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전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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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500 |
post | 인천 |
place | 제물포 |
소풍날
오늘은 소풍날이다. 처음부터 헌혈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발하러 제물포에 가는 김에 해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소풍 종례는 2시에 있었다. 버스를 타고 제물포에 왔다. 점심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을 먹었다. 3시 30분경 이었다. 바로 헌혈하면 혈당량이 높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발하러 갔다. 처음 갔는데, 상당히 친절한 분들이었다. 시원한 머리로 헌혈의 집에 들어갔다. 아무도 없었다. 난 문진표를 작성하고, 혈압을 쟀다. 모두가 평범했다. 다행이 PCS로 했다. 난 왼쪽을 원했다. 오른쪽은 글씨를 써야하기 때문이었다. 길다란 기계가 아니라 비교적 빨리 끝났다. 보답선물로 열쇠고리를 골랐다.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도 그것을 받아 누구에게 선물를 할까 한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이제 한번만 더하면 10회이다. 봉사활동도 몇 시간 채워서 같이 제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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