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교환시 모조리 스타벅스
성당 발달장애인 봉사시 마지막 선물 나눔은 모두 스타벅스에서 산 상품권이나 텀블러였다
셀프 다운 펌 다음엔 셀프 염색으로
궁상 맞은 노후를 방구석에서 보내겠지
나는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
나는 어쩔 수 없는 겨자인가봐
노예를 생산하라!
no yes~!
네이버 뉴스를 보던 예비군
PC방 알바를 하던 시절 그를 우숩게 봤다
이젠 내가 그러고 있다
하루키 책에 등장한 수지
공교롭게 책의 개행이 "정수지"가 "정 \n 수지"로 되었다
아무튼 그녀의 이름은 정수지였다
동문 모친상 한 달만에 부친상
동아리 행사에 몸소 자리해 주신 선배의 조상에 대한 소식이 연속으로 이어졌다
추후 뵙게되면 위로의 말이라고 전해야할 것 같다
이동욱 배우 어디서 봤나 했더니 김민종이었구나
집 앞 치킨집의 류준열
배우 류준열을 닮은 알바가 상품을 건네주었다
아름다운 배우 류준열
추후 유해진 같은 대배우가 될 것이다
이성을 좋아하면 범죄가 되는 사회
추억은 음악으로 귀결된다
되는 일이 없냐
4~5년 전 인생 선배가 했던 말이다
나는 그런 좌절감에 사로잡혀있다
술로 이를 잊고 또 다른 내일을 기약한다.
옛날 노래를 들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힘들다
애기들은 왜 배가 아플까
많이 먹어서 그렇다
나는 왜 배가 아플까
나이 먹어서 그렇다
나가면서 쓰레기를 들고 나가는 이를 보았다
그렇게 쓰레기나 버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사람일 뿐이다
버림에 버림으로 사용되는 삶은 필연이다
치킨 가격이 올랐다
2~3시간 정도 고민하다가 먹었고
이를 확인하게 되어 왜 고민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치킨 값이 올라 새로 생긴 가장 가까운 치킨집은 이제 못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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