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나 정보 전달을 위한 강연을 할 때, 질문을 통해 답변을 유도한다. 일방적인 설명은 졸음을 유발하고 효과적인 정보 저장에 역행한다.
문제에 대한 답을 맞추기 위한 사람의 본능이 있는 듯 하다. 사냥감이 어디로 도망갈지를 예측해 좇아가는 사냥 본능이 변화된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직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물론 문제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직업에 속한다.
문제가 중심에 있고, 답을 찾아 헤매는 것은 인간의 숙명인 듯 하다.
나의 직업도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숨겨진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조치하기 위한 또 다른 답도 줘야한다.
이를 테면 다른 사람(공격자)들이 문제를 찾지 못하도록 잘 숨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좀 잘 좀 숨겨놓지 내가 보물(취약점)을 찾을 수 있도록 힌트를 너무 흘리고 다닌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