도전해 봐야겠다.
요즘 무료시승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2호선에 자전거를 실을 때 역무원의 봐주기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다고 제지 당할 뻔 했다.
그 때 나는 사람 별로 없어요 하며 억지를 부렸다.
그래서 이제 자전거를 휴대하고 승차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도태한남
결혼 시장에서 매력이 없는 남자를 도태한남이라는 신조어로 표현한다.
자본 시장, 연애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무능력자는 유전자를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고 소멸한다.
적자생존? 생자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투브의 짧은 뉴스에서는 항상 이런 인사를 한다.
즐겨보는 유투브에서도 인사로 시작한다.
어젯밤 난리통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이런 인사를 주고 받을만 하다.
입출금통장이 있는 것은 독이자 실이다.
18개 1금융권에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없는 경우 신규 가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불가하다.
금번 고금리 상황으로 입출금계좌가 보유된 은행에서 예적금에 가입하기는 수월하다.
이미 한도계좌 등을 모두 해제해 놨기 때문에 기분 나쁜 한도제한계좌 글자를 무시할 수 있다.
이불 피기 깔기
어릴 때 집은 좁았기 때문에 장농에 요와 이불을 넣어놔야했다.
요즘은 침대, 매트리스 문화라 공강이 차지되어 있지만, 방이 좁다면 치워볼 필요도 있다.
책상을 이중으로 쌓은 후 매트리스도 가장 좁은 바닥면만 유지하도록 세워봤다.
공간이 넗어 보였다.
청소라던가 정신적인 환기를 위해 매트리스를 바닥에서 벽으로 세워 붙여버리는 것은 장농에 넣는 것과 유사하다.
초등학교 앞이 안전
초품아는 입주 조건에서 긍적적인 면으로 작용한다.
초등학생이 없어도 치안면에서 안전함을 제공하므로 플러스 요소가 많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있어 저속 주행을 해야하지만 이는 보행자에게는 장점이다.
가로등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대체로 유흥업소나 유해 시설이 적다.
부동산 데드락 - 교착상태
대학원에서 데드락과 교착상태는 자주 써먹는 단어였다.
어디에 적용해도 다 통하는 용어이다.
어제도 데드락, 교착상태에서 오버플로우가 일어나 메모리가 날아갔다.
긴급히 복구를 시도하였으나 이미 배드섹터는 주변 공간까지 오염시키며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운전대를 잡으면 거만해진다.
케이블 돌려가며 테스트하는 컨텐츠를 해볼까?
케이블이 지금 10개도 넘는다.
아이폰에 데이터 송수신을 위해 적당한 케이블을 찾다가 한 개를 찾았다.
너무도 고통스러웠다.
빨리 USB-C 를 지원하는 아이폰이 나오길 기대한다.
[포토] 마라톤 대회 사진
[잡설] 나는 독자다
[변명] 정보보안컨설턴트가 사용하는 툴에 대하여
한창 웹취약점 진단이나 모의해킹 쪽의 업무를 진행할 때였다.
일부 개발자들이 진단자는 툴을 이용하는 사람일 뿐이고, 진정한 실력자는 진단툴이나 공격툴을 개발하는 이들이라 말했다.
과연 그럴까?
요리사, 미용사들도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그들도 툴을 사용해 일을 하는 사람일 뿐이고, 프라이팬이나 가위를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실력자라고 할 수있다.
말이 안 된다.
요리사에가 불과 프라이팬이 없으면 요리를 할 수 없다. 미용사들도 가위와 헤어 드라이기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
노가다 나가면서 장비 안 챙기나? 전쟁 나가는데 총도 없이 전략과 전술만 가지고 적을 공격할 수 있는가?
정보보안 컨설턴트에게 있어, 진단 툴은 가위나 프라이팬, 총과 같다. 이런 툴을 개발하는 건 공장에서 하는 것이고, 다루는 건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
법과 규정, 윤리라는 재료, 템플릿과 방법론이라는 레시피를 통해 컨설팅, 요리하는 사람이 정보보안 컨설턴트인 것이다.
[쓰기] 버티컬 확장
거절할 수 없는 성격이 있어 그동안 완전 차단해 온 부업을 다시 하게 되었다.
계속 해오던 것이 아닌 버티컬이 확장이고, 다른 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터라 수용하게 되었다.
많이 힘들겠지만 보수를 위해 참아야 한다.
제사는 축제
과거에는 먹거리가 부족했기에 제사가 있어야 그나마 배를 불릴 수 있다고 한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장례식장에 가는 일이 잦아졌다.
개자이너
개발을 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이너의 추세를 반영하는 신조어이다.
디자인은 영어인데 개발은 한자이다.
조금 바꿔본다면 데브자이너 또는 데자이너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구워서 잘라주는 고기집
인터넷에서 무한의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숨겨진 정보도 있지만, 모든 정보를 수집하면 해당 정보의 유추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을 아껴줄 수 있는 조언과 교육이 필요하다.
이는 직접 고기를 구워서 잘라 먹을 수 있지만 직원에게 위임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품질을 높여주는 효과와 유사하다.
나는 구우면서 고기를 잘라주고 맛잇게 먹는 방법을 조언해 주는 컨설턴트이다.
숨을 안쉬면 죽는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그런 순간이 바다에서든 밀집된 군중안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애초에 인간은 모체 안에서 숨을 쉬지 않았다.
다시 숨을 쉬지 않는 태초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영원한 잠으로 회기하는 것이다.
흥분된 상태에서 호흡 끊김
달리기, 수영, 집중된 작업을 할 때 호흡을 참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거나 무호흡에서 호흡으로 돌아올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다.
뇌사가 아닌 심정지인 상황이라면 심장이 멈출 수 밖에 없는 신체의 마비상태일 것이다.
심장을 압박하여 움직일 공간이 없을 경우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깔려있으나 가면을 썼거나 우스운 건 같다.
[쓰기]
쓰지 못 하는 돈 만이 존재하는 현실
대기업과 복지 격차 30만원?
비전에 있어야 입사 제안을 하지
흉물스러운 타워크레인과 멈춰버린 공사에 망해버린 사람들
도시락 두 개
반찬은 하나
바닥 닦이용 왁스를 거의 안 쓰고 버렸겠구나
이기적인 주인공과 조력하는 조연들의 진부한 클리세
지출만 쌓이네
통화소리가 시끄러운 노인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다니고 택배 배송 주소나 잘 못 쓰고
태어나 보니 반지하
김밥을 던지는 놈
삶은 계란을 던지는 놈
지금은 택배나 던지고 있겠지
불러 들이는 것을 선호하는 담당자
열차 플랫폼에서 소변 보게 하는 어른 to bottle
하차문 앞 좌석에서 요지부동
하차객 불편 호소로 일어나기는 하네
왜 배고프지?
욕을 먹는 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것
[잡설] 난 가진게 없다
[잡담] 공유문화 vs 공유지의 비극
공유 경제를 기반으로 자동차라는 준부동산을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선점업체에서 여러 형태로 방해를 하였지만, 결국 동종 산업에 뛰어 들었고 계속 성장세이다.
공간, 재산에 대한 공유재이다보니 여러 사람이 사용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이해하겠으나 문화의식이 낮은 사람들의 이용이 가장 기분을 상하게 하는 문제다.
담배, 쓰레기 투기, 차량 파손 등은 추후 이용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최대 쟁점이다.
공유 사물함 같이 악의적 목적을 가진 이가 넣어 둔 간식을 모두 가져가거나 테러를 저지르고 인증샷을 올리는 등 미꾸라지 같은 짓을 할 수 있다.
더더욱 유료에 경쟁사까지 있는 서비스 구조에서는 상대방끼리 극단적 행동을 자행하거나 서비스 품지를 낮추는 행위를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한 번 떨어진 품질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 '양화를 구축하는 악화'처럼 순식간에 이용자들의 문의 의식을 조작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멋진 공유문화로 자리잡을지, 공유지의 비극으로 공공재처럼 마구 쓰여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리워드를 통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기라 생각한다.
[쓰기] 붐비지 않을 때 가자
사람이 많을 때는 대접 받기 어렵다.
희소할 때 참여해야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다.
관심을 받지 못하면 사라진다.
복권방 아저씨
편의점을 동시에 운영하지만, 다른 편의점에 비해 친절하다.
다른 사람의 희망을 보고 살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친절한 것인지 알 수 없다.
미래에 복권방 아저씨 같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폐지 줍는 노인보다는 낫다.
비교 - 최고의 생존본능
비교하는 능력은 최고의 생존 수단이다.
좀더 크거나 맛있거나 예쁘거나 아름다운 것을 판별해 선택하는 것은 인류를 지속시켰다.
비교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 더 우위에 있다.
또는 비유나 경험한 것을 토대로 유사성을 설명하여 이해시키는 것이 수월하다.
세상이 날 괴롭히고 싶어 안달이 났다.
오늘의 집 전략
기사를 취재하지 않는 기자는 기자가 아니다.
제보만 받는 한문철 티비는 이제 판단도 하지 않는다.
판단이 모호한 영상보다는 자극적인 영상으로 조회수만 늘리고 있다.
컨텐츠를 직접 만들기 보다는 갖춰진 컨텐츠들을 자발적으로 제출하게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은빈은 나를 보고 웃지
강남구청역 1번 출구의 팬들이 세워준 광고판은 강남의 사무실이 있는 동안의 최고의 혜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선정릉역의 구내식당과 강남구청역의 다이소, 박은빈은 2022년 후반기의 매일의 일상이다.
백만불짜리 미소를 부끄러워 쳐다보기 어렵다.
사진으로 저장하여 아껴 봐야지.
감귤페이, 알리페이, 카카오페이
제주도 등 섬, 도서 지방에 붙는 추가 배송료를 감귤페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
서울세는 높은 인구밀도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간접세이다.
교통편은 좋지만, 이를 이용하는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술은 시공간을 초월함
시간을 빠르게 가도록 하거나 느리게 가도록 하여 공간의 이동을 상대적으로 느끼도록 한다.
시간을 제어하면 공간의 제어도 가능하다.
시간을 관찰하면 위치를 알 수 없고, 위치를 알면 시간을 알 수 없다.
집에 가자
큰 물이 얻을게 많다.
어떤 사무실에 갔다가 이런 저런 아이템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줘야지.
혼자 영화 보기도 바쁘다.
새로운 영화 채널을 얻었다.
볼만한 영화가 없다.
혼자 영화 보기도 바쁘다.
이제 드라마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