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장 |
---|---|
volume | 400 |
post | 동부 |
place | 수유역 |
용산
다른 헌혈의 집을 찾다가 '우리투자증권'이 가장 인접해 있는 수유역 헌혈의 집에 가기로 했다. 굉장히 먼 거리이다. 서울역에서도 지하철 요금이 950인 것을 보니 정말 먼 것이다. 간호사들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리고 다회헌혈자인 나를 인정해 주니 그것이 몹시 좋았다. 문진시의 신속한 진행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baxer로 했다. 걱정이 조금 되긴 하였으나, 별 문제 없이 끝났다. 물론 도중에 압력이 낮아져 경보음이 울리긴 했지만, 손운동을 적절히 하여 빠르게 끝맞쳤다. 점심시간이 임박해 간호사들은 나에게 양해를 구하고 식사를 했다. 그 때 나밖에 없었다. 나는 그것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점심시간이 보장되는 직업을 선택하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떠한 직업에서든지 점심시간 보장은 약간 부유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점심시간 보장. 음. 그것은 직업 선택의 또다른 옵션일 수가 있는 것이다. 아무튼 고등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간호사들을 보면서 또 느꼈다. 여기는 융통성이 좀 넓은 곳이다. 학생증을 확인하지 않고 해준 것이다. 음. 이 사실이 적십자사 내부에 흘러들어가면 간호사들은 큰 곤혹을 치를 것 같다. 요즘에 BLOODINFO사이트에 클레임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때 여파가 클 것 같다. 이 일지는 그래도 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남겨둔다. 나중에 사료가 될 쯤에는 이부분을 삭제해야 할 것 같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 | 2008년 07월 14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7.14 | 2006 |
58 | 2008년 06월 08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6.08 | 1924 |
57 | 2008년 05월 16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5.16 | 1890 |
56 | 2008년 04월 25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4.25 | 1954 |
55 | 2008년 04월 04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4.04 | 1476 |
54 | 2008년 01월 25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8.01.25 | 1221 |
53 | 2007년 12월 26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12.26 | 1198 |
52 | 2007년 12월 05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12.05 | 1228 |
51 | 2007년 08월 31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8.31 | 1274 |
50 | 2007년 06월 02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6.02 | 1219 |
49 | 2007년 05월 02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5.02 | 1324 |
48 | 2007년 02월 22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2.22 | 1139 |
» | 2007년 01월 29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1.29 | 1138 |
46 | 2007년 01월 09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7.01.09 | 1305 |
45 | 2006년 12월 14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12.14 | 1185 |
44 | 2006년 10월 02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10.02 | 1133 |
43 | 2006년 08월 01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08.01 | 1007 |
42 | 2006년 07월 11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07.11 | 1052 |
41 | 2006년 06월 21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06.21 | 1059 |
40 | 2006년 03월 31일 헌혈일지 | 박영식 | 2006.03.31 | 1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