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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홈페이지

[글쓰기] 나는 테스터다. 단위 테스트는 지양한다.

lispro062015.10.22 23:24조회 수 2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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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입장에서 실제 사용자는 어떤 식으로 입력할지, 기능을 사용할지 알 수 없다.


물론 초기에 "A는 B에 입력하고, C를 D와 같이 사용하세요." 라고 하더라도, " A?, B?, C?, D? == 가, 나, 다, 라 "로 흘려 들을 수 있다. 사실 제품 제작자가 아닌 내 자신이 사용자가 된다면, 설명서에 집중하여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려 노력한다 해도 결국 한 두가지를 간과하여 실패에 이른다.


자주 짧은 코드를 작성하고, 간단한 단위의 배포 소스를 수정해 적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아무리 코드의 양이 적더라도 단위 테스트 등을 통해 품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확장성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테스트를 위한 코딩은 하지 않는다. 단지 디버깅 로그를 사용할 뿐이다. 또한 핑계를 하나 더 붙여서 사용자의 입력과 행동이 단위 테스트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버그를 수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동안은 나의 게으름을 완전히 숨겨왔지만, 이를 정당화(?)해 줄만한 글을 읽었기에 옮겨 놓는다.


테스트는 해야 한다.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하지만 나는 단 한번도 (a) 설정하는 데 걸리는시간이 100 시간/사람 이상 걸리지 않거나 (b) 수많은 공학적 자원을 빨아들이지 않거나 (c) 실제로 상관이 있는 버그를 발견하는 구조적인 테스트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 단위 테스트라는 것은 수많은 엔지니어에게 지루함을 견디고 아무것도 찾아내지 않는 것의 대가로 급여를 지급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 윌 쉬플리-


개인적으로 나는 테스트 주도 개발이라 생각했다. 작은 코딩을 하고 테스트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고,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함수를 만들거나 확장하는 식으로 코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확하지는 않음을 깨달았다. 이런 개발방식은 차라리 주먹구구식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래도 설계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고, 규모 자체가 워낙 작기에 효율적이다.


보안 점검에서 좀 더 과격한 테스터의 관점을 더한다면 아래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과감하게 말하겠다. 당신의 망할 프로그램을 반드시 테스트해야 한다. 실행하라. 사용하라. 이상한 일들을 해보라. 키보드를 망가뜨려라. 지나치게 많은 항목을 더해보라. 2MB 짜리 텍스트 파일을 넣어보라. 그것이 어떻게 오동작하는지 발견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지금 고함을 지르고 있다. - 윌 쉬플리 -


한국은 너무과도한 테스트를 했는지도 모른다. 정말 2MB 를 넣었더니 디버깅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갔다. IT 테스트베드로 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실험정신이 너무 강했는지도 모른다.


내가 제작한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IT 관련이 아니다. 물론 이것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용이 일어나기도 하여, 끔찍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그렇게 끔직하진 않다.) 아무튼 난 단위 테스트라기 보다는 사용전 테스트와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코딩을 한다. 이건 단순 테스트 주도 개발이 아닌 "주먹구구식 사용자 테스트 주도 개발" 정도로 불러본다.

lispro06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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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금도 자전거로 입도

[원문보기]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건 매우 설레이는 일이다. 적어도 육지에 있는 이들에게. 게다가 자전거로 그곳을 돌아보는 건 젊은 이에게 도전이다. 차로 들어가는 건 돈만 있으면 다 된다. 하지만 자전거는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 20대의 젊은 의지가 없다면 감히 자전거로 섬을 돌아볼 생각을 하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산에 오른 다는 건 얘기를 들었다면 더더욱 못 했을 것!
무사히 섬의 산도 오르고 내렸기에 다음날엔 목포에서 영암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이제 창원에서 부산까지 도전할 예정인데, 매우 재미있고 힘들 것 같다. 부산. 부산. 서울. 서울. 목포. 목포. 자전거 여행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즐겁다! 20대의 마지막을 불태우자.

[가을] 김광진 편지

[원문보기]
가을을 타고 있다. 이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난다.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자전거] 난 반사경을 통해 사진을 찍는다.

[원문보기]
팔이 짧은 나로서는 셀카가 멋지게 나오지 않는다.

차라리 거울이나 반사경을 통해 얼굴을 약간 가린 사진을 찍으면 꽤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반사경을 통해 찍은 사진들은 좀 멀리 잡히긴 하지만, 해상도가 높은 디지털카메라는 생각보다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

창원, 마산, 진해. 수많은 반사경들은 산이 많아 길이 구불구불하다는 사실의 증거들이다.

[자격] 기술사 응시 자격

[원문보기]

기사를 2010년 5월에 취득하였으므로, 대학원 경력을 치더라도 2014년 5월에 응시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대학을 졸업했으니, 7년 경력으로 따지면 2016년 2월이군.

기사를 너무 늦게 땄다. 그래도 대학은 어차피 경력에 안 들어가니 3개월 정도 밖에 안 늦은 거군.  1년 3개월이네. 윽.


1. 대학원 기간이 경력에 인정되나요 

 

대학원의 경우 동일직무분야에 속하는 석.박사과정 이수(예정)자, 학위취득자 및 연구과정 이수(예정)자로서 대학원장이 확인한 이수기간을 실무경력으로 인정하며 대학원의 실무경력인정기간은 최대 2년이나, 학칙에 의한 기간이 2년6월인 경우 대학원장이 확인한 이수기간이 명시되는 경우 인정(성적증명서+학칙제출)합니다.

예) ① 대학원의 석사학위취득과정이 2년과정이면 4년만에 학위를 취득하였더라도 학칙에서 정한 2년만 경력으로 인정함

② 대학원의 석사학위취득과정이 2년과정이라도 1년6월만에 학위를 취득하였더라도 1년6월만 실무경력으로 인정함

대학원 석.박사 과정과 사업체의 근무기간이 중복될 경우에는 본인이 선택하는 한 기간에 대하여만 실무경력으로 인정합니다.

* 제출서류 - 대학원장이 발급한 이수기간이 명시된 학위취득서 또는 이수(예정)증명서


[기술사 시험 자격]

-- 기술자격소지자--

    ◦기사+4년
    ◦산업기사+6년
    ◦기능사+8년

-- 관련학과 졸업자--

    ◦대졸+7년
    ◦3년제 전문대졸+8년
    ◦2년제 전문대졸+9년
    ◦노동부령이 정하는 기사(산업기사) 수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자+7년(9년)

-- 비관련학과 --

    ◦대졸+9년
    ◦3년제 전문대졸+9.5년
    ◦2년제 전문대졸+10년

 

[사진] 지방프로젝트 종결

[원문보기]
목포, 부산, 창원을 끝으로 올해 지방 프로젝트가 끝났다.

입사 초기에 상당히 운이 좋아 지방에서 여유로운 일을 수행했다.

이제 서울이군.

[어플] 아이폰 어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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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폰 어플을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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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리뷰 4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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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1000개를 쓴 후, 다음에 400개를 썼다. 1400개. 다음에 1000개를 채우면 이제 어디에 써 볼까?

[마라톤] 2011 산타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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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장이 바뀌지 않고, 여성신문의 후원도 있었는데, 대회가 개판이었다.

매해 좋아져야 되는데, 이번에 이런 식이면 곤란하다.

뭐야, 사진도 남아있는게 없고!

아, 다시 떠올리니 짜증난다.

[어플]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잇다

[원문보기]
아이폰 어플과 유사하게 안드로이드 어플을 런칭하고 있는데, 약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메뉴 버튼을 활용하여 조금 기능을 추가해 봤다.

안드로이드는 메뉴버튼이 있어 활용할 수 있는 경로가 많은데 UI 설계 면에서는 아이폰 개발환경을 따라가지 못 한다. 지도에 들어가는 마커에 설명을 넣고 싶은데, 귀차니즘 때문에 못하고 있다. 물론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조금 더 개선하면 안드로이드 버전도 2.0을 찍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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