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이후로는 동년배들의 봉사 활동을 볼 수 없다.
관리하는 사람들이 젊다 보니 그들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받을 수 없는 이유가 있을 듯 하다.
야학이나 교육 쪽에 수요를 알아 보았으나, 이제 내 나이는 꼰대 나이라 수요가 없다.
꼰대 나이는 실질적인 것보다 자기 자랑을 하기 일쑤이며, 수혜자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말도 잘 안 통한다.
젊고 예쁜 대학생들만 봉사가 가능하다. 30대는 금방 지치고 말만 많다.
대학생 때 돈이 안 되었고, 괴롭긴 했지만, 그 때 아니면 못하는 봉사였기에 아직도 기억이 난다.
노력 봉사보다는 후원이나 해야 하는 나이에 익숙해진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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