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문으로 들어가는 볼을 헤딩으로 막기
바지를 반대로 입어서 문제였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알바에 목을 메었을까
찐 마흔
모텔에 1+1 음료수를 두고 나왔다
야간이라 조금 더 있겠다고 하니 나가라고 해서 못 챙겼네
오늘 운동복을 수거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술먹고 야간 작업 들어간 개념없는 직원
상부에 보고한다고 그래서 그래라고 했는데 안 했을 것이다
겁 대가리 없던 20대 말의 술 주정뱅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반복해서 적어본다
어디까지 가세요?
통화 빌런에게 물었더니 5분 후 끊었다
아현동 주민센터에서 내린듯
동네 주민이었음
후배에게 도와주려다 화를 내버리고 관계도 끊어진 일
나는 성질이 더럽다
불같은 성질
노점상 수레 끌며 장사하는 건 대단하다
새벽 같은 아침 골목에서 하나 둘 나오는 수레를 보며
거의 20년 전 기억을 것이다
모솔가
솔을 사모하는 노래인데 모태 솔로를 의미하는 단어처럼 되어 버렸다
그녀를 잊지 못하여 솔이 들어가는 단어만 보면 떠오르게 된다
조만간 간다니 잘 보내 줄 수 있겠다
성경에서도 따지는 나이
"저 부인은 아들이 없는 데다가 남편은 나이가 많습니다"
나는 부인도 없고 나이만 많다
가진 건 나이밖에 없다
극장 광고의 수요층이 아닌 삶은 광고를 볼 때 자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요즘은 박재범이랑 지코 광고가 많다
아이유가 4개씩 하고 했는데 요즘은 좀 뜸하다
안 될 것 같아 시도조차 안 한다는 것은 핑계이고 비겁한 변명이다
일잘잘 이연
유투버 이연
뭔가 질투가 나서 안 보고 있는데 도서관에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었다
일을 잘알고 일을 잘한다나
-> 일 잘하고 일 잘 아는 언니
스무살은 다시 살 수 없다
다시 살기 싫다
이다지도 그렇다고 한다
물과 불도 만나는데 나는 찌질하게 훔쳐보기나 하고 있다
엘리멘탈 영화에서
원소니까 인턴으로 가라는 거냐
20대에 놀았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더 잘 놀겠지
노래방 도우미보다 치킨 튀기는 20대가 더 아름답다
나는 치킨을 튀길 자신감도 없나보다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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