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lood

2011년 6월 7일 헌혈일지

박영식 2011.06.08 04:53 조회 수 : 1343

kind 혈장 
volume 500 
post 동부 
place 광화문 
ISO 27001 인증 심사원 교육 및 시험을 마치고 빨리 나와서 헌혈의 집을 찾았다. 광화문 헌혈의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어, 교보문고에서 노트북을 이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여의치 않아 일단 출구로 나와서 노트북을 폈다. 그런데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가 없어보여, 휴대폰으로 검색해 전화를 했다. 종각쪽이라고 해서, 청계천 쪽이냐고 했더니 거기까지는 아니라는 답변을 했다. 일단 찾아보겠다고 하고 끊으려 하자, 모르면 다시 전화하라는 친절한 메시지를 남겼다. 청계천을 가기전에 대로변이 있어 종로쪽으로 가니, 쉽게 르미에르 빌딩에 있는 광화문헌혈의집을 찾을 수 있었다.
문진을 마치고, 헌혈을 했다. 교육 후에 같이 저녁이나 먹으려 했는데, 직장 상사들이 그냥 집으로 가버려 KFC 상품권을 받아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휴대폰으로 검색하니, 가까운 곳에 없었다. 그래서 명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인상이 좋아 보이시네요', '광화문이 어디죠?'를 묻는 정체 불명의 이상한 사람들을 헤치고, 종로 KFC에서 3100원짜리 상품을 획득했다. 집으로 그냥 걸으니 거기서 대략 30분 걸렸다. 가는 도중에 '니혼진'이라고 외치는 일본 20대 관광객 여성 5인조를 발견했다. '우루사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조용해 지나쳤다. 을지로 3가에서 청계천이 매우 가까웠다. 내가 지금 주소지로 하고 있는 충무로는 남산도 가깝고 청계천도 가까운 아주 좋은 곳이다. 이제 곧 떠나야 한다. 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