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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2020년 1월 27일 헌혈일지

suritam9 2020.01.27 14:51 조회 수 : 156

kind 혈장 
volume 400 
post 중앙 
place 발산역 

영화 관람료가 12,000원인 것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 대신 인근 헌혈의 집을 검색해보니 도보로 29분 거리에 있어, 궂은 날씨를 뚫고 걸어갔다. 마침 예약 헌혈자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다행히 문진 후 거의 바로 순서가 올 수 있었다.

 

문진만 10분가량 기다린 데다 혈소판은 1시간 40분, 혈장은 40분 이상 더 대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혈장 분리가 원활하지 않아 간호사가 이온 음료를 챙겨주었는데, 빨대를 요청하니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답했다.

 

환경보호 차원이라는 간호사의 단호한 응대에 해양 생물 수난 사례를 언급하며 가볍게 대화를 나누었다.

 

음료수도 마트에서 너무 비싼데 여기서 더 마시고 가야겠다.

 

이사올 집 알아보러 나온 김에 주변 탐색이라. 날씨만 좋았어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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