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만 복부만 볼록 튀어 나와 배커가 되었다.
해커가 배커로 전향하는 요인은 술과 고기와 운동 부족이다.
블랙해커가 화이트해커로 전환하는데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Transition from Black Hackers to White Hackers
해커는 인터넷 연결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사회적 인프라를 넘어 군사․행정․생활 모든 분야(IOT)에 활용되면서 그 연결점들 가운데 많은 취약점들 또한 자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취약점을 발견․분석․공격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해커라는 존재이다.
사회인프라․군사․행정망등 모든 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해커는 2010년 이른바 사이버 안보전회(Turn) 이후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중국․북한등 사회주의 국가는 물론 서방국가에서조차 이른바 offensive -defence라는 전략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해커를 육성․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북한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 수많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 화이트 해커 숫자가 200∼400명(중국 35만, 미국 7만, 북한 7천) 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전반적인 사이버 안보 트랜드를 살펴보고, 우리는 어떤 이유로, 화이트해커 육성이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가를 알아 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은 선행 연구 및 관련 이론 분석을 통해 연구 변수 및 설문내용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집단에 대한 파일럿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지 내용을 확정한 이후 언더그라운드 해커 그룹과 화이트 해커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모형은 PPM모형에 직업전환이론을 접목하여 설계하였다. 그리고 설문조사는 해커라는 모집단 자체가 크지 않았지만 총 239명의 설문 응답을 받아 분석한 결과, 푸시펙터(생존형 전환요인) 중에서는 화이트해커로 밀어내는 힘은 생존욕구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풀펙터(성장형 전환요인)에서는 성장욕구가 가장 크게 끌어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어링 팩터(방해요인)는 화이트시장 자체가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블랙으로 남을 수 밖에 없으며, 화이트해커에 대한 소홀한 사회적 대접이 화이트해커 육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정책적인 함의는 푸시펙터에서는 확실하게 불법에 대한 강력한 처벌의지를 보여 주는 등 생존욕구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고, 한편 풀펙터에서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주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성장욕구에 대한 배려가 매우 중요하며, 가장 중요한 화이트시장 자체를 키움으로서 장애요인을 제거 하여야만 화이트 해커 육성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 논문은 선행연구 논문자체가 거의 없는데다가, 우리나라가 여타 주요국가의 국가차원의 해커 육성에 비해 거의 무관심한 분위기하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작금에 사이버세상과 오프라인 세상이 오버랩(O2O)되는 마당에 사이버 안보를 지키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 지금이라도 화이트 해커를 국가차원에서 육성하는 것은 중요한 정책적 과제이며 학문적으로도 기술공학 접근을 넘어 사회과학적 연구로 지평을 넓혀야 하겠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