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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홍보] 제 2 회 LISP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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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제로만은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LISP OS와 LISPHP, PHAREN 도 소개하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아직 말하지 않았습니다. 선방해야... ㅎㅎㅎ.

[수필] 책의 탄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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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세 번 태어난다
베토벤이 작곡을 했을 때 처음, 음악이 태어나고, 그 곡을 연주가가 연주했을 때, 음악은 두 번째로 태어나고, 마지막으로 스피커에서 소리가 재생되었을 때, 음악은 세 번째로 태어난다.

반도체는 세 번 태어난다.
반도체 개발과정은 크게 워킹다이(Working Die: WD, 동작샘플), 엔지니어 샘플(Engineer Sample: ES), 커스터머 샘플(CS: Customer Sample: 상용제품)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책은 세 번 태어난다.
작가가 책을 저술했을 때, 책은 처음으로 태어난다. 서평가나 기자, 소개하는 이들에 의해 책은 두 번째로 태어난다. 독자(end user, the last reader)가 읽었을 때, 책은 세 번째로 태어난다.

난 책을 두 번째로 태어나가 하는 기자이다. 때로는 최종 독자가 되어 저자가 출산한 도서를 읽고 책에 대해 말한다. 모든 제품은 세 번 태어나는 것 같다. 생산자에 의해, 판매자에 의해, 소비자에 의해. 생산자가 의도한 대로 홍보되거나 쓰이지 않더라도 새로운 의미부여와 역할을 통해 쓰임을 받게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부모님에 의해 태어나고, 사회에 의해 태어나고, 자신에 의해 태어난다. 마지막에 태어난 사람이 정말 자신의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이 사회에 의해서 태어난 채로 죽는다면 정말로 의미가 없는 인생일 것이다. 자신에 의해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가로매점이란 말이 있다. 노점, 노점상보다 훨씬 순화된 좋은 말인 것 같다. 노동절, 노동자도 근로자의 날, 근로자로 바뀐 것처럼 이런 순화는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다. 'ㄴ' 보다는 'ㄱ'이 한글 자음의 앞에 나오는 이유는 이런 것과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헌혈] 100번 하면 명예의 전당에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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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기록할 만한 일은 헌혈 100회 달성이다.


비록 무료 라식수술 이벤트에 당첨되지는 못 했지만, 양적으로 헌혈 횟수를 채웠다.


후배의 동생은 조혈모 세포를 기증한다는데, 나는 서른이 넘어서 여기까지는 못할 듯 하다.


기부를 못하니 몸으로 때우자는 정신으로 피를 기부해 온 나는 장기까지 사후 기증한다고 했으니 할만큼 했다.


집에 있는 50원짜리 1개와 10원짜리 5개를 구세군 자선냄비 안에 넣으며 언제쯤 나도 1억원짜리 수표를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돈으로는 절대 기부할 수 없을 것 같고, 지적 노동이나(좋은 말로 재능기부) 몸을 던지는 것으로 대신해야할 것 같다.


헌혈 100번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달라지는 건 없다.

[ibook] 북 출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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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pad가 없어 장비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download가 되는 것 까지는 해봤다.

 

1. 글을 쓴다.

2. ibook에서 ibook 로 만든다.

3. producer로 보낸다.

 

일일이 캡쳐를 하면 좋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미 해 놓았기 때문에 그 링크를 제공하겠다.

 

http://iwellcontents.com/40166106761

(여기에는 출판사로 등록해 ISBN 까지 받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생략하고, producer로 업로드만 해도 된다.)

 

아래는 미국 계정을 만들어서 upload 성공후 download test를 해 볼 수 있다.

 

http://xenix.kr/2021633

스크린샷 2013-01-19 오전 10.48.41.png

 

 

전송에 성공하고 등록에 이상이 없으면, 메일이 온다

1.png

 

view in the iBookstore 링크를 누르면,

 

2.png

 

위의 링크로 이동하고, itunes가 설치되어 있으면, itunes가 열리면서 download 버튼이 나온다.

 

book manager 화면에 등록된 결과를 확인한다.

 

 

3.png

 

Not On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전송 error 등으로 발생한 경우이다. 뭔가 처음에 itunesconnector에 등록이 잘 안 되어서 producer에서 보낸 데이터라 잘 못 된 것이니,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하고 다시 보내면,  On 상태의 콘텐츠가 새로 등록된다.

 

13년 동안 쓴 것인데, ipad에서 보면 어떨런지.

[후기] 그린카 차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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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보다는 그린카의 혜택이나 편의성이 높아 자주 이용하였다.


그 날은 구미 사고, 지하철 사고가 있어 불안 불안 했는데, 초특카 할인이 있어 선택했다.


차량 반납을 위해 출바해야 하는데,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았다.


차량 흐름이 원할한 곳에서 속도를 높였는데, 역시 시간 단축은 되지 않아, 시내 진입 부분에서 좌회전을 위한 무리한 끼어들기가 필요했다.


사실 다음 교차로에서 해도 되는 건데, 길을 모르니 반드시 해야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택시 앞으로 좌측에서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하였다.


진행 차로의 앞 차가 속도를 줄여서 멈칫하여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변경 차로의 택시가 속도를 줄이지 않아 좌측 후방에 접촉했다.


상대 차량은 우측 상부에 흠집이 많이 발생하여 사고 처리가 필요했다.


일단 차에서 내려 대략적인 연락처 교환을 하고, 차를 반납하였다.


사고 접수로 보험 처리를 하자고 하여, 신고하였다.


처음 예약할 때, 30만원, 70만원 선택이 있었는데, 사고 안 날 줄 알고 면책금 70만원 짜리고 했던 것이 후회되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수업료로 생각하고 사고 다음날 보험사 직원을 통해 합의 사항을 전달하였다.


3주 후(다른 사고 후기에도 그린카는 3주후에 청구서가 온다고 되어 있어 기다렸다.) 청구서가 왔다.


다행이 수리비 37만원에 휴차비 4~5만원 정도로 끝났다.


41만원에 심사대기에서 정회원으로 다시 상태가 변경되었다.


추가 청구분은 없다고 하니 자중하면서 운행을 준비해야겠다.


쉬는 동안 차량 운행을 했다면, 그 정도는 나왔을 것이다.(대여, 유류, 식사 등)


쉐어링카 차량 사고 후기 이며, 시내에서 20~30 KM 속도에서 차선 변경시 발생한 사고이다.


나눔카 이용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사고 나면 견인은 부르지 말고, 신고하는 게 좋다는 의견임)


[독서] 어느덧 800권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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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오히려 속도가 안 나오는 군.

내년에는 1000권을 가뿐이 넘기겠는 걸.

[수필] 나는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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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권씩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있다. 그러나 평일에 직장에서 퇴근을 안 시켜 줘서(?) 시간이 안 날 것 같으면, 주말 주일에 그을 쓰고, 평일에는 책만 읽는다. 도서가 회사에 도착하거나, 저자강연회 끝에 도서를 받으면 남들의 시선이 좀 부담스럽긴 하다. 하지만 난 미디어 사이트 정식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서모임 대표에게도 인정받아 그 자신감으로 계속 책을 읽고 글을 남길 수 있다. 집에서 서평을 쓰고 있는데, 룸메이트가 쉽게 쓴다고 나의 노력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듯 하다.
나는 서평을 쓰기 위해 책을 읽으며 고민하고, 모든 사물이나 이야기를 들을 때 도서와 관련하여 생각한다. 이런 고뇌를 모르는 이에게 내가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서평을 쓰는 것에 대해서 이해시키기를 힘들다고 생각한다. '니도 책읽고 서평 써봐라! 하루에 한권씩!'

[수필] 나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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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직장에 나간다. 주말엔 뭐하는가?
오전 10시에 신촌에서 LISP 스터디가 있다. 요즘엔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을 교재로 채택해 진행하고 있는데, 문제를 제대로 풀고있지 못하다. 스터디가 끝나면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헌혈로 받은 영화교환권을 이용해 <블랙스완>을 봤다. 공포영화인줄 알았다. 쩝.. 아무튼 다음주에는 서점에 갈 예정이다. 그리고 3시부터 성경공부를 한다.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달리 안 할 이유가 없다. 원래는 5시 까지 인데, 계속 늦게 끝난다. 종료 시간을 확실히 고정시킬 필요가 약간 느껴지긴 한다.
이것이 끝나면 저녁을 먹거나 시간이 없을 경우 바로 저자강연회에 참석한다. 강남에서 7시부터 10시까지는 한다. 이 역시 종료 시간이 변동적이다. 물론 다음 스케줄은 집으로 가는 것이라 크게 영향이 없지만,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고, 진행자의 중복된 말이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나의 주말은 알찬가? 스터디, 영화관람, 성경공부, 저자강연회, 귀가 후 서평작성. 빡빡하긴 하다. 내일도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기 때문에, 내일은 좀 더 자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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