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힘들어 하더라
과외 받을 때 라면을 끓였던 학생
과외 하면서 졸았던 기억
시장 치킨 개업
일본 여행의 추억
지하철을 놓쳐 목적지에 가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괜한 소동을 일으킨 나
게스트하우스
아침에 김치찌개를 끓였던 호스트
그건 손님용이 아니었다
발짝버튼 - 손톱깎이
시위하는 것도 시끄러운데 손톱을 깎는 인간 때문에 더 버티기 힘든 사무실
도미노가 직업으로 가능한 시대
이제 어느분야에서건 1%면 유투브로 돈을 벌 수 있다
시니어 = 신이여
모이질 않니
너의 뒤에 숨어서
주식을 피해 잠을자고 있잖아
예적금만기 도래하면 늘거야
조금만 기다려
실버타운 총무가 말년 직업이다
반려로봇도 관리하고
펫카페도 운영하고
청소도 하고
리어카를 탔다는 어머니
형을 낳고 나서 택시비가 없어
아버지는 리어카를 구해 어머니를 태웠다
서러운 시절
그래도 내가 태어나고 나서는 택시로 귀가했다고 한다
별 볼일 없는 인생
야근 안 하는 회사 생활
치킨이나 먹자
다시 도서관
국회 도서관이 부근에 있어 일주일에 한 번쯤은 책을 보러 간다
책들아 뭐하니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가?
그렇다
강한 건 부러지고 부드러운 건 강하다
크라운 탈락 조심해야지
남부에서는 인천으로 온다
인천부천에서는 용인 성남으로 간다
마스크는 핑계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를 썼던 신부
그 당시엔 핑계로 사용할 수 없었다
신자들과 말하기 싫어 마스크를 착용하여 평이 좋지 않았다
군대에서 부러트렸던 청소도구
짬타이어와의 대결에서 당당히 패하고
초소 근무를 섰던 병에게 욕이나 먹고
지옥 같은 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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