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영화 예매권을 사용하기 위해 방에서 뒹굴다가 예매 후 출발하였다.
그래도 혹시나 영화관을 잘 선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앱을 확인한 순간, 예감대로 '강남'으로 잘 못 예매했다.
강남 가면 영화가 끝나 있겠지.
일단 취소를 시도했으나, 20분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취소가 되지 않았다.
고객센터 챗봇에 대화를 시도했으나 답이 없었다.
버린 셈 치고 1:1 대화에 예매권 캡처 사진과 취소 요청하고 집에 왔는데, 다행히 취소 처리가 되어있었다.
멍청한 짓을 하고 기어이 2시간 후의 영화를 다시 예매하여 관람하고 왔다.
그 영화는 행원들이 싫어할 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좀 답답하긴 했지만 색다른 시도로 보여진다.
젓가락질은 그 사람의 삶으 방식이나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만의 젓가락질을 하면 살 것이다.
밥먹고 아이스크림 하나, 메로나. 삶의 오아시스.
AI목소리 등장으로 성우들의 목소리가 주목 받는다고 생각한다. 기계적인 목소리, 감정이 없는 소리보다는 사람의 소리를 그리워 하는 것이다.
성대모사에 담긴 원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 대한 추억은 음성합성 기술이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다.
성우들의 유투브 컨텐츠를 보다가 하수구 배관 청소 유투브도 보고, 파이프라인 영화도 보고. 배관에 대한 정보가 좀 더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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