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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사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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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여기서 뭘 대충(집중해서, 어쩔 수 없이) 왜 하는 걸까? 집중이 되지 않거나, 하고 있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느끼게 되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한다. 집중해서 일이나 할 것이지, 잡념이나 하고 있다니 안 될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강요된 의미없는 일들에 묻혀 정체성을 잃어가거나 생각하는 능력을 잃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읽었다. 제목을 여러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처한 상황을 생각하지 않음',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음' 이다. 전자가 발전해 후자가 되기도 하고, 독립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전자는 사회체제에 이용당하는 경우고, 후자 역시 그런 영향을 배제할 순 없지만, 사회 발전에 영향을 받은 사례이다. 생각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작은 차이나 변화를 인식하고, 부조리함을 인식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는 왜 지금 여기서 이런 글을 쓰고, 내일 또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해야만 하는 것일까? 계속 계속 마이니치 마이니치 생각할 일이다.

[환급] 유가환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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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액수가 좀 많다. ㅋㅋ

[습작] 나는 돼지다/가야하기만 하는 사회/대기업은 젊은이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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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돼지다
먹고 싶은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잔다. 혼자사는 즐거움을 마음대로 만끽하는 중이다. 주변에서 결혼을 언제하냐고 압박을 해서 다른 이야기로 그럴듯한 시나리오를 만들어야겠다. 나의 원대하고 높은 목표에 대해 그럴듯하게 말하는 것이다. 일단 내년 초까지는 현직장에서 경력을 쌓고 그 후 부터는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해서 내 후년 초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결혼하겠다는 식으로 한 2년 정도를 버는 것이다. 현재 계약한 집은 내 후년 말까지니까, 그 때 정도까지 혼자사는 즐거움을 누리고 더 이상의 결혼 소리는 떨쳐버리는 것이다. 물론 1~2년 지나면 애는 언제 낳느냐고 물어보겠지. 뭐 사람이 다 똑같이 사는가? 정해진 길만 물어보는건 정말 싫다.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걍 돼지로 먹고 자고 꿀꿀거리고 싶다. 한 2년만 돼지로 살게 둬라. 지겨우면 사람으로 돌아오겠지.

가야하기만 하는 사회

태어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 가야한다. 그 때부터 우리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부딪치며 평생 그 소리에 매달려 산다.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가야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야하고, 학교에 가야한다. 학원을 비롯해 어디 다니니? 어디는 안 가니 소리를 계속 듣게 되며 누군가에게도 어디에 갔다오니 어디도 가니? 가 인사가 된다. 오늘 같은 명절에도 인삿말은 어디 가세요? 가 된다. 또는 어디 가시죠? 이제 나이가 차면 대학에 가야하고 군대는 언제 가냐는 소리로 이어진다. 아직도 갈데는 많고 갈길은 멀다. 장가와 시집은 언제 가냐는 소리를 시작으로 산부인과를 통해 가야할 곳이 순환된다. 인간은 아니, 한국인은 왜 꼭 이리도 못 보내서 안달을 할까? 연휴에 집에 가기 싫어서 이런 가기 싫은 소리를 해본다. 낼도 귀찮으면 안 가야지. 어차피 설은 일요일이니까, 토요일도 푹 쉬고 일요일에 잠깐 갔다가 월요일에 또 허튼 소리나 적어보아야겠다. 근데, 너무 즐겁다. 혼자서 하고 싶은 걸 다하니 행복하다. 아무데도 안 갈테니까 물어보지 마라!

대기업은 젊은이들의 무덤?
대표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대기업 취업에 목매다는 청년들에 걱정을 들었다. 나도 별 생각이 없는 후배들에게는 무조건 대기업에 가라고 말해준다. 생각이 없는 애들에게 다른 진취적인 것을 제시해주는 건 실패하게 만드는, 현혹시키는 아주 나쁜 사람이다. 대기업에 안 가고 사업이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사는 청년들은 그런 소리를 듣기 전에 자신의 인생을 먼저 결정한다. 그러니, 굳이 지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도전적인 삶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독서를 통해 어떤 걸 해보겠다고 생각해도 며칠 후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자주적인 사람은 그런 책을 읽기 전에 먼저 나아가 있으므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읽거나, 참고용, 시행착오를 줄이기위한 도서로 활용할 수 있겠다. 그런데 나처럼 애초에 어설프게 힘썼던 사람은 평생 실천하기 어렵다. 상황이, 문턱이 낮아지지 않은 한은 넘지 못할 것이다. 개인들이 생각하는 임계점이 다 다를 것이다. 요즘 협동조합이라는 기업형태가 나와 문턱이 훨씬 낮아졌다. 그래서 자영업으로만 멈물렀던 기업이 5인 이상의 협동조합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람이 모이니 조금 더 창의적인 사업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대기업은 무조건 젊은이의 무덤은 아니다. 그곳에 가서 좋은 머리를 썩힌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어차피 그들은 어디를 가나 좋은 머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대기업은 오히려 우유부단하고 결정력 없는 이들을 돈을 주고 사회에서 걷어가는 건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필요없으면 자연히 버려지고 이를 아는 이들은 그 때 바짝 모은 돈으로 자영업을 하다가 망하거나 이직해서 시간을 갉아먹는다. 간혹 승승장구하고 잘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있으나 라인이 아니면 이용만 당할 뿐이다. 난 이제 어떻게 할 건가? 돈의 유혹에 빠져 무덤으로 들어가거나 계속 2job, 3job을 뛰며 정신없이 돌아다니겠지. 대기업에 감사해야할지도 모른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어중이 떠중이들을 데려가 시장을 정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 그렇게 합리화 하는게 좋겠다. 꽃 중의 꽃 자기 합리화가 피고 있다. 그럼 난 무덤에도 못 들어가고 귀신처럼 떠돌면 되겠군. 슬프네.

[수필] 지하철 안내 방송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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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라는 방송이 바뀌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까지는 같지만, 임산부에 대해서는 부가 항목이 개선되었다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배가 부르지 않은 임산부'라는 용어를 사용해서 임신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을 칭했다. 지금은 '외형적으로 표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산부'로 바뀌었다. 상당한 고민을 통해 이 안내 문구를 완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쓴 이글을 보면, 이 문장을 완성한 이가 기뻐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배가 부르지 않은'이란 표현은 좀 오래된 표현으로 진부하고, 어감상 좋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표시가 나지않는'은 한자어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문장 자체가 길어져 역시 100% 만족하기 힘들다. 그냥 '임신 초기의 여성'으로 표현 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 제안할 수 있고 반박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 좋은 표현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 '초기 임산부'도 배려하게 하는 세심한 노력이 훌륭하다.

[영화] 스윙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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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게, "다음" 영화를 들르게 되었다. 볼만한 영화가 전혀 없었다. 다행이, 배너에 스윙걸즈가 나와서, 11일 자정을 즐겁게 해 주었다. 우에노주리라는 배우는 86년 생인데, 최강희를 닮았다. 결론은 예쁘다는 것이지. 음악제의 결과는 미정으로 해 두는 감독이 얄궂기는 하지만, 솔직히 더 이상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기 어려움점을 인정해 주겠다. 급진적인 전개와 이상적인 해피엔딩이 약간의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재미와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칭찬해 두겠다. (음,, 새벽 2시 반인데, 눈이 아프네.. 되길...) 내면을 감추고 있는 수학선생님과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밴드부 지도선생님. 주인공임을 부각시키는 나카무라의 버스 발견... 3번정도 나오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지......" 이 모든 것들이 오늘을 만족시켜 주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밴드의 이름 스윙걸즈가 정해진 과정이 없다는 것이다. 영화제목인데, 좀 멋드러지게 표현되었으면 했는데,,, 그 장면이 하나도 없다.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PHP] PHP를 쓸만하니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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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빠르게 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꼽는다면 단연 PHP다.

물론 큰 프로젝트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기반 구축부터 리소스도 많은 PHP를 안 쓸 수 없다.

그래 나 쓰레기다.

[수필] 노동착취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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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6 sigma 전략은 효율적인 생산 방법론으로 추대된다. 하지만 사회 구조의 변화 즉, 지식정보사회로 이전하면서 이 방법론이 효용이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최근이긴 한데, 최근을 붙이기엔 오래된 느낌이다) 토요타의 대량 리콜사태, '토요타의 어둠'이란 책을 통해서 본 그들의 전략은 현 시대에 맞지 않다. 6 sigma는 단순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통계적 불량률을 줄이는 방법론으로 제조업의 기계화된 실정에는 맞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식을 생산하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현재에는 그런 컨베이어벨트에서 나오는 생산 방식으로 생각이 창조되지 않는다. 제조업의 기계적 관점을 사람에게 적용하니, 인재들은 기계화 되고 창의력을 잃거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론이 추대받고 있으니, 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잠재력을 가진 인력은 좌절하거나 도태되고, 재 역할을 하지 못한다. 6 sigma에는 MECE라는 것도 있었다. 이는 집합, 확률과 통계에 나오는 개념인데, 업무 분담이나 일처리에 중복이 없고, 누락 없이 할당하는 방법론이다. 물론 말은 참 좋다. 하지만, 할당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정보 교류가 되지 않으므로 시너지를 낼 수 없고, 한 사람의 실수에 의해 그 업무가 누락되면, 그대로 빈 공백이 되고 만다. 적절한 공유 업무가 있고, 서로 원할히 공유할 수 있는 환경과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업무 할당에 대해 고려되어야 한다.
제조업에 적용되는 방법론을 사람에게 적용해 노동을 착취하는 빈틈없는 전략(?)은 점점 효용성 검증의 논란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존재하는 프로젝트의 수많은 방법론. 그건 말장난이며, 인간을 억업하기 위한 권력자들의 농간이다!

창덕궁 거기(去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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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작일에 창덕궁에 가기로 마음먹고,  오전일정에 넣었는데, 9시에 일어나고 말았다. 되길... 9시에는 출발해야 오전에 관람을 마칠 수 있는데, 실패했다고나 할까... 암튼, 용산부터 가기로 했다. 내 PDA의 꿈을 확인해 보기위해서 였다. 그러나 핀잔만 듣고, '문외한'이라고 보였을 만큼 쪽팔림을 당하고 나온 것 같다. 쉐발.... 게세리... 간판에 PDA전문점이라고만 안 씌여져 있어도 안 들어 갔다. 뭐냐.... 기분 더럽게.. PDA는 아예 없더만, PDA폰만 있으면서, 잘난척 하기는.!!! 아무튼, 사직공원을 둘러보고, 종로도서관에서 중식을 해결한 후, 창덕궁으로 향했다. 음.. 일본인관광객 차량이 들어서고 있어서 사람이 매우 많아 보였다. 그 시간은 골든타임 때였다. 오전에 갔어야 한산할텐데, 아무튼 사람이 많은 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ㅎㅎㅎ.. 나처럼 나홀로 관람객도 있었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건축물을 보러갔다기 보다는 아무생각없는 관람이었기에 주위깊게 듣진 않았다. 다만 가이드의 넘치는 친절함과 끊임없는 웃음과 재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집중시키기에 적당했다. 하루에 3TIME 한다는데, 목 관리만 잘 하면, 그리 어려운 직업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짜증나는 손님들과 극성 맞은 어린이들의 공격을 피할 수 없기에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할 것 같다.  암튼, 비원까지 관람을 끝내고, 여러 생각에 빠졌다. 다음에는 누구랑 같이 가야할 텐데, 같이 좀 갈 사람 없나.. 서울구경은 혼자서 하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다. 음. TIP을 주자면 2시 30이 일본어 설명이고, 3시가 중국어 설명이기 때문에, 2시45분에 설명을 들으면, 일본인과 중국인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그시간이 골든타임이라 사람이 꽤나 많다는 것. 다른 시간은 비온 다음날 아침, 되도록 맑은 날에 찾아가면 좋고, 덥지않은 때에 가는 것이 나무가 많은 창덕궁 뒤뜰의 언덕을 오를 때 좋은 조건으로 작용한다. 가이드의 열정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로 사람들은 모두 즐거워 보였다. 1시간 20분이란 긴 시간이 금방 갔던 것 같다. 나는 사람들을 잘 안 내할 수 있을까??? 내가 군생활에서 "안내"하는 역할도 맡았던 것 같은데, 별로 였던 것 같다. 친절한 안내자가 많아졌으면.. 좋겠군.. * 박영식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6-09 01:29)"

코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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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온다.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가 어렵다.

그래도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 통장에 잔고가 꽤나 늘어날 것 같다.

이번 달은 엄청 돌아다녀서 교통비가 120,000원 정도 나올 예정이다.

다음달에도 경부라인을 돌아다닐 예정이라 꽤 많은 금액의 지출이 예상된다.

집에 아이스크림이 없으니 초콜릿이나 먹어야 겠다.

담배는 안 땡긴다.

[기사] 북데일리 - 수학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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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메인에 아주 잘 보이는 자리에 위치했다. 다음엔 좀 더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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