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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마라톤] 서초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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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하남시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12월엔 올림픽 경기장.
달리면 좀 더 정신이 맑아지기 마련이다.

[리뷰 실적] 인터파크 리뷰 2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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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eo를 통해 책을 받으면서 알라딘, 인터파크, 교보문고에 서평을 올리고 있다. 혜택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걍 용인할만 하다. 파워북피니언으로 서평 쓰기 이벤트를 했는데, 실적을 제대로 충족했는지 모르겠다. 일단 개수는 채웠으니.....
상품권이 언제 발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왔으니 써야겠다. 포인트를 환전해서 책을 사거나 영화를 봐야겠다.

[투표] 오늘은 선거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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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sns를 이용해 너도 나도 인증 샷을 올렸다.

투표했다는 것보다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너무도 반가웠다.

늙어가는 가 보다.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나는 평소에 사진을 올리니, 오늘은 확인 증만 올렸다.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그들이 셀카를 찍어 올리면 반가울 것이다.

[ibook] 최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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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것과 제목이 입력되지 않은 문제로 Reject 되어, 한 달간 시도한 끝에 이용 가능하다는 메일을 받았다. 아직 아이패드에서 확인해 보지는 못 했지만,  별 문제 없이 짤리지 않고 콘텐츠가 유지되리라 생각된다. 삽질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등록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한번에 잘 되기는 힘드니까, 이 정도로 만족한다.


[수필] 노동착취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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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6 sigma 전략은 효율적인 생산 방법론으로 추대된다. 하지만 사회 구조의 변화 즉, 지식정보사회로 이전하면서 이 방법론이 효용이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최근이긴 한데, 최근을 붙이기엔 오래된 느낌이다) 토요타의 대량 리콜사태, '토요타의 어둠'이란 책을 통해서 본 그들의 전략은 현 시대에 맞지 않다. 6 sigma는 단순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통계적 불량률을 줄이는 방법론으로 제조업의 기계화된 실정에는 맞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식을 생산하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현재에는 그런 컨베이어벨트에서 나오는 생산 방식으로 생각이 창조되지 않는다. 제조업의 기계적 관점을 사람에게 적용하니, 인재들은 기계화 되고 창의력을 잃거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론이 추대받고 있으니, 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잠재력을 가진 인력은 좌절하거나 도태되고, 재 역할을 하지 못한다. 6 sigma에는 MECE라는 것도 있었다. 이는 집합, 확률과 통계에 나오는 개념인데, 업무 분담이나 일처리에 중복이 없고, 누락 없이 할당하는 방법론이다. 물론 말은 참 좋다. 하지만, 할당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정보 교류가 되지 않으므로 시너지를 낼 수 없고, 한 사람의 실수에 의해 그 업무가 누락되면, 그대로 빈 공백이 되고 만다. 적절한 공유 업무가 있고, 서로 원할히 공유할 수 있는 환경과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업무 할당에 대해 고려되어야 한다.
제조업에 적용되는 방법론을 사람에게 적용해 노동을 착취하는 빈틈없는 전략(?)은 점점 효용성 검증의 논란에 접어들게 될 것이다. 존재하는 프로젝트의 수많은 방법론. 그건 말장난이며, 인간을 억업하기 위한 권력자들의 농간이다!

[서평] "나쁜 운명-좋은 운명 다 껴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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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culture/book/view.html?cateid=1022&newsid=20090525101814678&p=tvreport

"나쁜 운명-좋은 운명 다 껴안으라"

파이미디어 | 입력 2009.05.25 10:18 

 
 

[북데일리] 2009년 5월 9일 故 장영희 교수가 57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에세이가 나오기 며칠 전이었다.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샘터사, 2009)은 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 속에서 집필한 것이다. 어릴 적에 장 교수가 소아마비를 앓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문학소녀로 불리는 장 교수는 영미문학의 권위자로, 인문학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존경받았다.

"우리는 볼 수 없지만 볼 수 있고, 들을 수 없지만 들을 수 있습니다. 육체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마음의 눈으로 다른 이의 기쁨을 보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육체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의 귀로 다른 이의 아픔을 듣고 함께 아파할 수 있습니다......." p85

'옥시모론(oxymoron)'이라는 영어의 수사법이다. '모순 형용법'으로 해석한다. 이 글은 장애인 사회자가 한 말로, 책에 소개되었다. 장 교수는 이 세상이 모순형용이라고 했다.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 또 서로 보완하며 서로 보완하고 도와 가며, 함께 어울려 그런대로 한세상 잘 살아가기 때문이다. 정말 서로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서 잘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무릎을 치게 한 생각이었다.

"내가 살아 보니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결국 중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진짜 중요한 것을 희생하고, 내 인생을 잘게 조각내어 조금씩 도랑에 집어넣는 일이기 때문이다." p120

인생에서 고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고생하면서 좌절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수 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글을 남긴 고인을 생각하며, 실의에 빠진 이들이 극복의 의지를 다졌으면 한다.

"나쁜 운명을 깨울까 봐 살금살금 걷는다면 좋은 운명도 깨우지 못할 것 아닌가. 나쁜 운명, 좋은 운명 모조리 다 깨워 가며 저벅저벅 당당하게, 큰 걸음으로 걸으며 살 것이다." p232

[박영식 시민기자 suritam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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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내가 방문한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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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화산폭발. 게다가 원전의 파괴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Disaster department라 불리는 인도네시아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렸다.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처럼 일본도 많은 이들이 죽어갔다. 내가 방문한 국가들이 모두 재난국가라는게 유감이다. 인도네시아, 일본. 두 개의 국가밖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요즘 계속 소개되는 나라는 이 두 나라이다. 내가 방문했던 나라들이 잘 되길....

[2009] 뮤지컬, 호텔식, 스키장,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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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풍성한 한 해였다. 부유하지 않은 환경에서 이정도면 호강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2월 스키장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 참석을 통해 호텔 등에서 호화로운 식사를 즐겼으며, 가수들의 공연까지 즐감하고 나서 스테이크를 썰었다.

제주도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오션월드까지 가는 호사를 누렸으며, 스키장으로 또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009년 마지막날은 R석에서 뮤지컬도 보고, 꽤 익사이팅한 새해를 맞았다. 1월 1일엔 시푸드 페밀리 레스토랑까지 다녀오는 과분함을 누렸다.

야구장에 맥북, 아이팟 터치 사용, 문학콘서트 참석 등 부수적인 일들이 있었으며, 논문을 제출해 학술대회에서 간단한 발표도 했다.

어이없게, 인천세계도시축전은 혼자 관람했지만 축구장에서 맨유팀 공개훈련도 보고, 피터드러커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있어 거기도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조계사에 조문을 갔었고, 잠실에서 오무토 토마토에 처음 갔다. 국제도서전에서 강영우박사님과 사모님과 같이 사진도 찍었고, 에쿠니 가오리도 봤다.
 하프 마라톤도 완주 했으며,  경품으로 받은 블랙베리를 처분했다. 그러고 보니 올해 졸업식을 했었군. 입학식이야 그냥 그런거니까..  아하, 럭셔리한 결혼식장도 갔었군.

[어플]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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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과 유사하게 안드로이드 어플을 런칭하고 있는데, 약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메뉴 버튼을 활용하여 조금 기능을 추가해 봤다.

안드로이드는 메뉴버튼이 있어 활용할 수 있는 경로가 많은데 UI 설계 면에서는 아이폰 개발환경을 따라가지 못 한다. 지도에 들어가는 마커에 설명을 넣고 싶은데, 귀차니즘 때문에 못하고 있다. 물론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조금 더 개선하면 안드로이드 버전도 2.0을 찍을 수 있겠지?

[사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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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여기서 뭘 대충(집중해서, 어쩔 수 없이) 왜 하는 걸까? 집중이 되지 않거나, 하고 있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느끼게 되면,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한다. 집중해서 일이나 할 것이지, 잡념이나 하고 있다니 안 될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강요된 의미없는 일들에 묻혀 정체성을 잃어가거나 생각하는 능력을 잃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읽었다. 제목을 여러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처한 상황을 생각하지 않음',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음' 이다. 전자가 발전해 후자가 되기도 하고, 독립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전자는 사회체제에 이용당하는 경우고, 후자 역시 그런 영향을 배제할 순 없지만, 사회 발전에 영향을 받은 사례이다. 생각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다. 작은 차이나 변화를 인식하고, 부조리함을 인식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는 왜 지금 여기서 이런 글을 쓰고, 내일 또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해야만 하는 것일까? 계속 계속 마이니치 마이니치 생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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