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소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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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400 |
post | 중앙 |
place | 광화문 |
교보문고~
책도살겸해서 교보문고가 근처에 있는 광화문까지 지하철을 탔다. 실질적으로는 멀지만, 지하철교통이 잘 되있는터라, 생각보다 빨리 갈수 있었다.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헌혈의 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설과 체계를 살펴보았다. 크게 달라보일것은 없었다. 2층과 3층으로 두개층으로 되어있는데, 실제 수용인원은 많지 않았다. 1층에서는 주로 접수 업무를 하고, 헌혈을 진행하고, 2층에서는 헌혈만을 전담하기에 헌혈자에게 좀더 관심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오랜만에 혈소판에 다시 도전하였다. 간호사의 바늘 꽂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었다. 신도림, 부평역에서 구멍을 찾는 시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거의 생각도 않하고 꽂았다. 물론 크게 문제된 것은 없었으나, 너무도 능숙한 솜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혈소판 헌혈은 역시 힘들고 팔도 땡기고 그리 쉽지 않았다. 약효까지 투입되는지라 정신까지 가물가물 거렸다. 1시간을 잘 버텨낸 끝에, 헌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5천원권 문화상품권... 예전에 받은 3천원권 2장을 합해서, 수험서를 한 권 샀다. 도움이 크게 될 것 이라는 기대감과 약간의 불안감이 있긴했지만, 부대에 들어가서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헌혈 동장이나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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