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소판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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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550 |
post | 남부 |
place | 서울대 |
해외 여행과 신경 치료, 저질 체력으로 헌혈을 못 하고 있었다.
주말에 술도 안 먹은 이상, 밥을 먹고 헌혈을 하기로 했다.
헤어샵 예약 전에 할까하다가 여유 있게 하기로 하고, 이수역에서 24시간 밥집을 찾았다.
역시 싸고 맛 있다.
이수역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 생겼다.
30분 정도 책을 보고 아이템을 구경한 후 따릉이를 대여했다.
카드는 다시 등록해서 결제해야하는 이슈가 있어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앱을 업데이트하여 데이터를 다 써버리긴 했지만, 첫 제로페이 결제에 성공했다.
연말까지 반 값인 500원에 이용 가능하여 돌아올 때는 버스로 이동했다.
서울대입구에서 커트와 펌을 하고 헌혈의 집으로 갔다.
"요즘 아재들의 대세는 헌혈(?)" 뭐 이런 비슷한 문구를 들고 있는 자원 봉사자가 보였다.
인형탈을 쓰고 그 더위에 고생하다니 안스러웠다.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문진과 검사를 끝내고 다종성분 헌혈을 할 수 있었다.
남자 간호사가 아주 전문적으로 헌혈을 지원하여 큰 문제없이 종료했다.
기념품은 영화 예매권을 하려다가 우산이 있어 "완전 3단 자동우산"을 선택했다.
남자는 red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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