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뻑스라니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물어보는 중년 넘은 여성 분들이 많다
지점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구체적이지 않은 장소를 물어보는가
이를 찾아오라고 시키는 사람들도 문제다
어느 점소를 찾아오라고 정확히 주소를 보내줘야 한다
세명이 탔던 오토바이
노량진에서 신길동으로 이동할 때 오토바이를 탄 적이 있다
뭘 먹고 탄지라 세 명이 탔던 것은 사고 위험이 많은 것이었다
세명이서 개인 이동 기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참을 수 없다
두 명이서 타는 것도 불법이다
과태료, 금융치료 시급하다
반사된 모습을 보고 나에게 인사했던 후배
대학원 시절 4학년이었언 후배가 유리창에 비친 나를 보고 뒤돌아서 인사했다
액션 영화에서나 적을 파악하고 공격을 하는 클리셰인데 작은 키였지만 시야는 넓었던 것 같다
술먹고 소리지르는 친구
고등학교 때도 그랬다
오토바이 소음에 대해 소리지르던 아버지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소음 공해에 시달리는 나이대는 30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무언가에 집중하면 이겨낼 수 있다
스포츠는 왜 예능이 되었을까?
GDP가 낮았던 시절, 복싱이 유일한 해방구였다
지금은 축구, 야구, 빙상 스포츠를 비롯해 수영, 골프 등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많다
이젠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하며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수준으로 변화하였다
동아리방은 술마시는 곳이었다
지금은 술은 안 마신다고 하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래도 잠자고 안 가지는 않으니 다행쪽에 가깝다
시각 후각 다음은 촉각인가
여자애가 머리를 넘어가면 나빠진다는 말에 스킵하려다가 지적을 받았다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가했는데 왜 그런 행동을 장난친다고 생각했을까
아무튼 그 때는 너무도 난감하였고 부모님 말이 진리인 줄 아는 시기였다
태권도를 하며 깐따비야를 외쳤던 선배
기압은 얍, 에 정도였는데, 왜 깐따삐야라고 했을까
단순히 관심을 끌려는 것으 아니었고, 사범님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요즘 운동을 시작하면서 절제하려는 기합을 깐따삐야로 승화시키고 싶을 때가 있다
아버지가 지방으로 출근하고 여러 달이 지나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ATM이 되어버린 인생에 대해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다
나도 집에 돈을 부칠 때마다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아프지 않고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가지 않기 때문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루 세끼는 사치, 두 끼는 과식, 한 끼는일상
오늘 점심을 안 먹었더니 운동할 때 후달렸다
엇그제는 저녁을 걸렀지만 살 수 있었다
내일은 또 돼지처럼 처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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