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뷰를 하고나서, 리뷰 요청자에 대한 평가가 저조하게 나왔다.
리뷰 요청자도 성의 있게 제출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과제 달성에 대한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로 간(?)을 보기 위해 제출했다고 코멘트했다.
그런 상황에서 reject를 선택하기에는 여러모로 무언가 피드백을 줘야만 했다.
그러나 굉장히 친절한 설명을 하기에는 학습 자료가 충분하였고, 이를 반복해서 제공하는 것은 자원 낭비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몇 줄의 글로 해당 리뷰를 끝내버렸고, 결국 리뷰 요청자와 리뷰자의 minus sum 결과를 초래했다.
나는 내 삶에 대해 성의 있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성의없는 접근은 성의없는 응답을 받게 되어있다.
어디서부터 대충대충이 개입했을까?
대충대충은 아니다. 조금더 적극적이고 공통적인 기준에 달하는 노력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기 위해 준비할 때, 단순한 응답을 보려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접근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한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되지 않은 손가락을 움직이고 있다.
다음 버스를 타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고 있다면 안 하는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시간도 충분하고 해야할 당위성도 충분하다.
결론은 성의있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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