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책을 여러 권 사봤다.
대학 동기가 참여한 책과 쓴 책. 20대에게나 자기계발 도서로 좋을 것 같지만, 30대인 나에게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거나, 발이 불편한 신을 신으려 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네이버에서도 번역 문장 예시로 "I decided to live as I am"이 제시되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그동안 대세에 따르려고 했던 욕심으로 최근까지 곤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며칠 전 부터 다시 나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내일을 잘 보내고 휴일에 열일하는 워크애나의 나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런지 않으면 나태한 게으른 히끼꼬모리가 되어 어둠 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
개발해야 한다.
한자라도 더 쳐야 한다.
블루투스 키보드의 키감을 느끼며 타이핑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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