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컨텐츠가 무난하다
복권이라도 긁자와는 다르다
그들도 노력을 하고 나도 몸부림을 친다
10년치 가불
과거 드라마에서는 '10년치 가불해 주십시오'하는 대사가 있었다
지금은 10년 근속을 보장할 수 없다
복권 없어요
복권을 살 기회 조차 얻기 어렵다
생존에 관심
지금은 연예나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어렵다
3S가 Speed Sports Sex 였다면 지금은 Survive로 대체되었다
알려줘도 못찾아가겠다
아현도 뉴타운이 거의 완공된 것 같다
마래푸는 사람들이 거의 입주했고, 마더클을 아직 공사중이다
그래도 입주 후 주변 인프라는 나쁘지 않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마더클이나 마포의 래미안 건물들은 성벽으로 쌓여져 있어 주민 생활 동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상가로 되어 있는 다리를 넘어야 그나마 진입 통로에 접근해 볼 수 있다
과거 부모님이 알려줘도 못 찾겠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가 되었다
우왇굿을 지나갔다
후배들의 우왁굳ㅋㅋ 티셔츠를 모르다가 1~2년 정도 그의 유트부를 보았다
이젠 보지 않는다
그는 피터팬인가?
반말을 하며 진행하기에 빠져 나가는 사람과 유입되는 층이 뚜렷하다
나는 유입되더라도 잔존할 수 없는 층이다
이미 그랬듯이
신발털기
신발 터는 청소년들을 보았다
강릉에 가서 신발을 털 수 밖에 없는 친구를 기다렸다
평소에는 털지 않았지만
나도 털어보았다
털거나 털지 않거나 바닥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알갱이들을 항상 존재한다
캠핑은 마당을 느끼고 싶어서
공동 공간이 아닌 개인 공간의 확장으로 활용하고 싶은 욕구는 테라스가 딸린 숙소나 수영장이 딸린 풀빌라를 소비하게 한다
캠핑은 취사 중에 바베큐라는 행태를 가장 잘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숙박형태이다
과거 산에만 가면 고기를 구웠던 민족의 한(?)을 풀어 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헤드폰을 보다 우영우 왔냐고 했다
금번 설에 브리츠 헤드폰을 착용하고 집에 방문하였다
우영우 얘기를 했다
우영우의 인기는 아직도 유효하다
그런 표현에 반응을 해주지 못하는 내가 너무도 싫다
약을 구하는 가족의 심정
어머니가 무릎이 아픈데 방법이 없다고 한다
나도 방법이 없다
아예 교체하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인다
물리적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은 안고 살아야 한다
나의 치아도 더 이상 개선하기는 어렵다
아껴서 사용하거나 바꿔서 대체해야할 것이다
통증을 없애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는 의지는 과거의 희귀병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영화화 된 영웅 스토리들을 이해하게 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다
꿈조차 꿀 수 없다
희망이라는 것을 찾아보기 힘든 사회이다
돈이 없어서 혼자라고 했다
돈이 아닌 능력이라고 바꿔야 한다
능력이 없어 돈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사료가 체중으로 전환되는 표가 있다
참으로 슬픈 그래프이다
상품이 되기 위해 성장하여 결국은 도축되는 가축의 삶
성장률 같은 고상한 단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사료의 무게 전환률 "feed conversion ratio 또는 FCR은 '가축'이 먹은 사료가 몸으로 바뀌는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
외우기에는 가치관이 허락하질 않는다
FCR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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