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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잡담] 나는 그래도 겨울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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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의 먹방, 요리방송, 영화요약, 연애상담 등의 콘텐츠를 거쳐 다 지겨워졌을 때, UI 코딩을 하다가 노래를 추가한다.

 

여름노래, 좋아하는 가수 노래가 다시 지겨워져서 겨울 노래를 찾아 듣는다.

 

벨소리 가득한 크리스마스 관련 노래를 들으며 추억을 떠올려본다.

 

올 겨울도 추울테지만, 봄을 기다리며 다시 겨울잠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여름이 싹쓰리와 함께 훌쩍 가버리고 지겹던 비도 그친 지금은 싸늘한 바람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쓰기] 어차피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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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저가니, 신고가니 떠들어 대지만, 내가 살 수 있는 건 없다

 

나는 사평역이 싫다

사평역은 9호선이 급행열차를 먼저 보내는 역이며, 내가 사는 공간의 평수이다

대다수가 말하는 삶은 공간의 넓이에 미치지 못한다

 

너무 미안하면 미안하다는 말조차 안 나온다

돈을 빌려준 친구가 미안하다고 해서 그렇게 답했다

영화 '카운트'에서 주인공의 대사이다

항상 주인공은 아내와 자식이 있는 설정은 좀 바꾸면 안 되냐?

 

어릴 때 나로 접속해 본다

큰집에서 양치하다가 양치물을 흘리고 이를 닦아주었던 어머니

지금의 나보다 젊었던 부모님은 참 대단하다

 

챗 gpt 같은 서평

항상 같은 패턴으로 서평을 작성했다

가끔 변화를 주긴 했지만 정체되어 버려 이를 그만 두었다

 

고생 없이 자란 사람의 생각과 말투

삶이 여유로워서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그 불친절한 알바생도 삶이 고달픈 이었을 것이다

다이소의 아르바이트 직원은 상당한 인내심이 있어 보인다

계속 물건이 어디에 있냐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물어보는 노인은 없어져야 한다

 

나를 AI가 만든 산물로 대체한다

글은 내가 쓰고 말과 비주얼을 AI가 만든 동영상과 오디오로 생성했다

감정을 잘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추후에는 감정까지 전달 가능할 것이다

 

나를 대체한 만든 것은 나인가 내가 아닌가

감정이 덜 들어갔기 때문에 내가 아니다

사실 지금 쓰고 있는 글에 감정이 표현이 안되므로 이를 누락한 나도 잘못이다

감정을 텍스트로 남겨야 한다면 주제에 따른 감정을 적요하면 될 것이다

해당 주제는 단순한 생각이므로 중립적인 감정이다

 

남자 경제력이 기존 만큼 안 된다

상대적으로 여성 경제력이 높아져서 남성의 경제력이 무한대에서 50%도 안되는 것으로 전환되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문제라는 것이 아닌 과거 경제활동을 못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남성은 50이던 60, 70이던 여자와 비교했을 때 무한대의 경제력을 가진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성의 경제활동은 분모가 존재하는 순간 이런 착각을 소멸시켰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기대하지 말자

 

삶은 달걀을 싫어했던 것은 카레를 싫어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추억의 음식이라기 보다는 가난의 음식이라는 기억에 더 강하다

식비를 아낄 때는 달걀과 3분 카레와 같은 값싼 식품으로 배를 채워야만 했다

오늘은 여러 이유에서 삶은 달걀을 먹어보았다

공휴일이 중간에 낀 애매한 주를 보내게 되어 돈도 없고 희망도 없고, 딱 쌀,김치,계란으로 연명해야 한다

이제 쌀이 라면으로 바뀌었을 뿐이다

 

[도서] 훤히보이는 wi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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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Self-organization in Communication Networks (wireless multi-hop networks)이란 주제로 오스트리아 Klagenfurt 대학의 Prof. Bettstetter 교수가 발표를 하였다. 학교에서 하는 거라 기꺼이 참석하려고 갔는데, 일정에 korean time이 적용되어 30분간 기다렸다. 게다가 강의실 빌리는 것도 사전에 얘기가 안 되었는지, 아줌씨가 계속 시끄럽게 하였다. 정말로 짜증나는 부분이었다. 아무튼 ad-hoc network는 '훤히보이는 wibro'란 책에 2007~2009년에 상용화 내지 개발목표가 뚜렷히 잡히는 기술로 적요되어 있었다. '고정된 유선망을 가지지 않고 이동 호스트(Mobile Host)로만 이루어져 통신되는 망'이라고 되어있는데, 무선인터넷(핫스팟)과 HSDPA정도가 그나마 알려져 있어서 이것은 잘 모르는 것이었다. 착안은 반디불에서 동기화(SINC)하는 것을 원리로 각 노드(Mobile Node)들과 AR(Access Router)하는 것으로 설명했었다. 음, HandOver라는 개념은 기지국 또는 기지국 내의 커넥션 교환에 관련되는 용어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 handover에 관해 설명했었는데 원리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은 그 이전에 관한 얘기이므로 2006년 7월 이후에 서비스되는 무선광대역인터넷에 대한 사업자이야기와 적용단말기 등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꽤나 흥미로운 자료가 많다. 현재 서비스 가격은 가입 3만원에 월 29500이다. 나에겐 부담스런 가격대이다. 넷스팟을 쓸 예정인데 이것은 '핫스팟'개념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이다. wibro보다는 먼저나온 ap개념의 무선인터넷이다. ad-hoc이던, 뭐든 국내에서 채택된다면 얼마나 수요를 갖을지가 의문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의 수요가 안 생기는 것이다. 금년이나 내년부터 공동연구가 된다고 하니, 2009년이 되어서나 사용서비스가 가능한 분야라 생각된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설치] Mac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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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의 OS를 업그레이드 했다.

매우 편하다.

금액은 30달러 정도. 역시 카드가 있으니 결제가 편리하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있지만 역시 쉽지 않다.

[도서] 골든아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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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고구마의 연장이다.

 

1권에서 그 답답한 땅속에서 약간의 희망을 가졌었다면, 2권은 그 희망마저 잃게 만드는 사건과 사회에 숨이 막힌다.

 

세월호 사건. 그 때도 이국종 교수님은 팽목항에 가셨었다.

 

그냥 누군가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가야만 했던 것이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고위 관리자가 관심을 갖고 지시하면, 아무 것도 모르는 선무당 같은 사람들이 일단 가보거나 지시를 내린다.

 

실무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갈 수 밖에 없고, 부족한 정보로 아무것도 못 하고 오면 욕만 먹고 오는 것이다.

 

'윗선으로부터 단지 이곳에 가라는 말만 전해 들었을 뿐'

 

배가 가라앉고 사람들의 생사 또한 알 수 없는 판국임에도 복잡한 행정 절차만은 견고하게 잘 유지됐다.

 

정작 이런 행정 절차를 잘 지키는 이들은 사고가 났을 때 행정 절차를 지킬지 장담할 수 없다.

 

영화 판도라에서도 숭례문 화재 사건 같은 동일한 상황이 나온다.

 

책에서 언급되듯이, 문화재 손실이 있으니 직접 물을 뿌리지 말라,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해야 하니 바닷물로 열을 식힐 수 없다.

 

제대로 된 응급 처치를 하지 않으면 어차피 죽게 마련이다.

 

이미 썩을 대로 썩어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수술을 해야만 한다.

 

손실이 발생하므로 덮고 가자는 논리에는 그동안 많이 속아왔다.

 

빨리 결단을 내리자.

 

 

[잡담] 노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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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노예로 전락하였다.


자영업자(소작농)로서의 노예

 임대인(농장주)이에게 임대료(소작료)를 내며 장사를 하다가 착취할 가치가 더 높은 임차인(소작농)이 나타나면 쉽게 대체되어 버리는 사회이다. 자영업자는 농노이다.


정직원으로서의 노예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품삯만 받고 열악한 주거지에서 인력시장의 차량(대중교통이라 부른다)에 탑승하여 난민들이 이동하듯이 탑승을 위한 몸부림을 친다. 이 차량에 탑승하지 못하면 갖은 고초와 멸시를 당하며 지옥같은 전쟁터에서 일당잡부로 생활한다.


공무원으로서의 노예

 대 저택의 시종들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지주의 비위만 맞추면 되지만, 이리저리 인사이동으로 시달림을 당하다가 지주의 세대를 보필한 새로운 노예를 생산하기 위한 업무에 투입된다.


경영인으로서의 노예

 자본가의 개로서 전문경영인이라 불리지만 결국은 노예들을 거느리는 앞잡이로서 활동하다가 상노예에게 역관광 당하거나 사기에 연루되어 파산하게 된다.


금수저는 노예를 거느리는 피라미드 상위의 계층으로 필요한 노예들을 생산할만큼의 지식을 갖춰야 하나, 요즘은 돌대가리들만 있는지, 기존 노예를 더 착취하려 하기만 한다. 노예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을 마련해주지 못하니, 결국 노예 계층이 쇠락하여 실제로 일할 수 있는 노예들은 없다.


자신은 노예인데, 노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른바 거렁뱅이 취준생들이 노예가 될 바에얀 구걸을 하겠다고 하여, 대지주의 은혜를 받아 기존 노예를 더 힘들게 하고 있다. 일하면서 착취당하느니, 기존 노예들에게 부양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노예는 노예일뿐 상노예로 가봐야 지주가 될 수는 없다. 돈으로 지위를 살 수는 있겠지만, 결국 대지주의 하수인이 될 뿐이다.


[달리기] 독도수호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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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의원을 비롯해 외국인들이 많이 왔다.

 

이제 10KM 도 힘들다.

 

5.4는 독도의 둘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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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플랫폼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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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사서 당첨되는 것보다 로또를 판매하는 게 더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건 공론화된 사실이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하우스가 돈을 버는 것은 이를 판매하기 위해 꾸준히 영업하여 수혜자를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자는 제의가 있는데, 이는 시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다가 파는 것보다 시장 자체를 운영하면 이점이 있는 물건을 유통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플랫폼 전쟁이다. 플랫폼은 시장이다.

 

 

그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홈플러스에 입점한 세탁소에 수선을 맡겼다.

지역화폐가 되냐는 말에 '현금을 내라고 한다'

그래서 욱하는 성질에 '신고할거예요'로 반응했다.

카드를 달라고 하길래.

'그렬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라고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튼 며칠이 지나 수선된 옷을 찾아가며 잘 끝났지만 다시는 갈 수 없었다.

 

몇 년 후에도 동일할 것이다

원격 알바나 하며, 오늘의 밥값을 하기 위해 몸부림 친다.

돈을 어떻게 하면 벌 수 있을까 브레인 스토밍을 한다는 핑계로 누워서 눈을 감는다.

반지하에서 어찌 어찌 최상층 원룸으로 올라갔지만 마인드는 생존에 지친 외국인 노동자일 뿐이다.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을 때 더 지출이 커지는 아이러니한 소비 패턴은 계속될 것이며, 평생 노예로 연명할 것이다.

[도서] 상실의 시대(무라카미하루키, 1999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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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네이버에 있다. 여기에 쓰는 이유는 특별한 페이지를 발견해서 그냥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보다 행복할까'라는 책에서도 포스트 잇을 붙여놓은 좋은 글을 찾아서,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그냥 넘어갔다. 그러나 이것은 여유도 있고, 여러모로 그다지 귀찮지 않아서 찍을 수 있었다. 우린 일본문화에 젖어가는가? 아직은 아니겠지만 서서히 잠식되어 갈지도 모른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iBook] 아이패드용 북 제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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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출판사를 책을 내기 어렵다면, 간편하게 E-book을 만들면 된다.

사실 헌혈 100번을 채우면 내려고 했는데, 치과 진료 때문에 올해 안으로 하는데 약간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다.

일단 내고 보자.

매우 매우 쉬우니 검색해서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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