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일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주말에 대학원 등록 후 뜻 밖의 휴일을 맞았다.
과학, 수학 유투브 채널을 전전하다가 문제적 남자를 보게되었는데, 문제 풀이와 발상의 전환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교수님께서 아재 개그를 만드는 봇을 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숫자나 12진법, 달력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는 이 방송은 뉴트로하다고 할 수 있다.
옛날 문제풀이 집에서 볼 수 있었던 문제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새로운 문제도 있겠지만, 10%도 안 될 것 같다.
과거에 풀었던 문제들을 기억한다면 이 방송은 참 재미없을 것이다.
문제적 남자에 나오는 문제들은 해킹과 관련이 많다. 암호학, 숫자들이 모두 워게임 문제들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인코딩과 아스키코드만 넣으면 충분히 업무와 연결할 수 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즐길 수 없다.
즐길 수 없으면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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