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이상하다고 의문을 가졌던 나
지구과학을 좋아했다
선생님을 좋아했던 것일 수 있다
문제가 너무 딱 들어맞는 숫자가 문제였는지 나의 바보 같은 도전이었는지 몰라도
선생님은 끝까지 맞다고 5번 이상 대답해 주셨다
결국 답은 딱 들어 맞았다
조작 같았다
결국 나는
맞네요
영어 채플 옆자리에 여학생을 따라 가 본적이 있다
결국 말은 걸지 못했다
지금은 범죄가 될 것이다
어이없었던 은행 문제
마감 시간 전 할머니 등장에 따라 공과금 납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할머니에게 양보해 주며 내 것을 맡기겠다고 대답했다
그 이후의 반응과 답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흐지부지 끝났던 것 같다
차량 반납 후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했던 그녀
내가 차를 다루는 것에 있어 너무 힘겨워 했기 때문인지
자전거를 정말 타고 싶어서 였던 건지
그냥 어딘가로 대화를 유도했을 때 '사귀자'라는 말을 했었다
그 후로는 끝이 보였다
그 나이면 다 차가 있어
30대 초중반을 소개 시켜주며 '차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 나이면 다 차 있다라고 답변하는 누나의 답을 들으며 난 뭘 생각했을까
그 집단에 대해서는 내가 차단 했다
더 이상 내가 바보짓을 하지 않기 위한 자기 방어였을지 모른다
다들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압구정에서 택시를 타고 송파에서 같이 내림
비가 많이 내리던 날 우산도 없고 같이 내린 여자가 성남 방향이었다
그 당시 송파에 살았기에 일단 같이 타고 가자고 했다
난 송파역에 내리고 계산을 도와주며 더 가라고 했지만 늦은 시간에 버스가 있기에 같이 내렸다
밥을 쏘겠다고 해서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서 멋 있게 명함을 건넸다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
전혀 멋있지도 않고 당일을 해프닝이었다
나도 무서웠고 그녀도 무서웠을 것이다
이런 기억은 그 때 밖에 할 수 없다
회전목마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하이파이브
회적목마를 탈 수 있는 어린 시절 교차 지점에서 손뼉을 맞쳤던 기억이 있다
정말 그랬는지 영화나 드라마를 착각하는지는 모른다
그냥 그게 떠올랐다
버스비 잔액 부족에 대신 내주려고 했지만
가장 뒷 자리라서 하지 못했다
그녀는 내렸다
버스는 떠났다
최근 기사에 잔액 부족을 타지 못한 여성을 그대로 운송했다
그 후 비타오백이 회사로 오면서 잘 끝났지만 지금은 배임/횡령이다
그 당시에는 낭만을 만들만한 소재였다
가이드가 없는 공차기
초등학생 두 명이(형제로 보이는) 공격/수비를 했다
형이 공격, 동생이 수비
형은 계속 공격하고, 동생은 수비
공이 넘어가도 동생이 주워오고 필드에 중간에 간 공은 누군가 도와줬다
미칠 노릇이다
그래도 형은 인사를 하며 고마워했다
배운 사람이다
지친 동생은 다른 것에 관심을 보이는척 했지만 포지션을 바꿔주진 않았다
결국 계속 골을 넣던 형은 동생이 같이 할 마음이 없자 같이 사라졌다
지금의 상황이다
골만 넣는 기득권과 희생만 하는 비기득권
결국 둘다 자멸한다
(가이드가 있더라도 기득권을 버리지 않으면 멸망한다)
여적여 사건이 드디어 터졌다
예상치 못한 초등교육
소아청소년과는 이성적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제 자살 사건이 터졌다
또한 폐업 사건이 터졌다
여성이 여성을 공격하는 구도가 만연해진다
아무리 남여구도로 만들더라고 남자는 쉽게 포기한다
사냥/승부 근성은 대결 구도가 형성되어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도전한다
지금 이런 병신 같은 상황은 도전할 가치가 없다
포기의 다른 말은 스킵이다
스킵은 다시하기, 곧 죽음이다
살아보니 내가 괴물이더라
신발보다 싫은 모기
더위보다 싫은 모기인데 왜 이렇게 적혀있지?
아무튼 운동화 냄새는 고약하다
그래도 그나마 관리가 되는 자금 상황이다
장어를 집게로 먹던 너
함께하고 싶었지만 나의 그릇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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