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lood

2006년 07월 11일 헌혈일지

박영식 2006.07.11 21:21 조회 수 : 1047

kind 혈장 
volume 500 
post 서부 
place 우장산 

pda.jpg

 


운전면허학원접수후

후반기 시험계획의 첫번째 프로젝트 운전면허.. 돈만내고 학원 다니면 쉽게 취득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교육받는 것도 만만치 않고, 수강료와 응시료가 상당히 비쌌다. 셔틀버스를 타고 어렵지않게 갔지만, 상담원이자 접수자와 얘기하는 것도 많이 힘들었다. (매우 매우 일이 바쁜 곳이더군...-일의 분화가 안 되있고,, 시설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도로주행까지는 8월 19일이고, 기능은 7월 26일에 끝난다. 생각보다 일정이 길다. 그만큼 합격 확률이 높아지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다. 일단 기능이 붙으면, 8월 초에는 잠깐 쉬었다가 도로 주행에 나설 것이다. 조긍은 텀이 길긴 하지만... 음. 접수후, 화곡역으로 가기위해 운전사와 대화를 했는데, 태워주기 실은척 한다. xx새... 학원비에 다 포함되어 있는데, 한번 정도는 다른데에 내려줄 수 도 있지 않은가.. 아무튼 2시 55분까지 기다려서 출발할 수 있었다. 되길.... 올 때 타고 온 차는 자동문 이었는데, 이번에는 자동문이 아니었다. 난 열어줄 줄 알고 기다리는데, 열리지 않으니, 어리버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치욕이었다. 하지만, 공짜로, 지하철 22구간을 이동하고, 게다가 시간까지 절약했으니, 정말 땡 잡은 거였다. 화곡역에서 조금 걸어서 우장산역 쪽으로 갔다. 어라.. 방금 지나친것은? 자봉단 아주머니. 그럼 근처에 헌혈의 집이 있다는 것인데... 역도 안보이고, 헌혈의 집도 보이지 않았다. 이궁... 골목에서 2상가 뒤에 있었다. 헉.. 아주머니가 아니었다면 헌혈의 집을 찾지 못할 뻔 했다. 약도로 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하나도 안 헤맨것이 정말 다행이다. 내부는 중앙기둥을 중심으로 문진실, 헌혈침대. ㄱ자 모양으로 대기석이 배치되어 있었다. 술집처럼 목재 테이블에 가운데에 안주 바구니(초코파이,, 시체-껍데기-만 남아있었지만,, )가 있었다. 술집과 비슷한 대기석... ㅋㅋ.. 헌혈장비는 신형이 아니었다. baxter... 7cycling의 압박을 오늘도 버텨냈다. 수분 섭취량이 적어서 라고 하는데, 과연 정말일까... 물 좀 많이 마셔야 겠다. 간호사분들은 2명이었지만, 대기인을 잘 관리했다. 3명은 있어야 안 바쁠 것 같았다. 화곡동 근처라 사람이 많이 살아 주로 지역주민이 오는 모양이었다. 부평이나, 부천, 동인천 역 주변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는데, 그곳은 거주민이 오는 추세다. 헌혈을 잘 하는 여학생들도 있었는데, 대학생인지는 잘 모르겠다. 생활용품 t-money가 드디어 손에 들어왔다. 혈소판만 하다보니까, 문화상품권(5000원)이 주 였는데, 금일은 혈장이 필요하다며 그것을 권했다. 그래서 갖고 싶었던 t-money를 얻을 수 있었다. 우장산역에서 확인해 보니, 잔액이 없는 상태이다. 충전기는 1000원도 충전이 가능한데, 방식이 너무도 좋았다. 그냥 투입구에 올려놓으면 잔액이 체크되고 충전금액을 누르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충전하지 않더라고 잔액을 확인하는데 편리했다.(눈치보지 않고,, 어떤 여학생이 잔액확인을 하려고 나를 힐끔 보았다. 그래서 먼저 하라고 여유있게 말했다. 멋있는 놈.... ㅋㅋㅋ) 2000원을 충전하고, 지하철에 올랐다. 그쪽 구간은 처음 여행하는데, 노인분들이 많았다. 1200원구간이라 1시간도 넘게 걸렸고, 굉장히 피곤했다. 내일은 쉬고, 담날부터, 학원에 다녀야 겠다.
t-money.jpg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