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부에 영상을 올리는 것은 미끼를 꽂아 낚시대를 던지고 기다리는 것과 같다
하나만 걸려라
연못에 돌을 계속 던져서 언젠가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친구는 나에게 연금복권을 주며 '절대 안된다'라고 했다
절대 안되는 것이 있다
처음 입양되어 웅크리고 있던 마메시바
지금은 잘 뛰어 다닌다
AI는 템플릿이다
템플릿의 자율성이 커지면 커질 수록 인간에 가까워 진다
옷을 자주 세탁하나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좋은 냄새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런 질문을 물었던 친구에 의해 의류 관리에 대해 신경쓰게 되었다
그러나 5년 전에 산 스타일러가 고장났다
건조나 제습으로 써보고 안 되면 버려야겠다
수학여행 노래
즐겨보는 이십세기 힛트송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나왔다
반별 장기자랑에서 이 노래만 나왔다
그런데 난 그 때 대중음악에 관심이 별로 없었으므로 왜 인기가 많은지 가사만으로는 유추할 수 없었다
이별 노래를 경쾌한 리듬으로 승화했다나 뭐래나
습작이란 단어는 기억의 습작이란 노래가 없었으면 그렇게 유명해 지지 않았을 것이다
전화도 몇 번 받았을테니 실적으로
수행 프로젝트를 열거하다가 전직장 본부장의 말이 떠올랐다
특정 프로젝트에 직접 투입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원했으니 수행 한 것으로
이력이 없을 경우엔 아무거나 끼워 넣을 수 밖에 없다
한국지리 선생님의 근거없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인천에는 뜨네기들이 많으며 충청도에서 많이 이주한다
이부망천 같은 소리이다
충청도 사람이세요?
대구 택시기사가 물었다
처음은 아니다
그럴 때 마다 대답하는 것은
아버지가 충청도 사람이예요
웃을 일이 없어서 그런가 코미디 영상을 많이 보게 된다
엄친아가 많은겨
뱀의 머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롱테일로 삶을 이어가야지
연일 쏟아지는 경제 위기를 이겨내고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으로 오늘을 버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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