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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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500 |
post | 인천 |
place | 부평 |
쇼핑몰
토요일! 오랫만에, 아니 유일하게 2학기 때, 비는 토요일일 것이다. 도서관에도 사실 들릴 생각이 별로 없었으나, 가장 여유로운 토요일이라 꼭 가야만 했다. 어쨌든, 책을 반납하고, 부평역으로 갔다. 사실 마그넷에서 쇼핑만 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남아 헌혈도 계획되었다. 하루전에 계획된 것이라 차질이 있을수도 있었으나, 간석에서의 교통편 선택이 문제가 되었지, 사실 아무 문제도 없는 것이었다. 버스로 부평역에 와서 헌혈의 집으로 갔다. 고딩들이 있었다.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어쨌든, 검사후, 헌혈 침대에 누웠는데, baxter가 가동될 줄이야... 물론 말 하고 싶었지만, 그냥 했다. 모두들 한 마디씩 하더군.... 그래 다음엔 꼭 PCS에서만 한다. MBC 대학가요제 자봉단을 가야 했지만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니라 헌혈을 했고, 사실 그 날 밖에 시간이 없었다. 헌혈 후 음료수를 마시고, 마그넷을 갔다. 제길.. 피가 밴드거즈 밖으로 스며 나왔다. 이론.... 무시하고 볼일을 다 보았다. 대학가요제 자봉단 이후, 친구네 집에서 확인했다. 지혈은 잘 되어있었다. 빨리 20번을 채워야지. 음. 그래.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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