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 전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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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 400 |
post | 인천 |
place | 제물포 |
헌혈차량
2000년 8월 24일 난 헌혈을 했다. 원래 19일에 하려고 했는데, 적십자사에서 차가 당도한다기에 일부러 미루었다. 3교시쯤이 되자,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이 와서 헌혈을 할 수 있다고 할 사람은 내려오라고 했다. 물론 나는 유유히 내려갔다. 문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려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뒤쳐지게 되었다. 그래서 점심시간까지 임박하게 되자, 5교시에 하라고 하셨다. 나는 별로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밥을 먹고, 5교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5교시는 국어시간이었고,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다가 말씀드리고 특별실로 내려가 문서를 찾았다. 그 후 제일 앞에 있는 버스로 향했다. 침대에 누워 바늘이 꽂히기를 기다렸다.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점점 더 아파지는 것 같다. 5분이 지났으려나, 벌써 다 찾다는 신호가 왔다. 400ml나 헌혈했다. 생일이 지났기 때문이다. 한 가지 웃기는 것은 난 성분헌혈을 계획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패로 돌아갔다. 꼭 성분헌혈을 해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올 것이다. 다시 수업에 들어와서 아픈 팔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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