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코메디는 코미디 빅리그나, 웃찾사,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를 말한다.
과거에는 코미디 프로나 녹화된 예능이 20~30분 아예, 40분을 채워서 하는 것도 있었다.
광고나 중간 진행, 채널 사수를 위해 점점 길이가 짧아져서 5~10분 정도로 컨텐츠가 조정되고, 메인 프로만 15~20분 연장하기도 했던 것 같다.
이 러닝 타임은 지금의 유투브 컨텐츠 평균 길이와 유사하며, 짧은 시간동안 시청자를 잡아 둘 수 있는 전략적인 시간이다.
이젠 그것도 짧아져서 1분, 1분 미만의 컨텐츠가 빈번히 제작되고 있다.
신속한 문화의 한국 사회가 이에 걸맞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정보량이 굉장히 짧은 시간에 압축되어 순식간에 시각과 청각으로 전달되고 있어 점점 볼거리가 줄어 든다는 기분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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